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걱정과 안전한 걷기 김옥춘 내가 가는 곳이 어디든 걱정은 따라다닌다. 집에서 기다려주기를 바라지만. 경전철을 탔다. 오늘도 걱정을 따돌리지 못했다. 걱정이 휘두르는 대로 휘둘리다가 그만 다른 역에서 내렸다. 아차! 아차! 걸을 때는 발바닥 디딤과 주위 안전에만 신경 쓰기로 하고 걱정거리에 발목 잡혀 또 걸으며 다른 생각 했나 보다. 나 걸을 때 생각할 것은 내 발바닥이 안전하게 디뎠는지와 내 주위가 안전한지 살피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걸 늘 잊지 말자고 다짐하고 다짐한다. 걱정은 집에 돌아와서 안전하게 앉아서 하거나 될 수 있으면 따돌려 만나지 않는 걸로 하자! 내 인생 중에 걱정한다고 걱정이 풀린 적이 없었으니. 2024.11.26 | 붕어빵 김옥춘 붕어빵은 주고 싶어서 사고 싶은 내 마음이다. 붕어빵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생하는 동료에게 힘내라는 말로 꼭 주고 싶은 내 마음이다. 힘내라는 말로 나도 받아봤으니까. 배고플 때 받아서 꿀맛으로 먹어봤으니까. 붕어빵은 그래서 나에겐 주고받는 사랑이다. 그래서 붕어빵은 해마다 주고 싶고 해마다 사고 싶고 해마다 먹고 싶다. 2024.11.30 |
사랑하고 싶다면 김옥춘 따지지 마! 사랑은 무조건이야! 재지 마! 사랑은 무한대야! 기죽지 마! 사랑은 용기야! 두려워하지 마! 사랑은 아픔 아니야! 아파도 행복해지는 마법이야! 따지지 마! 재지 마! 기죽지 마! 두려워하지 마! 그래야 비로소 사랑할 수 있어. 사랑해! 무조건 사랑해! 끝없이 사랑해! 너를! 2024.12.1 | 3분의 설렘 사발면의 가르침 김옥춘 억지로 먹었었죠. 사발면!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었었죠. 사발면! 질리는 맛이었죠. 사발면! 그런데 그립네요. 사발면을 샀어요. 얼른 집에 왔어요. 오자마자 물을 끓이고 수프를 탈탈 털어 넣고 물을 붓고 뚜껑이 들리지 않게 접시를 올리고 타이머를 맞췄어요. 예전엔 덜 끓은 물을 넣기도 하고 3분을 채 못 기다려 뻣뻣한 면을 먹기도 했었지요. 면발과 맛이 젊었을 때 그 공간으로 나를 초대한 느낌이었어요. 짜릿했어요. 추억의 맛이었어요. 행복한 맛이었어요. 추억은 행복한 건가 봐요. 오늘이 내일보다 행복한 건가 봐요. 행복해지는 걸 미루면 안 되는 건가 봐요. 불편하고 불만인 오늘의 모든 일이 행복한 일이었다는 걸 미래엔 알게 된다는 걸 오늘 사발면에서 배웠어요. 2024.12.5 |
동그란 끈은 위험해요 김옥춘 엄마께서는 동그란 끈을 보면 얼른 묶어서 안전하게 치우곤 하셨습니다. 옛날에 가락시장에서 본 것 중 제일 무서운 게 박스 묶었던 동그란 끈이었답니다. 거기에 발이 걸리면 매우 크게 다치더랍니다. 집에 오는데 동그란 끈이 두 개 보였습니다. 누군가 치우겠거니 하는 동안 동그란 끈에 발이 걸려 아이가 어르신이 이웃이 크게 다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도 무서웠습니다. 얼른 끈을 집어 들고 왔습니다. 그 끈 때문에 아무도 넘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걸 내 손으로 확인하고 내 마음 편안해졌습니다. 불안할 뻔했습니다. 위험한 걸 보고도 내 일 아니라고 그냥 지나친 일이 매우 많을 거로 생각하니 참 부끄럽습니다. 위험한 걸 보면 바로 신고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매우 많은 사람을 나를 안전하게 지켰다고 느낍니다. 그분들이 매우 고맙습니다. 2024.12.5 | 용기 내세요 김옥춘 용기 내세요. 당신을 위해! 용기 내세요. 당신에겐 용기가 있습니다. 당신을 지키는 용기! 우리를 사랑하는 용기! 2024.12.7 |
나와 또 다른 나에게 김옥춘 살면서 불의인 줄 알면서 괴롭힘인 줄 알면서 범죄인 줄 알면서 알면서 박수를 보내지 말자! 모르고 한 일에도 누군가는 상처받아 목숨까지 놓아버리는 게 살아내는 일이다. 알고도 불의에 박수 보내지 말자! 살면서 불의인 줄 알면서 괴롭힘인 줄 알면서 범죄인 줄 알면서 알면서 범죄자를 보호하지 말자! 범죄자를 보호하는 일은 내 가족을 내 이웃을 내 민족을 우리의 인류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다. 알고도 범죄자를 보호하지 말자! 살면서 가족과 이웃과 국민과 인류를 위험하게 하라는 명령에는 움직이지 말자! 가족과 이웃과 국민과 인류를 보호하는 일이 사람의 도리이고 의무라는 걸 절대로 잊지 말자! 사랑한다! 나! 그리고 또 다른 나!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 만들며 살자!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 만들어 후대에 전하고 가자! 알았지? 2024.12.9 | 행운 행복의 54번째 헌혈 김옥춘 행운이야! 나의 헌혈은. 분명해! 행복이야! 나의 헌혈은. 분명해! 1년에 다섯 번 나에게 행운의 기회가 와. 행복해질 기회가 와. 헌혈할 기회가 와. 어제는 나도 헌혈로 반짝반짝 빛났어! 예뻤어! 아름다웠어! 내 안의 나를 내놓는 일. 나 이제는 헌혈하기 위해 살아! 내 삶에 남은 건 헌혈 말고는 없다고 느껴! 어제 헌혈을 하고 어제부터 또 기다림이 시작됐어. 내 삶이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날 헌혈하는 날이 나는 참 좋아! 2024.12.14 |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
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