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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저희 사랑의교회 개혁성향 당회원 장로들
20명(유효 재적당회원의 41%) 일동은, 지속적으로 교회의 성결 회복과 담임목사님의 변화를 기대하며, 지난
그러나 담임목사님께서 동 발표문에서 지적된 잘못에 대해 반성 또는 시정하려는 자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1월 19일자 교회 주보 상에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과 사실을 호도하는 주장을 하며 저희들을 비난한 내용을 접하고, 다시 한번 큰 실망감과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들은 지금이라도 담임목사님이 현재의 사태에
이르게 된 근본적 원인을 돌아보고, 거듭난 목자의 심정으로 성도들을 아우르며, 진정성 있는 회개와 변화를 보이시는 것이, 제자훈련으로 알려진 우리
교회다운 해결책이며, 사랑의교회가 그래도
첫째, 주보에서는 당회원 중 일부가 교회 내부의 문제를 외부에 알려, 해교회 행위를 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은 그간 담임목사님에 대한 저희들의 노력을 의도적으로 폄하하고 왜곡시키려는
것에 불과합니다. 교회가 무엇입니까? 성경말씀(딤전
앞서 발표한 것처럼, 저희들은 그간 교회의 성결 회복을 위해 담임목사님께 직·간접으로 저희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임목사님께서는 진정성 있는 회개와 변화를 보여주시지 않고, 담임목사로서의 교회 내 여러 유리한 입장만을 활용하여 성도님들을 호도하는 언행을 해 오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다수의 성도님들이 현 사안의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시는 상태에서, 당회를 통한 의견 전달 역시 불가능했던 저희들로서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교회 상황 인식 공유를 위해, 부득이 하나님의 일반은총의 선물인 기자회견이라는 방식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지난 1년여의 기간 동안 이미 사랑의교회 상황은 각종 매스컴을 통해 외부에 알려질 대로 알려진 것이어서, 새삼 이 문제가 쟁점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당회원 중 일부”라는 표현 역시, 사랑의교회 갱신과 회복을 간구하는 다수 당회원 장로들의 노력과 의지를 폄하하고 왜곡시키려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전체 당회원 장로 49명 중 20명, 약 41%가 실명을 밝히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불가피한 사정으로 의견을 드러내지 못한 분들까지 감안한다면, “일부”가 아닌 “다수”가 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촉구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 건축비 집행을 비롯하여, 감사보고서에서 드러난 재정 운용상의 문제점과 의혹, 논문표절, 계속되는 거짓말 등을 둘러싸고 발생한 교회 갈등과 대립의 근본적인 책임은 담임목사님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지적하고 그에 합당한 회개를 촉구하는 것은,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당회원들이 해야 할 책무이기도 한 것입니다. 책임을 통감하고 통회하셔야 할 분이, 문제점을 지적하는 당회원들의 충정을 “해교회” 행위라고 규정하는 것은, 그 자체가 기실 교회의 발전과 교인들의 영성을 해치는 해교회 행위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주보는 ‘전도의 문’을 저희들이 가로막는 것처럼 주장하였습니다.
이 역시 담임목사님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야기된 사안을 책임 전가하는 언사에 불과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우리 교회 현안사항의 연원은 담임목사님 자신의 과오와 도덕성 문제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리는 결과가 되고, 바로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 상실로 이어지는 것이며, 당연히 전도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떨어진 지난 해 12월의 “대각성전도집회” 결과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인들의 권한인 교회 출입을 가로막고 그 에 더하여, 교회 출입문을 용접하고 철판 울타리를 둘러,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빈축을 사게 한 분들이, 오히려 전도의 문을 막는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무엇보다, 교회의 생명은
세상과 구별되는 성결이며,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의 거룩한 삶이 세상에 소금과 빛으로 드러나고, 교회가 세상 앞에
셋째,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개최된 공동의회를 저희들이 부정한 것으로 주장한 주보의 내용은, 그 자체가 모순입니다.
지난 1월 8일과 12일에 개최된 제직회와 공동의회는 원천 무효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동의회와 제직회는 ‘부적법한 절차’로 진행되었고, 개인의 의견이 무시된 공개투표식으로 이루어져, 교회 공동체다운 적법한 결의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의교회”가 준수해야 할 교단 헌법과 교회 정관을 무시하고, 장로교회의 핵심가치인 '당회'의 존재와 권한을 부인하는 처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당회에서 논의되거나 발의조차 되지 아니한 안건을 한 평신도의 현장 제안에 따라, 한두 마디 가부를 묻는 방식으로 통과시키고자 시도하였습니다.
이는 사랑의교회가 더 이상 ‘장로’교회가 아니라고 자인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찬반 토론의 기회도 제대로 주어지지 아니하였고, 의결 정족수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용역으로 의심되는 청년들을 회의장에 대량 투입시킨 것으로 판단되고, ‘계수’라는 명분으로 반대의견을 표명하는 교인들에게 감시 카메라를 집중하여 촬영함으로써, 사실상 '반대의견'을 표명하지 못하도록 위협을 가하는 행태는, 법치국가에서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넷째, 감사보고는 제직회에서 승인 여부를 의결하여 채택할 권한이 없는 것입니다.
