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는 형렬이 어떤 친족과 합의치 못한 일이 있어서 모질게 꾸짖거늘, 상제님 일러 가라사대 "악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요 호취간래총시화(好取看來總是花)니라.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라. 말을 좋게 하면 복이 되어 점점 큰 복이 이루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나쁘게 하면 재앙이 되어 점점 큰 재앙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나니라." (대순전경 p102)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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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끝없이 흐릅니다. 악연이 선연이 되기도 하고 선연이 악연이 되기도 합니다. 악연이라고 해서 미워하거나 원망할 것도 없고, 선연이라고 해서 들뜨거나 우쭐댈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의 행로를 살펴보면 선연인 이유가 있고 악연인 이유가 있습니다. 마음이 짓는 악연이요 선연입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와 단주의 성사재인으로 상극시대가 마감되고 상생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극의 사람은 선연도 악연으로 돌리고 악연은 더 악연으로 만듭니다. 상생의 사람은 약연도 선연으로 돌리고 선연은 더 선연으로 승화시킵니다. 생각을 돌려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사람은 마주치는 악연과 선연의 인연에서 자유롭습니다.
첫댓글 아무리 좋아보이는 상황도 내가 그 속에서 제대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최악으로 보이는 상황도 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상황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실천이 상황의 좋고 나쁨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인연에서 자유롭게 되는 법방을...
이리도 쉽게 일러주셔서 고맙고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