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정말로 힘든 하루였습니다.
낮에 1시 일어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보소식을 인터넷 열자마자 보고...참담했습니다.
제 카페 접속후 몇자 다른분이 올린글에 리플정도만 했지만요..
저도 카페 운영하는지라..지역색갈땜에..이런 저런 표현을 쉽게 하지 못합니다.
저는 서울 토박이 입니다..
혹시라도 제글 읽으시는분들중에..고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하셨던분이라도 제 글에..
너무 악플보단,..양해 바랍니다..
아주 오래전이죠...
1979년도 박정희 대통령 서거때..저는 고1였습니다....무엇을 알수있는 나이가 아니죠..
그런데요..그당시 저와비슷한 우리들 세대는요..이미 그분의 정치에 쇄놰되고..그분의 정치에
나라가 잘살게되고를 느끼며 사는 시대였기에..
정말로 정말로..박정희 대통령 서거당시 1979년 10월26일..모든 국민이 울었습니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요..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요 상황도 다르고..방법도 다르고..
청소년들이 느끼는 시대적 느낌도 다르지만,..
중요한것은 국민들의 대부인 아버지 격인..대통령..바로 얼마전 대통령이..심리적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여...스스로 가족을 버리고 국민을 뒤로하고...팬들을 뒤로하고 자살을
선택하였다는것입니다.
저는, 오늘 하루 힘들었습니다..
하필 오늘 우리 부랄친구 모임이 있는지라 서울에 갔었구요..
부산의 우리 카페가족 무욕증강 아우님이 이쁜 애인하고 울가게게 왔는데...그땜에..
바빴습니다... 부랴부랴 가게 오니 무욕아우...먹을거 다 먹고도..제 얼굴 보겠다고 기다려주었고.
..저는 정신도없고..
제가..어찌보면..참 바보네요..
장사도 안되어서 하루 하루 걱정할것도 많은데 국가의 전 대통령 서거에 흔들리고요 ㅎㅎ
그런가요..
그런데요..어쩌면, (짧은 제 생각엔)...
정말로..
박정희의 10월 유신부터...전두환의 5.18 노태우의 6.10 항쟁...등등을
겪었던...경험했던 일들이 있는지라..
20세기초...전두환 노태우를 청문회에서 당당하게 누르던 노무현을...
기억하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은...
정말로 마음 아픕니다..
몇백억의 돈을 부정부패 했는지...그래서 자살까지 하도록 해야했는지...
몇백억이 아닌...몇백만원때문에..
힘들게 장사하고있는 저는 정말로 해아리지 못하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시 저는 고3 ... 졸업시험 완전히 망친세대 아마 61 ~ 63 년생이 대학을 제일 조금 들어간 세대 일것 입니다 항창 왕성히 움직일 나이에 계엄이란 타이틀에 기한번 펴보지도 못한세대...... 그나마 청문회때 제 속을 시원하게 해준분이 노무현 대통령.... 잠시 슬픔에 빠져..... 저도 서울 토박이 (종로) 지역감정은 없습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자체는 힘이 쭈욱 빠질 정도의 슬픈 일이고 비통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을 하면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짜여진 각본에 따라 법 자체도 진행이 되었겠지만..... 노무현식의 막장으로 가 보는 것이 더 노무현스럽지 않았을까요 ? 이미 전두환,노태우가 법의 심판을 받았기에..... 재탕은 싫다는 것이었나요 ? 아무튼 노 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항상 충격적으로 다가섭니다...........
첫댓글 상심하지 마시고 화이팅!
여러곳에 노무현님의발자취를 올려 놓았더군요. 실컷 울고나니 마음이 편해져 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쥔장님 가슴에 와닿는글입니다 힘내세요^^
노무현전대통령은 주위의 잘못을 모두 자기가 안고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는 와중에 그의 죽음을 곡해하는 무리도 있고...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무리도 있고.....참.. 못된 사람 많은 세상인게 서글픕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시 저는 고3 ... 졸업시험 완전히 망친세대 아마 61 ~ 63 년생이 대학을 제일 조금 들어간 세대 일것 입니다 항창 왕성히 움직일 나이에 계엄이란 타이틀에 기한번 펴보지도 못한세대...... 그나마 청문회때 제 속을 시원하게 해준분이 노무현 대통령.... 잠시 슬픔에 빠져..... 저도 서울 토박이 (종로) 지역감정은 없습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아름다운 바보의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대통령을 강남 부자들이 아닌 이상 싫어 할 이유가 단 한개라도 있나요?정치를 직접 하는 궁물민주당이나,딴나라당, 노동자를 사기치는 진보정당 에 속한 인간들 아니면..아,또 있다.개독교의 뉴라이또들..
정치적 성향을 떠나 가슴아픈일입니다 특별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별다른 감정도 없지만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리 놀음 판데기 지만 명복을 비는건 기본중에 기본아닙니까.. 노대통령님 부디 편히 쉬소서..삼가고인의 명복을 비옴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은 비극입니다. 경제도 어렵고 다들 힘든데..전 대통령을 죽음으로까지 이끈 현 정부와 껍데기 국회원원들..짜증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자체는 힘이 쭈욱 빠질 정도의 슬픈 일이고 비통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을 하면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짜여진 각본에 따라 법 자체도 진행이 되었겠지만..... 노무현식의 막장으로 가 보는 것이 더 노무현스럽지 않았을까요 ? 이미 전두환,노태우가 법의 심판을 받았기에..... 재탕은 싫다는 것이었나요 ? 아무튼 노 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항상 충격적으로 다가섭니다...........
댓글 올려놓고 또 경마장으로 가는 나,어제 허무하게 깨져서 하는 말이 아니라 죽어야 될 놈은 바로 납니다.운명이다...운명이다...운명이다...
서울가는 내내 뉴스로 듣고...너무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그는 끝까지 바보입니다...그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바보입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 시대가 만든 비극입니다. 고 최진실의 자살 고 노무현의 자살 비슷한 상황이죠 정신적 압박과 자존심상처 누구든 남을 심하게 비방하는 성격을 버려야합니다
저는 오늘 가까운 분향소 다녀왔습니다...영전사진과 피워노은 향냄새가 가슴을 더 뭉클하게 하더군요.. 다녀오니 마음이 조금은 편하네요... 다시한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