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기본서에 나오는 문장을 가지고 질문 드립니다.
'조선일보'는 '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는 구호와 함께 한글 교재를 보급하고 순회 공연을 개최하면서 문자보급운동을 전개하였다.
Q1. 조선일보와 같은 신문 이름은 작은 따옴표가 아니라 큰 따옴표를 쓰는 게 맞지요?
'조선일보'(X) -> "조선일보"
Q2. '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와 같은 구호의 경우 직접 인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 처럼 큰따옴표를 써야 하고,
Q3. 큰따옴표 뒤에는 '~는'이 아니라 '~라는'이라고 써야 한다.
위 세 가지 질문이 모두 맞나요?
첫댓글 A1. 네. 신문이나 책 이름 등은 겹낫표나 겹화살괄호 대신 큰따옴표를 쓸 수 있습니다.
A2. 다른 곳에서 인용한 것이 명백한 경우 큰따옴표를 씁니다. 속으로 생각하거나 단순 강조인 경우 작은 따옴표고요.
직접 인용과 간접 인용 개념을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 직접 인용은 따옴표를 쓰고, 간접 인용은 따옴표 아예 없이 쓰는 것입니다. 큰따옴표가 직접, 작은 따옴표가 간접이 아니에요~
A3. 큰따옴표든 작은따옴표든 직접 인용이라면 인용조사 '라고'를 씁니다. 따옴표가 없을 때 '고'를 쓰고요.
그리고 '-라고 하는'을 줄여 '라는'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