당초 금일(2.9) 아침 운항예정이었던 미얀마국제항공(MAI) 구호용 특별기편은 양곤국제공항 필수요원(관제, 체크인, 화물 담당 등)들이 시위 참가 등을 이유로 출근을 하지 않아 결항되었습니다. 미얀마국제항공 측에서는 금일 운항하지 못한 비행기 대체 항공편에 대해 내일(2.10)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대한항공측에서는 당초 2.10(수), 2.12(금), 2.15(월) 항공편 운항을 추진하였으나, 공항 필수요원의 미 출근으로 인해 운항을 취소하였습니다. 금번 국가비상사태 속 시위가 지속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의 태업 동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관제요원 등 공항 필수요원들도 이에 가세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와 관련, 구호용 특별기를 이용하여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대한항공, MAI 안내를 긴밀히 모니터하면서 귀국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사관에서는 구호용 항공기(Relief Flight) 운항 관련, 항공사, 주재국 측과 적극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포사회 공지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지체 없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교민 안전공지(9) - 구호용 항공편 이용 관련 상세보기|안전여행정보주 미얀마연방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