제직회는 감사보고 내용을 보고 받고, 재정을 잘못 집행한 기관에 대하여 그에 합당한 회개와 시정을 촉구하면 충분합니다. 제직회에서 감사보고 받는 것을 거부하기 위한 의결을 하여야 한다는 주장은, 담임목사님과 피감사 기관인 일부 교회 기관이 교회 재정을 자의적으로 방만하게 운영하였고, 불투명하게 집행하였다는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은폐하려는 회피책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주보 문안은, ① 지난 35년간의 선례를 거론하고 있으나, 종전에는 이번과 같이 재정집행 문제로 인하여 감사보고서상에 문제가 지적된 사례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제직회와 공동의회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따른 논의와 원인규명 등이 있는 것이 당연하며, 회의 정족수 등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정관은 물론 관련 사회법적으로도 논란의 여지가 없게 하여야 함이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② 특히, 담임목사님 주도하에 추진된 서초예배당 건축비용만 하더라도, 당초 교인들과 사회에 공언한 수준(2,100억 원)에 비하여 1,000억 원 이상 추가 지출이 이루어진 상황이라면, 비록 추후 건축재정 정산이 완료된 후 당회 심의를 거쳐 정확히 상정된다 하더라도, 재정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것이며, 헌금을 한 성도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할 것입니다.
③ 또한, 주보 6면 본문의 15째 줄에서, “상정된 안건은 ··· 당회에서 의결되었고” 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이를 밝힐 수 있는 여러 가지 증거들이 많이 있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이처럼 성도들을 호도하는 경우에는, 부득이 이에 대한 증거들을 제시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④ 아울러, 주보 본문 17~19째 줄에서 정관개정안을
임의 상정 및 기습 처리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공동의회에서 의결한 것은 정관개정안이 아닌 정관개정요청안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섯째, 주보에서는, 사랑의교회 강남예배당에서 이천 수백여 명의 성도들이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을 ‘불법점거’, ‘심각한 해교행위’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기도 모임은 신앙 자유의 본질적 내용이어서 헌법적으로 보장됨은 물론, 사회법적으로도 엄중히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이며, 교단 헌법이나 교회 내규 등에 비추어 보더라도, 최우선적으로 자유롭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 담임목사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 교인들이라는 것을 이유로, 담임목사를 지지하는 일부 교인들을 동원하여 서초예배당 출입을 저지하는 행위,
l 기도회 개최를 막기 위해 각종 출입문을 자물쇠로 잠그고, 교회문 앞뒤에 차량으로 바리케이드를 쌓아 교인들의 출입을 막는 행위,
l 당회 의결 절차도 거치지 아니한 채 리모델링을 핑계로 폐기물을 마당에 쌓아 둠으로써 교인들의 기도 모임을 방해하는 행위,
l 교회 출입문을 철제 용접하고 높은 철판 울타리를 설치하여 교인들의 출입을 못하게 하는 행위,
l 리모델링 시설물 등을 지킨다는 명분하에 용역들을 동원하여 기도회 출입 교인들을 저지하는 행위 등이야말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해치고, 하나님과 주 예수님의 영광을 가리는 해교회 행위임을 지적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저희 사랑의교회 성결 회복과 변화를 소망하는 개혁성향 장로들은, 이번의 입장 표명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성경 말씀에 비추어 합당한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기도 가운데 결정한 것임을 감히 말씀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께서 피 값을 주고 사신 사랑의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침묵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희들의 의견을 성도님들과 세상 앞에 표명한 것입니다.
이번 두 차례의 의견 표명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당회가 중심에 서는 장로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며, 궁극적으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교회의 머리이심을 고백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울러 저희들은 담임목사님이나 기타 교회 내 어떤 분들과도 상호 비방이나 무익한 논쟁을 하고자 하는 의도로 이 의견서를 공표하는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부디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님들, 그리고 아직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계신 당회원 장로님들, 또한 현재 우리 교회 사태의 엄중함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계시는 성도님들께서, 이 시대 사랑의교회에 부여된 거룩한 소명을 분명히 붙잡고,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새로운 사랑의교회를 위해, 함께 나아가실 수 있기를 엎드려 기도합니다.
사랑의교회 성결 회복을 소망하는 개혁성향 당회원 장로들 20명 일동
첫댓글 교회내부의일을 들고나가지말라는 말로항상 방패막이하는데 그러면 두세사람을 증참하여 권면하여말할때 왜안들으셨지요
그래도 듣지 않거든 이단과같이여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대체 문제행동 과 수상산 이면이 킅없이 나오는데 교회내에서 돌같이 굳어져서 해결이되야
말이지
영원히 침묵을 지킬 수 있는 곳, 그곳으로 가고 싶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