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b><span data-ke-size="size20">2024년 7월 29일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span></b></p><p> </p><p> </p><p>어느 형제님은 반드시 회사에 출근한 뒤에 회사 화장실에 들러 대변을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신 데요.</p><p> </p><p>“나는 똥을 싸면서 돈을 번다.”</p><p> </p><p>틀린 말이 아니죠? 그리고 이런 식으로 생각하며 산다면 정말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겠다 싶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회사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아 박봉인데도 늘 즐겁게 생활하십니다.</p><p> </p><p>사실 세상은 불공평해 보입니다. 아니 분명히 불공평합니다. 그러나 그 형평성은 자기 마음에서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누가 노력하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보상을 받으면 불공평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이 세상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p><p> </p><p>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내가 하나를 베풀면, 상대방도 하나를 줘야 공평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내가 10개를 줘도 하나도 주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큰 이득을 얻었다면서 좋아하는 것이 세상입니다. 오히려 주는 사람이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너무 불공평한 세상입니다.</p><p> </p><p>중요한 것은 이 세상 삶은 길게 잡아봐야 100년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 나라는 영원합니다. 그 나라에 보물을 쌓는 것은 이 세상 안에서 자기가 베푼 것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사랑이 하느님 나라에 보물로 차곡차곡 쌓인다는 것입니다.</p><p> </p><p>100년 동안 사랑만 베풀었다고 하느님께서 바보같이 살았다고 하실까요?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나라에 가야 진정한 공평함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요?</p><p> </p><p>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인 오늘 복음에서는 마르타와 예수님의 만남을 이야기합니다. 마르타는 라자로의 누이며 마리아의 자매이지요. 그리고 그들의 집은 예수님께서 복음 선포에 지치셨을 때 찾아오셔서 쉴 수 있는 곳이었지요. 그만큼 예수님과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과 같은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오빠 라자로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예수님만 그 자리에 계셨더라면 오빠는 죽지 않았을 것을 알고 있었지요. 다른 사람은 다 살리면서, 사랑하는 오빠에게 무관심했던 예수님을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p><p> </p><p>이런 상황에서도 마르타는 자기의 신앙을 강하게 고백합니다. 생명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이라는 믿음을 표현하지요. 그 결과 오빠를 살리시는 주님의 기적을 직접 체험합니다. 불공평해 보이는 세상의 모든 일에,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주님의 섭리를 그때 비로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p><p> </p><p> </p><p>오늘의 명언: 소통은 이해의 과정이며, 이해는 인간관계의 밑바탕입니다(피터 센게).</p><p> </p><p>사진설명: 라자로의 부활.</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vySL/0ab2517a7a56fd72c81c5b255190f0785503ffa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vySL/0ab2517a7a56fd72c81c5b255190f0785503ffa7" data-origin-width="1500" data-origin-height="84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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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본주의의.. 아멘 부자가 하늘나라가기가 낙타가 바늘에 가기보다 더 어렵듯.. 가난한 과부의 헌금이 더 귀한것처럼 보석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절실한 마음까지 가난한 과부가 모든것을 바치는 그 모습을 귀감으로 삼습니다 내일 언제 귀천할지 모르는 모래시계처럼 정해진 유한성을 지닌 먼지보다 작은 존재가 바닷가 모래알과 머리카락수를 다 헤아리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앞에서 무한우주 앞에서는 하루살이 보다 미약한 존재로써 울고 또 웁니다 이론보다는 능동적인 실천이 필요함을 깨달아 실천할 수 있게 하느님을 매순간 찾을 수 있게기도청합니다.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
아멘
아멘~감사 합니다~ 신부님~
주님께는
마지막 날 각자의 행실대로 보상하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집회 11장 26절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네 자본주의의..
아멘
부자가 하늘나라가기가 낙타가 바늘에 가기보다 더 어렵듯..
가난한 과부의 헌금이 더 귀한것처럼
보석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절실한 마음까지 가난한 과부가 모든것을 바치는 그 모습을 귀감으로 삼습니다
내일 언제 귀천할지 모르는 모래시계처럼 정해진 유한성을 지닌 먼지보다 작은 존재가 바닷가 모래알과 머리카락수를 다 헤아리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앞에서 무한우주 앞에서는 하루살이 보다 미약한 존재로써
울고 또 웁니다
이론보다는 능동적인 실천이 필요함을 깨달아 실천할 수 있게 하느님을 매순간 찾을 수 있게기도청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의 계획,섭리 알수 없는 우리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멘
...~^♧^~...아멘. 평화를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T 평화를빕니다.
Amen.
찬미 예수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아멘~♡강점자
오늘도 고맙습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고맙습니다..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축하드립니다.
A men . 강추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해야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주님의 섭리를 그때 비로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하느님 감사합니다.
불공평해 보이는 세상의 모든 일에,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주님의 섭리를 그때 비로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멘.
주님을 바라보나이다. 믿음의 은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감사합니다...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