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에 관한 이야기와
프리미어리그에 충분히 갈 수 있는데도, 감독들의 눈에 띄지 못하여 가지않고있는
k리그선수들에 관해 써보도록합니다.
윗 제목처럼, 한국에 완벽한 선수는 없습니다.
아마 세상을 다 뒤져봐도 완벽한 선수는 없다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유럽이나 선진국, 축구강국 티나게 축구를 잘한다(!) 할 선수들은 한국에 없습니다.
단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질문이생기죠.
"박지성 있지 않느냐?"
선수들의 꿈이자 목표인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당당히 입성해
그곳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는 맨유 공격수로 자랑스럽게 뛰고있는 박지성.
하지만 박지성의 실력은 의외로 낮은수준입니다.
(요즘 부진한 상태라서 이런말씀 드리는게 아닙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일찍이 박지성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간다는것을 걱정했습니다.
박지성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영국식 축구와
박지성의 빠른 위치선정과 패스 ----> 이것이 맞아떨어진것입니다.
이것이 퍼거슨의 눈길을 끈것입니다.
박지성 선수 솔직히, 김두현 선수와 비교해보았을때
슛 능력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맨유 입성 했을때부터 우리 가슴 한켠에
아쉬움으로 자라가고 있는 하나의 걱정이었죠.
골을 만들어 내야 할 상황에서 주춤하다가 수비에게 둘러싸여 허사가 되는 경우...
어렵사리 날린 슛도 벗어나거나 골대 정중...
하지만 지금도 경기에 불려 나와서 박지성 선수가 뛰는 이유는
퍼거슨이 보는 눈이 있어서 입니다.
경기에서 모든것을 쏟아붓는 박지성이 언젠가는 그 게임을 확 뒤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별로 크지 않은 눈을(^^...) 부릅 떠가면서 황소처럼 뛰는 박지성
공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반칙을 얻어냄으로서 상황 종료시키는
투지.
한국인의 본성이죠. 끈질기죠.
이것이 key 라는 것입니다.
한국 선수들이 유럽진출하고 해외 진출해서 유명한 선수가 되는 길은 딱 한가지입니다.
경기 90분 내에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붓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k-리그 경기는 심심할때 뛰는 게임이 아닙니다.
선배,후배와 함께 즐기는 경기가 아닙니다. 한국선수들의 그 의식부터 바꿔야합니다.
이번에 FC서울에 지휘봉을 맡게된 감독의 말처럼
"수비수라도 골을 넣겠다는 마음가짐" 으로
정말 부상당할 염려가 있을 만큼 뛰어야 합니다.
(그런 선수들은 대체로 부상을 당하지 않습니다.)
한편 몸을 사리는 선수들은 금방 떴다 금방 지곤 하죠...
여러분의 머릿속에도 지금 몇명 떠오르시고 계실겁니다... 이름은 거론 안하곘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나라고 프리미어리거 배출 여러명 할 수 있습니다.
박지성만 닮으면, 뛰어난 감독은 그를 스카웃 해갑니다.
자신감,투지,끈기,열정,오기,집중력...
플러스(+)
자신의 타고난 실력...
을 총동원한다면
박지성 선수보다 더 뛰어난 프리미어리거가 배출되리라고 봅니다.
이게 아시아인의 성공 key 입니다.
유럽인들보다 신체조건이 약하지만,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뼈깎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만,
제 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제가 이 글을 쓴 취지가
박지성 선수 욕하는 취지에서 썼다는 말하는 분은 없으리라봅니다.
전 오히려 그를 칭찬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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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토론장
반론
명제: 한국에는 완벽한 선수가 없다 (참) ->한국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는 비결Tip
사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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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7
07.01.12 11:3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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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상당하는 것 조차 상관하지 말고 열심히 뛰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럴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기자가 맨유에서 박지성에게 왜 그렇게 많이 넘어지느냐고 묻자, "부상당하지 않으려고 넘어지는 것인데, 넘어지지 말라는 말은 부상당하라는 말이냐"라고 했다더군요....
그리고 퍼거슨이 박지성을 데려온 것은 단순히 많이 뛰어주기 때문이 아닙니다. 영리하게 사이사이로 끼어들며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연결이 용이하게 되도록 도와주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죠. 세상에 완벽한 선수는 없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프리미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수 개인이 가진 특별한 장점들을 특화시키고 더 크게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과로 드러나야만 합니다. 그것이 프로페셔널이 갖추어야 할 자세지요. 열정만으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면 2006년 한국은 당연히 16강에 진출했어야만 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커주영님이 말씀하시는 실력의 의미는...볼키핑, 슛팅능력 등에서 팀동료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퍼스트 터치는 확실히 동료들에 비해 많이 차이납니다.
그곳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는 맨유 --->이번시즌 1위를 달리고있는 맨유 이게 나을듯 1위를 놓치지 않는의 뉘앙스는 프랑스리그의 리옹에게 맞죠
^^예리하고 좋은 지적들 많네요.감사감사~
한국은 킬러가 없다..
유상철이랑 홍명보랑 김태영이랑 김병지랑...다 epl아니면 라리가 갈 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