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본명인 경우가 많은 특이한 연예인들의 이름. 최근 네티즌들은 그들의 이름을 듣고 본명 같은 예명, 예명 같은 본명 연예인의 이름에 큰 관심이 쏠렸는데요. 그중에서도 누가 봐도 이미지와 이름이 ‘찰떡’인 스타들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날 때부터 연예인 포스 넘치는 특이한 이름을 가졌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이엘리야
instagram @l__lijah |
최근 배우 이엘리야가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죠.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녀의 독특한 이름에도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누구나 가명일 거라고 생각한 그녀의 이름이 놀랍게도 본명이라는 사실.
이엘리야는 과거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명이냐’는 질문에 "본명이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다"라고 직접 자신의 이름을 설명했었는데요. 그녀 스스로는 한국적인 이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국적인 외모가 더해져서 해외파나 혼혈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하죠.
정국
Twitter @RK970901 |
두 번째 주인공은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입니다. 그의 본명은 전정국, 그는 외모와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데뷔 초 예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의 이름은 나라의 중심, 나라의 기둥이 되라는 의미를 가진 본명이라고 하죠.
Twitter @RK970901 |
이제는 이름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스타가 된 정국.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로 팀 내에서 남다른 존재감과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죠. 또 돋보이는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누나팬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는데요.
박보검
출처 에스콰이어 |
박보검은 '특이하고 이쁜 이름'이라는 독특한 연관검색어를 가진 스타로 유명하죠. 귀하고 보배로운 검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박보검. 워낙 흔치않고 특이한 이름이라 종종 예명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은 당시 아버지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지어주신 본명인데요.
출처 ALLETS |
어릴 때부터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박보검이 병치레를 많이 해서 종교가 없던 부모님이 종교에 기대게 되었다고 하죠. 그때 교회 목사님이 때가 되면 귀하게 쓰인다는 뜻을 담은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하는데요. 박보검은 현재까지 이름을 지어주신 목사님이 계시는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니
instagram @jennierubyjane |
지난달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알린 블랙핑크, 제니는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며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죠. 이국적인 외모와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외국인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요. 제니는 순수 한국인으로 제니라는 이름도 한글로 지어진 본명입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
그녀의 부모님은 제니에게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다고 하죠. 제니가 미래에 외국으로 유학 갈 거라는 걸 예상하셨던 걸까요? 제니는 초등학교 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다녀온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의 유창한 외국어 실력도 뉴질랜드 유학 덕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