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老까지 왔으니.....
오늘 날씨는 하수상하다.
빗 방울까지 뿌리면서
비가 올 듯 말 듯 하더니 하늘이 서서히 밝아지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듯이 춥고 바람이 불어 농사를 준비하기위해 밭에 일하러 갔다가 작업복 벗고 방으로 오니 하늘이 맑아지구려!
한 치 앞을 모르게 날씨이고 사람이다.
그러니 나의 환경에 좌지우지하지도 이를 탓하지 말고 감사하며 산다면 잘 사는 것일세!
내 마음에 모든 것이 흡족하게 꼭 같은 세상이나 가족이나 어디 있으랴?
한 날 한 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지 아니한가?
무조건 감사가 삶의 행복의 길이 아니겠소?
소자의 나이도 이제 初老의 인생까지 살아 보았으니 좀 어른으로 살고 싶다는 욕심이 있네요.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감정과 따뜻한 사랑으로 가르치는 사람과 교감과 기계와의 소통과는 비교할 수 어른의 강점이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 중에서 ‘황혼의 반란’ 부분을 보면
“노인 한 명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또 아프리카에서는
‘노인 한 명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노인 한 분 한 분은 하나의 도서관입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도서관입니다.
오랜 인생의 경험을 통해, 노인들이 갖게 되는 경륜과 지혜는 도서관과 비할 만큼 소중한 보물입니다.
이런 어른이 될 수 있다면 인생을 성공자로 산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계절이 겨울에서 봄이 오는 것처럼 소자도 인형의 인생도 계절의 겨울에서 봄으로 가길 소망합니다.
대중가요 박상철 가수의 '무조건'을 선물을 드릴게요!
"내가 필요할땐 나를 불러줘 언제든지 달려갈게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언제든지 달려갈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 보겠지만
당신이 나를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갈 거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호정골에서
정종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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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까지 온 인생
하늘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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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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