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과 한신(韓信)의 일반천금(一飯千金) !!!
“一飯千金(일반천금)”고사(故事)가 있다.
한 끼의 식사(食事)에 천금(千金)같은 은혜(恩惠)가 들어 있다는 뜻이다.
중국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蔭候列傳)에 나오는 말이다.
한신(韓信)은 중국 한(漢)나라 고조(高祖)가 된 유방(劉邦)을 도와 나라를 세운
일등공신(一等功臣)으로 초왕(楚王)의 분봉(分封)까지 받은 인물이다.
고사(故事)에 나오는 “토사구팽(兎死狗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신(韓信)의 어린 시절은 매우 가난하였다.
너무 빈궁(貧窮)하여 요즘의 시골 이장인 정장(亭長) 집에서 신세를 지며 살았다.
시간이 오래되자 정장(亭長)의 부인이 제 식구들만 챙겨 먹이고 한신(韓信)에게는
식은 밥도 제대로 안주었다.
눈칫밥이 더러워서 한신(韓信)은 정장(亭長)의 집을 나왔다.
한신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성 밖 강에서 물고기를 낚아 연명하였다.
물고기 한 마리도 낚지 못해 허탕 치는 날이면 어김없이 배를 굶었다.
한신(韓信)의 딱한 모습을 강가에서 무명옷에 염색을 하던 한 노파가
불쌍히 여겨 먹을 것을 몇 번 주었다.
배고플 때 이토록 고마운 도움을 받게 된 한신(韓信)은 마음 속 깊이 감사하며
“제가 나중에 출세하게 되면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파는 손사래를 치며
“대장부가 스스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니 하도 딱해서---
내 그대가 가엾어서 밥을 주는 것이지 어찌 보답을 바라겠소”라고 말했다.
훗날 한신(韓信)은 유방(劉邦)이 항우(項羽)와 전쟁에서 승리하여 한(漢)나라를
일으키는 데 큰 공을 세워 초왕(楚王)에 봉하여 졌다.
한신(韓信). 소하(蕭何). 장량(張良). 삼인방이 이들이다.
초왕(楚王)으로 출세한 후, 자신이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준 그 노파를 잊지 않고
진수성찬과 황금 일천 냥을 감사의 표시로 보냈다.
밥 한 그릇을 천냥의 황금으로 갚은 것이다.
“一飯千金(일반천금)”은
배고플 때 자신이 받은 밥 한 그릇을 잊지 않고 천금으로 은혜를 갚은 것이다.
지금 당장은 노파 자신도 어려워 옷에 염색을 하며 지내지만
젊은 세대 한신(韓信)을 챙겨준 노파의 따뜻한 마음이 행복을 가져 준 것이다.
“어찌 보답을 바라겠소”라고 말하며 베푸는 마음의 도움
앞서간 세대들의 도움으로 지금 우리 세대가 잘 살고 있다.
지금 우리세대는 또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 터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필자 정년퇴직할 1980년대 그때에도 매달 월급 받을 때 국민연금을 공제하였다.
그런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퇴직 시에 국민연금을 되돌려 받았다.
일종의 목돈이었다.
필자도 국민연금을 되돌려 받았다.
그런데 퇴직 후 어느 날 언 듯 생각이
“내가 몇 살까지 살지는 모르지만 매달 얼마라도 고정수입이 있어야지---”
하는 생각이 불현 듯 났다.
그래서 다시 결심하고 5년간 매달 30만원을 국민연금을 다시 넣었다.
그때 마달 30만원은 필자 형편에 부담되는 금액이었다.
그리고 지금 매달 국민연금 40만원씩 이 시간까지 받고 있다.
총불입한 연금액보다 총 수령액이 훨씬 많이 받고 있다.
마치 공짜돈 같다.
어떤 효자가 매달 용돈 40만씩을 주겠나?
필자 일생에서 “가장 잘한 판단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 세대가 조금만 아껴쓰고 고생하면 자라나는 우리의 후세대들에게는
큰 도움의 축복으로 돌아갈 국민연금.
반드시 “국민연금개혁”을하여 우리 후세대가 더 빛나는 대한민국을
발전시켜나가게 해야 한다.
국민연금개혁은 박근혜 대통령부터 있어온 말이다.
문재인 정부는 그냥 보냈다.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국민연금개혁을 해야 한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