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 연축지구 연결 교량 건설, 내년 첫 삽 뜬다 - 사업비 845억 원 투입... 22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준공 목표 - |
□ 대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 기본설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 본 사업은 대전시가 국도17호선(신탄진로) 교통량 분산,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 대덕구 연결, 대덕특구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2013년 구상한 사업으로, 2016년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하면서 국비보조사업(45%)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ㅇ 대전시는 총사업비 845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교량 1개소(약 560m)를 포함한 1.3㎞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2년 1월까지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이번에 확보한 52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상반기에 보상에 착수하고 연말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 한편, 본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대전시 여러 대형 개발사업들이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는 하수처리장 이전 적지 및 연축지구를 갑천도시고속화도로, 회덕IC에 연결하여 접근성을 개선으로 관련 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일 뿐 아니라, 올해 국가계획에 반영된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 사업의 교통수요를 증가시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ㅇ 또한 현재 문지네거리에서 엑스포로, 아리랑로, 대전로를 경유해 연축지구까지 가려면 통행거리가 약 5㎞인데 비해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를 이용하면 약 1.4㎞로 짧아짐은 물론 도심 혼잡구간을 이용하지 않아 통행시간이 70% 이상 단축된다.
ㅇ 본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본 도로 개설로 통행시간 절감 등에 따라 향후 30년간 약 203,413억 원에 해당하는 편익이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분석했다.
□ 허태정 대전시장은“본 사업은 단순한 도로 신설의 효과 외에도 지역 화합, 주변 개발사업 촉진 등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조속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위치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