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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현대시 읽기 박운식의 「골방」 감상 / 나민애
정대구 추천 1 조회 19 24.11.17 06:2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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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17 06:58

    첫댓글
    저녁에 눈을 감고 누우면
    그들의 숨소리가 들리고
    그들의 말소리가 방안 가득 떠돌아다니고
    그들이 꿈꾸는 꿈의 빛깔들도 어른거리고 있다
    나는 그런 씨앗들의 거짓 없는 속삭임들이 좋아서
    꿈의 빛깔들이 너무 좋아서
    씨앗들이 있는 침침한 골방에서
    같이 잠도 자고 같이 꿈도 꾸고 하면서
    또 다른 만남의 기쁨을 기다리고 있지요.

    박운식 (1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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