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원수의 입술로 축복을 받게 하시는 하나님』
사무엘상 24: 17-19, 435장
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원인과 비결이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예루살렘의 주인이 된 것도 그저 우연이 아니며 다윗이 가지고 있던 신앙의 이유와 비결이 있었습니다.
다윗을 쫓던 사울이 엔게디 광야 들염소 바위 곁에 있는 동굴 안에 들어가 잠시 뒷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사울보다 더 깊숙한 곳에 숨어 있던 다윗의 부하들은 쾌재를 불렀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원수 사울을 당신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에서 이런 기회가 찾아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울만 사라지면 이스라엘은 자신의 것이 됩니다. 무엇보다 현상 수배범이 되어 도망치지 않아도 되고 이 지긋지긋한 광야 생활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다윗은 부하들을 자제시킵니다. 그 누구도 사울 왕을 해치지 못하게 하며 자기 자신도 그저 사울 왕의 옷자락을 조금 밸 뿐입니다. 5절 말씀을 보면 왕의 옷자락을 조금 밸 뿐인데 그것도 마음에 찔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울 왕이 유능하던지, 무능하던지, 그가 성군이던지, 폭군이던지 그는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어 세우신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평소에 다윗이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였으며,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하나님의 말씀과 다를지라도 언제나 그의 결론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순종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바보 같고 어리석은 선택을 한 다윗이지만 오히려 이 일을 통해 사울조차 다윗을 인정하고 축복하게 됩니다.
“사람이 원수를 만나면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내게 오늘 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사울이 빌어준 축복대로 다윗에게 행하셨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다윗뿐 아니라 그의 자녀들 자손들도 대를 이어 왕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축복에는 다 그만한 원인과 비결이 있습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다윗처럼 축복의 사람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축복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마무리기도
다윗처럼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