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욱된장국 남은 아욱된장국으로 아욱죽도 만들어 볼거에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 편이나, 기본이 되는 몇 가지 챙겨야 할 사항들은 꼼꼼히 참고해서 끓여 보세요. 아욱된장국 속편한 아욱죽 시작합니다.
아침식사 때 따끈한 아욱죽 한그릇이면 속이 따뜻해져서 좋습니다. 속이 든든하면 추위도 덜타고, 감기도 도망가요.
한살림에서 아욱 한 단 샀어요. 유기농 아욱 300g 1,450원 제철이라 가격 완전 착해요.
예전 아욱은 부드러운 잎만 골라 바락바락 문질러야 했지만, 요즘은 줄기도 잎도 연한 편이라 박박 문지르지 않아도 부드러워요. 그래도 아랫부분의 굵은 부분은 다 잘라 냈어요.
아욱된장국 레시피
재료: 아욱 300g, 된장 2T, 육수 3컵(200ml컵 이용), 다진마늘 1T
1. 아욱 굵은 줄기부분은 버리고, 씻어서 자른다.
2. 육수에 된장 넣어 끓기 시작하면 아욱을 넣어 끓인다.
3. 10분 정도 끓인 후 다진 마늘 넣고, 약불로 줄여서 30분간 끓인다.
4. 모자란 간(소금)을 맞춘후 마무리(건새우나 바지락, 두부, 버섯, 콩나물까지 다양한 재료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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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재래식 된장이라면 지금 단계에서 넣어야 하지만, 시판 공장식 된장에 경우는 최종 마지막에 넣어야 텁텁한 맛이 안나요. 아욱된장국의 경우는 되도록 맛난 재래식 된장을 이용하는 것이 깊은 맛이 납니다.
국물 요리의 관건은 뭐다? 육수에 있어요. 특히 이렇게 들어가는 재료가 심플할 경우 육수와 된장의 맛이 음식의 맛을 좌우합니다. 육수는 정성껏 끓여서 준비하세요. 제가 예전에 육수 끓이는 법을 다양하게 올려놨으니 검색해 보면 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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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를 먼저 넣고, 잎을 넣어주세요. 건새우를 넣을거면 이 단계에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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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해 10분 정도 되면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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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있어서 함께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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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약불로 줄이고 30분간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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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끓고 나면 아욱의 색이 누렇게 변해요. 국물 떠 먹어보며 모자란 간을 맞춰주면 아욱된장국 완성~
추워지는 계절이라 보글보글 끓는 동영상이 참 맛나게 느껴집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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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전 부쳐서 아국된장국 준비해서 식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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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아욱도 맛나고, 아욱된장국 국물맛이 완전 끝내줍니다. 사위 안 줄만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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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아욱된장국으로 아욱죽 만들어봅니다. 찬밥 한 덩이에 남은 아욱된장국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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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단백질은 연두부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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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쌀알이 퍼질 때까지 뭉긋하게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욱죽 완전 간단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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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김치와 함께 차려내면 든든하게 아침식사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이것도 동영상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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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불며 먹다보면 다 못 먹어 했지만,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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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아욱죽에 매콤상큼한 김치와 함께라면 입맛이 살아나요. 맛난 아욱죽 아침식사로 든든하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