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이 처음나온게 아마 M10 시절이었던가 그런걸로 아는데요. 제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스탠다드환경에서 기억나는 비싼 미식들만 시간순서대로 써보겠습니다.(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m10 시절에 다들 아시는 베인슬레이어엔젤... 제가 기억하기로는 나오고 50불 넘었던걸로아는데 4장썻었죠.
그후에 m11에서 녹탄도 50불 흑탄도 30불 넘었던것 같고, 구기디온도 60불인가? 까지 갔었죠... 그담에 잘알다시피 갓제이스가
한떄 120불인가 까지 갓던 기억이있고요, 로터스코브라도 한 20-30불까지 갓었고, 벤지바인이 45불 정도까지 갓었고,
SOM때가 그나마 좀 미식가격이 폭등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그다음에 이니스트라드 와서 릴리아나가 60불정도했고 각하가 20-30불
산지도 20-30불 천둥아가리용이 50불까지 갔었구 불길도 30-40불 ㄷㄷ, 라브제이스도 40-50불 갔던것 같구, 그뒤로 부흥이 60불정도했구요,
테로스때 살짝 미식가격이 안정됬었구, 다시 타르커블록와서 오주타이가 30불넘어갔었고 우진도 비슷하게 올랐었구요,
오리진때는 아시다시피 제이스가 90불까지 가고있고, 젠디카와서는 기디온 찬드라 게트 도 20불 넘어가고 이니그림자와서는 아바신이 50불 넘나들고 있네요.
이 대부분의 미식들이 지금까지 4장 또는 3장은 써야했던 것들이었고, 게다가 레어쪽엔 땅값이 한번도 저렴한적이 없었어요.
구젠디카때는 패치랜드때매 비쌋고 그다음에는 이니스트라드 체크랜드가 좀 비쌋었고 그나마 이때는 좀 땅값이 저렴했는데 이 뒤로쇼크랜드- 패치랜드 콤보가 있었구 이제서야 조금 땅값이 또 저렴해진 상태네요.
결론은
1. 위자드는 4장을 넣는 미식은 안만들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2. 땅값이 쌀때는 미식이 비싸거나, 반대로 미식이 쌀때는 땅값이 비쌋거나 아니면 둘다 다 비쌋거나했다.
3. 스탠다드 구성비용은 미식이 나온후로 지금까지 그렇게 자비로운적이 없었다.
그나마 요즘 스탠다드에서는 제이스만 포기하면(이게 쉽지않지만) 레어와 언커를 적극사용하는 덱들이 꽤 있어서 스탠다드 구축비용이 그나마 자비로운 시기라고 생각하네요. 이것도 매우 비싸지만... 제가 돌이켜볼때 미식이 나온후로 가장 저렴했던 티어1급 덱이
구 BB엘프 준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덱이 총 구축비용이 200불내로 짤수 있었는데 굉장히 강력했었죠. 주축카드인 비비엘프가 언커였고 블라이트닝은 커먼 라볼도 커먼 변신대지 4불 3색랜드 언커먼 사르칸이 10불했었구 대충 다 커먼 언커 레어로 짤 수 있는 덱이어서 참 좋았는데 이젠 그런덱이 없는것 같아요 ㅠㅠ
제가볼때는 미식은 덱에 1장만 넣는걸로 규칙을 변경하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스탠다드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은 많지 않아보입니다. 어차피 쓸만한 미식은 거의 부스터에서 안나오고 근데 4장써야하니 수요 공급 법칙상 당연히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는게 반복되니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스탠다드를 8만원으로 짤 수 있었던 옛날이 그립네요 ㅠㅠ
첫댓글 그것때문에 칸을 마지막으로 스탠다드는 완전히 접고, 프릴과 모던만 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스탠의 흐름을 따라갈수가 없었어요....;;
이게 문제가 50불 넘는 스탠카드를 사서 그 가격이 유지가 되면 다행인데 또 이러다 스탠아웃될때되면 카드 가격이 폭망하면 산사람들만 손해보는거니 진짜 계속 스탠카드를 몇백불 주고 사는게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효율이 좋다는 이유로 에센셜한 디나이얼 종류들을 레어진에 몰아주는 것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에딕트도 패쓰투도 언커였는데... 지금은 비슷한게 전부 레어에 있기도 하고...
스탠을 한번 접고나니 다시 복귀할수가 없어요. 가볍게 다시 잡아볼까..? 하기엔 덱 가격이나 주요 소스 가격이 너무 폭등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미식 등급이 매직을 망치고 있는 느낌이에요. 가격 접근성 하나만으로;
어차피 미식 되게 안나오는데 매직듀얼처럼 등급별 장수제한을 걸면 억지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카드 잘 모르는 초심자 입장에선, 그나마 카드풀이 좁은 스탠이 제일 장벽이 낮아야 하지 않나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약간… 어디로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SOM때는 칼들이 있었죠 ㅇ_ㅇ
그러네요 칼이 미쳐날뛰었군요.빠따스컬이랑...
칼은 그래도 다른 사기카드 덕분에 4장 쓰이진 않았죠 ㅋㅋ;; 밴 이후로는 여러 장 썼던 것 같긴 한데 아키타입 파춰 자체가 그렇게까지 높진 않아서 가격은 크게 안 달라졌던 걸로 기억해요.
스탠도 모던도 가격이 차이가 없네요. 익스텐디드가 있던 시절엔 이러지 않았는데...
장수제한을 두면 오히려 초심자입장에서는 괜찮지않을까요?
장수가떨어지니 가격도낮아지고 덱파워도 내려가고...
그냥 아무일없는 커멘더로 오세요 ㅇㅁㅇ;;
상극패치 재판은 대체 언제일까요...
미식이라는걸 없애야댐.....
미식 이전에도 블럭 구성에 따라서 과열되는 카드가 있지 않았나요? 저는 꼬꼬마때 돈겜 못하겠다고 반쯤 포기했던 이유가 리샤단 포트라는 랜드 때문에 그랬었어요. 당시 대충 기준거래가가 25000원이었는데 '4장 세트 12만원에 삽니다'라는 거래글을 보고 기겁했던 기억아 나네요. 그 전에는 정말 비싼 카드라도 만원이면 살수 있다 라는게 일종의 심리적 저지선을 해 주고 있었는데 색과 무관하게 도저히 안 넣을수가 없는 카드가 그렇게 비싸져 버리니 ㅠㅠ
리샤단포트가 우리나라에서 유독 비쌋어요. 그 이유는 따로있습니다... 아무튼 미식전에는 비싸봐야 10정도였어요. 모플링이 값이꽤나갔었죠. 가이아 요람이 10불도 안했으니말다했죠... 커즈드스크롤이 10불정도 무역풍이 15불했던걸로 기억하네요. 근데 당ㅅ에는 덱에 그런카드를 마구쑤셔넣진않았어요. 일단 랜드가저렴해서... 당대 티어1덱이었던 녹스톰피덱이 가이아요람 빼고 전부 언커나 커먼이었으니말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