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씨웨이(SEE-way)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씨웨이는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길(The Safest Environmentally Efficient way)’의 의미로, 제련소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생산활동과 관리 수준을 확인하는 안전관리 활동이다.
씨웨이 현장점검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해 안전문화가 정착된 사업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점검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조액팀 산화철 공정에서 진행됐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직접 미사용 시설·설비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보행자 통로 정리정돈 등 현장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안전·환경 투자공사 과정에서의 현장 관리와 통제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육안 관리 활동도 강화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현장 안전관리뿐 아니라 협력사와의 상생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24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제4회 협력사 동반성장 안전보건 세미나 및 협의체’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117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협력사 안전활동 우수사례, 2026년 상반기 협력사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방향, 산업재해 예방정책과 도급인의 안전보건조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사와 원청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안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해 2월 최신식 안전교육센터를 준공해 안전교육과 사고 예방 훈련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식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증받았으며, 현장 중심 위험성 평가와 예방 활동 강화에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