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그랬지만.. 제주도란 곳은 멋진 곳이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렌트해서 멋지게 놀러 다닐려고 했는데..
그놈의 면허증 1년 이상이 걸려버려서...ㅡㅡ; 1달 남았는뎅..
전기 자전거로.. 놀러 다니자고 태균이랑 일정을 바꿨지...
지금은 제주시에 있는 어느 게임방......
3일 아침부터 오늘 5시까지...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고 나니..
허무하기도 하면서... 이상야릿한... 기분이... 아.. 너무 좋다..
한바퀴 돌았다는 기분도 좋고.. 자전거 여행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만났던.. 자전거 하이킹족들... 그리구 해변가에서... 만났던 수많은..
비키니girl들... 므흐흐.. 진곤군... 송정에서 봤던 비키니girl보다...
훨씬 예뻤다... 암튼 이번 여행은 제주도 일주에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어젯밤 10시까지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12번 해안국도
를 타고 신나게 달렸던(조금 힘들었지만) 그 길이 생각나는구나...후하..
태균이랑 정했다... 다쉬 한번 제주도 가자고.. 돈모아서... 가고 싶은..
사람들 한달에 3만원정도씩 적금해서 내년 봄에 가보도록 하자....
그럼 이만.. 오늘도 제주도의 밤은 이렇게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