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오화를 상신으로 한다

[갑진]

모장원 사주는 비록 재격에서 소개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을경합살(合殺存財)하여 재를 남긴후에 제살생재(制殺生財)를 말하고 있다 즉 오화상관이 진유합국을 제살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제살이라 함은 칠살을 제복함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금은 정관이니 유금을 제관하는 것이 아니다. 고로 을경합금과 진유합국으로 만들어진 칠살국을 제살한다고 말한 뜻이다. 그리고는 화생토로 생재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므로 비록 재대칠살격에 소개는 되어도 일지 오화를 상신으로 하는 셈이 분명하다

지지 오화는 동하지도 않았는데에도 상신의 역할자가 된 셈이다.

有財帶七殺者，或合殺存財，或制殺生財，皆貴格也，如毛狀元命，乙酉、庚辰、甲午、戊辰，合殺存財也；李禦史命，庚辰、戊子、戊寅、甲寅，制殺生財也。 

戊 甲 庚 乙
辰 午 辰 酉
시 일 월 년
오화가 진유합을 제살하면서 진유합을 깨트려 진토 재성을 남겼다. 그러므로 제살생재하는 구조가 되었다. 고로 을경합거로 칠살을 합거하고 월지의 진토 재를 존속시켰다.

이와같이 용신과 상신을 구하는데 있어서 동정론이론은 불필요한 이론임을 알 수가 있다

동정론이론은 지지가 아니라 지장간의 글자를 정이라고 판단한 것이므로

다만 지장간의 글자를 용신으로 하는 묘고를 활용한 용신법에서만 신경을 쓰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