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참 아름다운 이름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이름 중에 더 아름다운 이름도 있다.
이 세상에는 참 웃기는 이름들도 많이 있다.
그 가운데 개명신청을 한 이름들을 보면
참 웃기는 이름들이 실제로 많다.
어떻게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이름이 불려질 때 마다
얼마나 분통터지고 힘들었으면
이름을 바꾸려고 그렇게 수고했을까?
방귀녀, 마진가, 백김치, 석을년, 엄어나, 신난다.
강도야, 인분, 여인숙, 조지나, 김샌다. 피바다.
변기통, 변소문, 변태랑, 변강쇄???
나는 변가 인데, 아버지가 이런 고약한 이름으로
지어주지 않으신 것을 감사한다.
이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한국에는
개인정보 보안문제 때문이라고 하면서
우편물들에 다 가운데 글짜를 없애고
우편물들이 날아온다.
변영기 이렇게 와야할 게
변*기 이렇게 와서 참 고약하기도 하다.
나도 보니 내 이름이 참 우섭기도 하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어떻게 알았겠나?
아름다운 이름들도 많이 있다.
그 이름들 중에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히브리서가 소개한다.
그 이름이 무엇일까?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히 1:4)
그 이름을 흔히들 “예수”라고 생각한다.
물런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하시는 여호와”,“죄에서 구원할 구원자”의 이름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천하인간에 예수외에 다른 구원의 이름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그런데 히브리서를 유심히
읽어보면 본문 속에서 더 아름다운 이름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천사들보다 더 뛰어난 이름을 받으시고 그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위대한 분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천사에게도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라고 말씀하시거나 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히 1:4-5, 현대인)
“그리고 천사의 칭호보다 더 높은 아들이라는 칭호를 받으심으로써 천사들보다 더 높은 분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어느 천사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십니까?”(히 1:4-5, 공동)
더욱 아름다운 이름은 “아들”이다.
왜 더욱 아름다운 이름이 아들인가?
삼위일체 하나님은 동등되시다. 어떤 분은 아버지와 아들, 성령 차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바가 아니다.
예수님을 향해서도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본질적으로는 그분도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영원하신 아버지시다. 아버지라는 것은 창조주이시며 생명을 주신 분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왜 “아들”이라는 이름을 얻으셨는가?
우리를 위함이다.
우리로 아들 삼으시기 위함이다.
[빌 2:6, 7]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히 1:23]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할 때에는 이런 사실을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에는 구속의 복음이 들어있다. 그가 원래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영존하시는 아버지시지만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신바 될 때에 아들의 신분을 자원하여 취하신 것이다. 그것을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라는 표현으로 계시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은 얼마나 감격적인 이름인가! 얼마나 감사한 이름인가! 그 이름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얻을 수 있다는 보증이 된다. 이것은 영원 전부터 여호와라는 이름 안에 이미 들어있었다.
[엡 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취하셨기 때문에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만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취하지 않았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얻을 수 없다. 예수님 안에서 이런 신분을 얻는 것은 창세전에 이미 삼위일명 여호와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것이 사람이 사망의 존재가 되었을 때 구원의 도리로 계시되었을 뿐이다. 그뿐 아니다. 아담도 말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이다. 이것은 창세전에 이미 그렇게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신분이 있다.
그리스도 안에 우리를 위한 창조전에 계획이 있으셨다.
아들이라는 이름 속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감동적인 구원의 계획, 구원의 비밀이 있다.
구원은 더 이상 우리의 선함과 잘남에 의존하지 않는다.
아들이라는 그 엄청난 존재, 신분속에
다함없는 복음의 신비를 넣어 주셨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우리가 주님을 영접할 때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그들은 더 이상 자신의 연약함과 넘어짐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종은 수고로 그 신분을 유지하지만
아들은 존재로서 그 신분을 유지한다.
종은 거래이지만
부자지간은 관계이다. 사랑의 관계이다.
죽음도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사슬로 연결된 것이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롬 8:1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 8:35)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
우리는 아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부러워한다.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얼마나 크고 놀라웠으랴!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다시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6)
똑 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다.
아니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다.
우리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죽으셨기 때문이다.
그 아들안에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아!
놀라운 사랑이다.
이 보다 더 놀라운 이름,
이 보다 더 은혜로운 이름
이 보다 더 감사한 이름이 어디 있는가?
죄로 말미암아 죽어도 몇 천번 죽어 마땅한 우리
당신의 아들을 죽인 우리를 당신의 아들로 삼아주신 사랑
영원한 찬양외에 영원한 감사외에 무엇을 달리 돌려드릴 사랑인가!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 5:11)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3)
https://youtu.be/ZyCudosHxUA
https://youtu.be/4Nv7qK5ock0
https://youtu.be/fv-PDzlnG1c
https://youtu.be/rqBr9wPHJSg
https://youtu.be/hRyRkseLvDM?list=PL60GoJ-kHb2pYzE_gap96TFohhE--CrJy
우리는 그분께 속할 때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이름에 합당한 자가 된다.
그분의 사랑과 같은 사랑은 없다. 하늘 왕의 자녀! 귀중한 약속!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세상을 위한 그분의 위대한 사랑에 관하여 생각하는 일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