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의 15차 공판에서 “폭탄을 터트린 윤영호의 목적”과 “그 파장” (2026-03-11)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2026.03.10. 윤영호가 한학자 총재 공판의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여 재판 시작에 앞서 “실체적 진실에 대해 먼저 말하고 싶다”라고 하며 한학자 총재가 “가정연합의 꼬리 자르기는 잘못됐다”, “가정연합과 윤 전 본부장은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 “나는 결코 윤 전 본부장을 버린 적 없다”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 총재의(범행)지시는 없었다”. “한 총재가 보고를 받고 승인한 것은 맞지만 (범행) 지시는 없었다”라는 식의 자술서를 써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진술을 하였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13654&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그리고 자술서를 써주면 윤 전 본부장 배우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는 한편 교단에서 제명된 윤 전 본부장을 복권해주고 변호사 비용을 비롯한 재정적 지원도 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진술을 한 것으로 보도가 되었다.
공판에 참석을 하지 못하였으나 언론의 보도를 통하여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는데 윤영호가 자신의 1심 판결을 앞둔 2025.12.05 공판에서 “민주당에도 정치자금을 제공”하였다는 폭로를 하면서 이재명 정부에서는 통일교 해산을 염두에 둔 검경합수본을 출발시킨 것보다 통일교와 한학자 총재에게 더 큰 폭탄을 터트린 것이다
윤영호가 오늘(3월10일) 재판 시작 전에 폭로한 진술로 한학자 총재의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아 보석은 불가하게 된 것만이 아니라 증거를 조작하려고 한 것이 되어 재판부는 판결에서 한학자 총재에 대한 선처도 해주기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윤영호가 한학자 총재의 회유를 폭로한 목적
2026.03.06. 공판에 불참한 윤영호가 3월 10일 증인 신분으로 공판에 참석하여 재판 전에 구치소에서 준비한 한학자 총재의 회유를 폭로함으로 통일교와 한학자 총재에게 언제든지 자신이 가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의 처벌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원주와 윤영호는 통일교의 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한학자 총재에 대한 보고 체계는 정원주의 비서실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특검이 “증인들 사이에 자금 집행 과정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라는 특검의 주장에 “그들은 한 총재에게 보고하는 역할이 아니었다”며 윤영호는 통일교의 보고체계에 대해 한 총재와의 관계를 두고서 “기업체처럼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처럼 대화했고 그에 서신(TM 보고)이 가미되는 식” 이었다는 진술을 하였는데 이는 통일교 내부에서는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기에 2016년 이후 내부 보고체계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박진용 변호사를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506335&code=61121111&cp=nv
2017년과 2018년 박준선(박보희 총재의 아들로 문훈숙의 친오빠) 씨가 미국 뉴요커 호텔 매각과 관련한 문제를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하고자 하였으나 정원주와 윤영호의 허락을 받지 못하여 보고 자체를 할 수가 없었던 사실을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에서 공개한바 있다.
https://m.blog.naver.com/ncryong/221399357655
윤영호는 “ 한 총재 측 주장은 ‘윤영호 개인이 개인적 탐욕과 정치적 야심에서 비롯된 일탈을 벌였다’는 것”이라는 주장에 “이게 팩트라면 총재가 지시해 제가 기획하고 실행한 통일교 행사들이 모두 개인의 일탈이 된다”고 말했는데 이는 윤영호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라 하겠다.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에서 윤영호의 배임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통일교 권력층에서 모든 일을 윤영호의 개인일탈로 몰아 가는 것 자체는 잘 못되었다고 통일교의 대처에 대하여 비판을 하고 문제를 삼은 사유이기도 하다.
객관적으로 윤영호는 진술을 통하여 한학자 총재가 주범이고 자신은 공범에 해당한다는 것을 밝힘으로 제대로 법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언론에는 보도가 되지 않았으나 윤영호는 추가로 정원주에 대한 추문 등에 대해서도 말 말했다고 하였는데 13일 공판에서 제대로 공개해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윤영호가 이렇게까지 한학자 총재를 사지로 몰고 갈 수 없었던 사유에 대해서 정원주와 그의 측근들 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지위를 돈독히 하기 위하여 정원주를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통일교의 공직자들도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2026-03-11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 참고 게시물
■ “한학자 총재 구속”에 대한 송용천 회장의 인식 – 법적 논리 대응 회피로 "한 총재 중형 선고" 조장 (2026-03-1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475
■ 윤영호 공판 – “한 총재 지시에 따라 실행”, “민주당에도 정치자금 제공” 진술에 따른 후폭풍 (2025-12-0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698
■ 박진용 변호사는 한학자 총재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하여 진술을 할 것인지? (2026-03-1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14
■ 법정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증언과 자료들 2. – 합수본에서 수사가 진행될 통일교의 법적인 문제들 (2026-02-19)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455
■ 한 총재의 ‘구속집행정지’가 ‘보석’까지 이어질 것인지? – 법정에서 새롭게 공개된 증언과 자료들 1. (2026-02-15)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454
■ 권성동 의원 1차 공판 – “통일교 100억원 지원설”과 “천정궁 쇼핑백” 사건 불기소 "정치자금법위반 1억 수수" 쟁점 (2025-11-0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661
■ 증거인멸 공소기각에 따른 특검의 반격 – 김모 춘천경찰의 증언과 보고자료(별보) 공개 (2026-02-1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