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 추수감사주일설교
**감사의 축복(살전 5:16-18)
**성경 출애굽기에는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주로 원망과 불평을 한 것으로 기록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보고 나서도 금방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다.
-그리고 물이 없다고, 양식이 없다고, 그 외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모세를 원망한다.
-기적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행진해야 할 백성들이 훈련되지 못한 모습으로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의 근심이 되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불과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시며 인도하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그들에게 내려 먹이셨으며 여러 가지 이적을 베푸셔서 그들을 철저히 보호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눈앞의 불편함만을 보고 투덜대는 훈련되지 못한 백성들이었다.
-올 한 해 동안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불기둥 구름기둥이 되어주셨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한가?
*오늘 본문은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의 특징을 말씀한다.
-본문 “봉 독”
-어떤 조건 때문에, 형편과 상황 때문에 그렇게 감사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감사하는 성도로 사는 것이 성숙한 성도의 자세다.
-성도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자 그의 백성이다.
-생각해 볼수록 모든 것이 은혜고 선물이며 감사다.
-감사는 감사를 낳고 불평은 더 큰 불평을 낳는다.
**우리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고, 종종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히곤 한다.
-하지만 이런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을 마주했을 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먼저 하나님은 ‘의의 문’을 열어주신다.
-‘하나님은 내게 항상 선하신 분이며,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어려울 때 감사의 기도와 선포를 하면, 의인들이 들어가는 의의 문(성전 문)을 열도록 허락해 주셔서 우리가 강하고 담대하게 열수 있도록 하여 주신다.
-힘이 들고 어려운 고비마다, 오히려 전심으로 감사하면 ‘의의 문’이 열린다.
*다음으로 하나님은 ‘응답의 문’을 열어주신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기도 응답의 문을 활짝 열어주시고, 형통한 길로 인도하신다.
-비록 감사할 수 없을 때도 하나님의 뜻을 좇아 감사의 좁은 길로 나아가면 풍성한 응답으로 채워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우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야 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평강과 응답이 임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쁨의 문’을 하나 더 열어주신다.
-비록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말씀에 순종해 하나님께로 나와 예배드리면 시 118;24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는 말씀처럼 참된 기쁨이 솟아나게 된다.
-비록 삶 속에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고,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는 것 같은 상황이라도 감사로 예배에 나아올 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하박국 선지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감사는 우리의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순간, 우리의 시야는 더 넓어지고, 삶 속에 숨어있던 축복들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감사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을 새롭게 열어주는 열쇠다.
-예수님은 감사하는 성도들에게 든든한 반석이 돼 주셔서, 하늘 문을 여시고 의의 응답으로 기쁨의 문을 열어주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일 감사를 입으로, 마음으로, 삶으로 실천하며 절대 감사, 평생 감사의 사람이 되도록 훈련하자.
-행복의 분량은 감사의 분량에 비례한다.
-별빛에 감사하는 사람은 햇빛에도 감사한다.
-가장 축복 받는 사람이 되려면 가장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감사는 사람의 가치를 높여준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감사는 다른 사람에게 보람을 주며, 기쁨을 준다.
-18세기 영성의 대가로 불리는 윌리엄 로우(1686-1761)는 “감사하는 자가 성자다”라고 강조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에 은혜로 주신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감사로 마무리하는 행복한 가족들이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