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낭에도 비치가 있지만 대부분 관광객들은 라일레이와 프라낭 비치로 간다.
물론 라일레이나 프라낭에도 숙소가 있지만 지리적으로 배로만 접근이 가는한 곳이라 모든 물가가 비싸고 숙소도 저렴한 숙소가 없다.
섬이 아니라 육지이지만 절벽으로 둘려쌓여 있어 배로만 접근 할 수 있다.
라일레이 비치는 아오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왕복 200바트로 다녀 올 수 있다.
배로만 접근이 가능한 해변이라 처음에는 섬이라고 생각했다. 지도로 확인한 결과 섬이 아니였다.
절벽으로 둘려싸여 있어 내륙에서 접근할 수 없는 반도 같은 지형의 해변이였다.
오전에 들어가 오후에 나오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숙소가 많고, 저렴한 가격에 먹고 마실 수 있는 아오낭에 숙소를 정하는 여행객이 많다.
더욱이 각종 액티미티를 하려면 아오낭에 숙소를 정하는 편이 편리하다.
카약 , 코끼리 투어 , 정글투어 ,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암벽 등반 등 다양한 투어가 있다.
pop in hostel. 8인실 도미토리.
조식없이 하루 175바트. 약 7천원이다.
아오낭 비치에 설치된 참치잡이 동상.
라일레이로 떠나는 보트. 보통 8ㅡ10인 탑승.
바다에 주먹을 웅커진 바위가 쏫아 있고, 해변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절경을 이루고있다.
라일레이 해변의 한쪽 끝.
이 절벽을 돌아가면 나오는 작은 해변이 프라낭이다.
바닷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무.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주의 갑판이 있다. 그래서 원숭이들이 사람에게 달려들지 않는 모양이다.
동 라일레이 해변에서 프라낭 해변으로 가는 길은 석유굴을 지나가야 한다.
석주와 석순이 동굴을 이루고 있는 길을 따라가면 절경의 프라낭 해변이다.
프라낭 해변에서 수영을 했다.
끄라비에서 만났던 가족여행 온 6명 가족을 해변에서 만났다.
그 가족은 한국에서 라일레이에 숙소를 예약하고 왔다.
수영하고 있는 dana.
석주인지 석순인지 길게 늘어진 바위가 손에 잡힐 정도로 내려와 있다. 안쪽 바위은 암벽 등반을 하는 루트가 많이 있지만 지금은 시즌이 아닌 모양이다.
바람이 불고 비가 억수같이 쏱아저 서둘러 서 라일레이 해변으로 나왔다. 3시에 돌아오는 배를 타고 아오랑으로 와서 숙소까지 걸어왔다.
내일 새벽 6시 밴으로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가야한다.
페낭까지는 버스로 9시간 걸린다고 한다. 아마도 국경을 넘은 관계로 거리보다 더 걸리는 모양이다.
아침에 배 타러가는 길에 예약을 했다.
페낭가는 교통편은 벤이 하루에 두 번 7시와 11시에 있다. 오전 11시가 출발하기에 적당하지만 도착이 밤8시 이다.
처음 도착하는 도시에서 밤거리를 해매고 싶지 않아 아침에 수고하기로 결정했다.
아오낭 해변.
숙소에 돌아와 샤워하고 빨래를 걸어놓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서 도로를 건너면 바로 모스크가 있다.
메스짇이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코란 교육기관인 셈이다.
저녁이면 이 길에 작은 장이 선다.
과일주스 ,케밥 ,파파야셀러드 ,치킨 ,타이음식을 파는 거리 음식점 들이다.
저녁을 먹으며 만난 말레이시아에서 관광 온 아이들 트랭가누에서 왔다고 한다.
작은 도시지만 우리 일정에 있었던 해안 마을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교사로 가을 학기부터 등교한다고 한다.
한 아이는 약혼한 남자가 있다.
결혼은 무슬림끼리만 해야한단다.
dana가 짖궂은 질문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무슬림이 아니면 결혼 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단호하게 no, 종교가 사랑보다 위라고 한다.
개종하면 가능하지면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왼쪽 아이는 형제가 10명이라고 한다. 첫째가 36살, 막내가 17살이고 엄마는 건강하시다고 강조하는 아이다.
한국 드라마을 통해 배웠다고 몇 마디 인사말을 우리말로 한다.
머리를 감싸고 있는 두건 때문에 인상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dana옆 아이는 인형같은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