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넘어 또 다른 진로를 찾아 캐나다로 가려니 막막하네요 ㅜㅜ 전공도 사실 고민 중입니다만 간호학과를 제일 우선으로 고려 중인데, 어학원 코스부터 3년제까지 생각해서 총 4년 정도 걸리면 졸업하면 33 흑 주변 분들 보시면 어떤가용? 한국처럼 나이 걱정 하지 않아도 될까요?!
30세, 나이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젊은 나이이지요. . 단지 영어가 더 문제이지요. 특히 간호학 하시려면 굉장히 높은 영어실력이 요구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잖아요. 저도 41세에 칼리지 갔는데 성적은 클래스에서 탑이었지만 영어가, 특히 많은 그룹 디스커션이나 프레젠테이션이 넘 힘들어 영어 덜 필요한 공부로 바꿨습니다. 죽어라 공부해서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실전에서 얼마나 힘든지는 저밖에 모르니까요.
제가 공부할때 50대분들도 계셨고, 40대 분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끝까지 할 수 있는지 의지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도 30살에 그전까지 하던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졸업하여 지금 100% 아니지만 20대의 직장보다는 훨씬 더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칼리지는 나이 들어서도 일찍 퇴직하신분들,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다시 공부하시러 오는 분들이 많아서,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간호학쪽은 워낙에 인력이 부족해서, 나이와 상관없이 채용은 쉽게 됩니다.
여기 컬리지/유니 가보면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분들이랑 수업듣고 과제 같이 하는거 부지기수입니당~~화이팅 ^^ 그리고 어학원 코스를 언급하셔서 드리는 말인데 어학원 통해서 진행하지 마시고 컬리지 자체 코스로 들으심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RPN이 되고자하시면 자격요건을 따져보고 학교에서 pre science같은 수업 들으라고 할텐데 이게 훨씬 나에게 도움이 돼요. 어학원 비추천해요!
저도 29에 캐나다 와서 second entry nursing program (RN program) 3년 듣고 졸업했어요. 지금은 RN으로 일한지 9년 정도. 한국에선 전혀 다른공부 했구요. 영어는 유학생으로서 어느 학과를 가든 챌린지가 될꺼에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열심히 하는 근성이 있어소 다 하게 되더라구요.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의지와 관심이 있으시면 도전해 보세요. 대신 학교 정보와 전공 정보등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아 보시길 권해요. 유학원이 도움이 되겠지만 다 100% 맞는 정보가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전반적으로 여기선 나이가 숫자에불과 한거 같아요. 이력서에 나이 쓰는거 저는 못 봤어요. 항상 새로운 출발/시작이 가장 두렵고 힘든거 같아요. 한발 한발 가다 보면 어느새 앞으로 전진해 있는 본인을 볼꺼에요. 응원합니다!!
첫댓글 저도 한국에서 팀장하다 그 나이에 여기에 와서 엔트리 포지션부터 다시 시작해서 잘 자리 잡았어요. 응원해요.
감사합니다 🤟🏻
30대~ 젊어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
전 50에 칼리지 갔습니다. 완전 새로운 길로요.
30이면 뭐 ㅎㅎ 고민하다 40됩니다, 빨리 가세요.
30대 이후 간사람 많아요
캐나다에선 나이로 인한 벽은 적은 거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필요로 하는 직군의 경우에는 특히나... 간호학과 가 본인 성향이랑 맞으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화이팅~! ^^
30세, 나이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젊은 나이이지요. . 단지 영어가 더 문제이지요. 특히 간호학 하시려면 굉장히 높은 영어실력이 요구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잖아요. 저도 41세에 칼리지 갔는데 성적은 클래스에서 탑이었지만 영어가, 특히 많은 그룹 디스커션이나 프레젠테이션이 넘 힘들어 영어 덜 필요한 공부로 바꿨습니다. 죽어라 공부해서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실전에서 얼마나 힘든지는 저밖에 모르니까요.
보건 계열은.. 한국 에서도 30대 입학생 분들 은근 있더라구요.
20대 20%, 30대 50%,40대이상 30% 정도되지않나요?
제가 공부할때 50대분들도 계셨고, 40대 분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끝까지 할 수 있는지 의지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도 30살에 그전까지 하던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졸업하여 지금 100% 아니지만 20대의 직장보다는 훨씬 더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칼리지는 나이 들어서도 일찍 퇴직하신분들,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다시 공부하시러 오는 분들이 많아서,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간호학쪽은 워낙에 인력이 부족해서, 나이와 상관없이 채용은 쉽게 됩니다.
여기 컬리지/유니 가보면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분들이랑 수업듣고 과제 같이 하는거 부지기수입니당~~화이팅 ^^ 그리고 어학원 코스를 언급하셔서 드리는 말인데 어학원 통해서 진행하지 마시고 컬리지 자체 코스로 들으심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RPN이 되고자하시면 자격요건을 따져보고 학교에서 pre science같은 수업 들으라고 할텐데 이게 훨씬 나에게 도움이 돼요. 어학원 비추천해요!
앗 넵 어학원보다는 컬리지 자체 코스로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일일히 답댓 못 쓰지만 답변 다들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07 05:02
저도 29에 캐나다 와서 second entry nursing program (RN program) 3년 듣고 졸업했어요. 지금은 RN으로 일한지 9년 정도. 한국에선 전혀 다른공부 했구요. 영어는 유학생으로서 어느 학과를 가든 챌린지가 될꺼에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열심히 하는 근성이 있어소 다 하게 되더라구요.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의지와 관심이 있으시면 도전해 보세요. 대신 학교 정보와 전공 정보등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아 보시길 권해요. 유학원이 도움이 되겠지만 다 100% 맞는 정보가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전반적으로 여기선 나이가 숫자에불과 한거 같아요. 이력서에 나이 쓰는거 저는 못 봤어요. 항상 새로운 출발/시작이 가장 두렵고 힘든거 같아요. 한발 한발 가다 보면 어느새 앞으로 전진해 있는 본인을 볼꺼에요. 응원합니다!!
처음에 적응하는 고된 기간을 지나면 안정기도 찾아오겠죠..? 🥹 하하 조언 감사합니다!!
아는형님 39세에 정비공부해서 지금 벤츠매장에서 정비사로 근무 합니다. 다른 형님은 45세에 요리다시 배우고 싶어하셔셔 졸업하시고 지금 호텔에 다니고 여긴 나이가 없습니다
31인데 올해 4년제 입학했어요 ㅎㅎ 친구들과 띠동갑이지만 친하게 잘 지내고있서용 나이 생각마시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배우고싶은걸 배워야 한살이라도 어릴때 취업해서 일 시작하죠🙂
네 많아요. 코네스토가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