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이맘때, ⌜2019 부천시장기 체
육대회 종합개회식」이 부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부천에는 50개가 넘는 체육단체(10여개의 시니어 단체포함)가 있는데,
그 종합 개회식이 9월1일 일요일에 진행됐다.
9시40분쯤에 부천체육관에 도착하니 중앙 무대에서는 식전 행사의
하나로 무술공연이 한창 펼쳐지고 있었다.
10시가 되자 장덕천 부천시장님을 필두로 원혜영, 설훈, 김경협, 김상
희 국회의원님이 소개되고 시, 도의원님을 위시해 각 체육단체 회장님
들이 일일이 소개됐다.
시장님의 인사말씀과 국회의원님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장덕천 부천시장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민이 건강해야 부천이 건강하다’는 어느 축사의 말씀이 가슴에 더
와 닿는다.
하긴,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으니까.
이어서,
각 체육단체에서 공로가 있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표창장 수여식이 거
행됐다.
부천시장상과 부천시의장상.
바둑협회에서는 윤명철 바둑협회장님과 정민효 바둑협회 전무이사님이
추천해준 회원이 받았다.
☻부천시장상 : 김용준 회원
☺부천시의장상 : 윤장현 회원
하필이면,
필자가 진행하는 ‘바둑강좌’를 5~9년 동안 나오는 회원인데, 바둑강
좌 바둑부 반장을 3년 이상 맡았고, 매년 바둑대회에 꼬박꼬박 참가하
고 있음은 물론이요, 1년에 두 번 열리는 개회식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열정 회원이시다.
김정식 새마을금고 바둑강좌 회원, 시의장상을 받은 윤장현 새마을금고 바둑강좌
회원(원미복지관 반장 3년), 시장상을 받은 김용준 새마을금고 바둑강좌 회원(새마
을 금고 반장 3년6개월), 바둑강좌를 이끌고 있는 필자, 바둑회원 신귀하, 새마을금
고 바둑강좌 김용준 반장님에 이은 유승조 반장님. (왼쪽부터)
게다가,
인맥관리에 기본은 ‘마음’인데, 마음이 어질고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않는 품성도 지녔으니 상을 받고도 남으리라.
종합개회식이 끝나고 바둑협회에 참석했던 회원들은 일제히 자가용에
나눠 타고 신중동역 근방에 있는 명동칼국수 식당으로 옮겨갔다.
오늘따라 닭도리탕이 더 맛있는 건,
사랑하는 바둑강좌 회원이 상을 받아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