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재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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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투기억제책 예고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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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예산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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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목) 예산안을 주의회에 상정하는 찰스
수사 온타리오 재무장관은 예산안에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내용이 포함됐음을 시사했다.
투기꾼을 ‘부동산 암표상(property scalper)’이라고 표현한 수사 장관은 “이들은
신축단지의 여러 유닛을 한꺼번에 분양 받은 후 클로징 전에 더 높은 가격으로 팔아 넘기는 등 암표상과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음을 시인한 그는 “분명한 사실은 이런 투기꾼들로 인해 진정으로 집이 필요한 많은 젊은 부부들이 부동산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실은 어떤 대안을 준비 중인지 뚜렷한 언급을 피했으나, 수사 장관은 그동안 BC주에서 이미 도입한 외국인 대상 부동산 취득세 등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예산안 상정에 앞서 수사 장관은 18일(화) 빌 모르노 연방재무장관, 존 토리 토론토시장과 만나 토론토 주택시장
과열에 대한 대책을 함께 논의한다.
모르노 장관의 요청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외국인 취득세 및 투자용으로 집을 매입한 후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을 겨냥한 빈집 특별
보유세 도입 등이 검토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토론토 일원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2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4%나 상승했다.
[캐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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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재기 막는다 ..온타리오 주 투기 억제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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