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어떻게 들리는 걸까? 귓속에는 뭐가 있는 거지?
물속에서는 소리가 안 들리나? 왜 콘서트홀에서의 노래는 더 멋있게 들릴까?
소리가 궁금하다면 귀를 기울여 봐!
귀의 구조와 작동부터 소리의 성질과 효과까지,
과학이 쉽게 느껴지는 그림책
글 다카쓰 오사무, 엔도 요시토 | 그림 나가사키 구니코 | 옮김 김소연 |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간일 2023년 7월 7일 | 판형 240*210mm (양장)|페이지 52쪽|가격 13,000원
ISBN 979-11-6573-424-4 (77400) | 주제어 귀, 성대, 소리, 음파, 진동, 과학 | 주대상 초등 중부터
누리과정 5. 자연탐구 – 탐구과정 즐기기
5. 자연탐구 –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교과과정 3학년 1학기 국어 2. 문단의 짜임
3학년 1학기 국어 5.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3학년 2학기 과학 4. 소리의 성질
■ 책 소개
바람그림책 142. 귀는 어떻게 생긴 걸까? 소리는 어떻게 들리는 걸까? 동물들은 말을 못 하는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번개가 먼저 치고 천둥이 나중에 들리는 건 왜지? 왜 음악회가 열리는 콘서트홀에서는 음악이 더 멋지게 들리는 걸까? 귀의 구조와 기능, 소리의 원리부터 성질, 효과까지 귀와 소리에 관한 지식을 쉽고 간결하게 담아낸 지식 그림책입니다.
■ 기획 의도
● 귀와 소리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권으로
귀의 안쪽은 어떻게 생겼길래 소리가 들리는 걸까요? 귀가 궁금하고 소리가 궁금한, 소리가 들리는 방법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답이 되어줄 책입니다. 〈들어 봐, 들어 봐! 소리와 귀 이야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인에서부터 귀의 구조와 소리의 성질, 소리를 이용한 효과까지,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소리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그 시작은 ‘떨림’입니다. 목소리라면 성대의 떨림을 시작으로, 떨린 공기가 귓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렇게 귀로 들어온 떨림은 외이도부터 시작해 떨림이 닿는 고막, 떨림을 증폭시키거나 줄이는 귓속뼈, 떨림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뇌로 보내는 달팽이관을 거쳐 우리에게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귀의 구조가 궁금한, 한창 신체 기관에 관심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청각기관의 핵심만을 콕콕 짚어 설명하는 깊고도 쉬운 지식 그림책입니다.
● 교과 과정은 물론 확장 지식까지 한 번에!
귀의 구조를 간단히 살핀 뒤에는 본격적으로 소리의 성질을 파헤쳐 봅니다. 악기들이 저마다 소리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처럼 모양이 비슷한 악기들은 서로 낼 수 있는 소리의 높낮이가 다른데 왜 그런 걸까요? 동물들도 소리로 대화할까요? 물속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 봐, 들어 봐! 소리와 귀 이야기〉는 한 번에 풀어줍니다. 소리의 높낮이가 다른 이유부터 초음파와 초저주파를 사용하는 동물, 광속과 음속의 차이 등을 차근차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지요. 그리고 소리의 시차를 이용한 스테레오 효과와 소리가 울리는 이유 등, 생활에 가까운 예시를 더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과학 시간에 배우는 소리의 성질은 물론, 확장된 지식도 알차게 담아냈습니다.
● 절대적이지 않은 ‘소리’와 함께 커지는 세계
하지만 어린아이가 어른보다 높은 소리를 잘 듣듯이, 소리를 듣는 건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며, 혹은 사고나 병 때문에 청력을 잃을 수도 있고, 선천적으로 듣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작가의 말에서 보강 및 설명합니다. 개개인마다 소리를 듣는 건 당연히 다 다르다는 것, 소리와 청각에는 절대적인 게 없다는 걸요.
작가의 말처럼 음파는 공기를 포함한 매질이 떨리는 물리적 현상이지만, 소리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같은 소리를 들어도 사람마다 감상이 다르고, 떠올리는 풍경이 다른 것처럼 말이지요. 많은 소리를 들으며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과 어떤 소리를 듣고 나눠야 할지, 작가의 말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 작가 소개
글 다카쓰 오사무
오디오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오디오 비주얼 평론가, 작가, 카피라이터로 오랫동안 글을 썼습니다. 최신 오디오 시스템에서부터 빈티지 오디오까지 조예가 깊고, 직접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 〈밤하늘의 소리를 듣고 싶어서 스피커를 7대 만들어 보았다〉가 있습니다.
글 엔도 요시토
오디오 비주얼 전문 출판사의 편집자로 전국의 홈시어터를 수백 군데 방문하고 취재했습니다. 잡지 〈홈시어터〉, 〈푸아이에〉의 편집장을 거쳐 독립해 주택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좋은 소리와 큰 화면이 있는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나가사키 구니코
1970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다마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잡지, 도서의 표지와 삽화, 그림책, 만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사과야〉, 〈잠들 수 없게 되는 우주 이야기〉 등이 있고, 한국에 소개된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논리적 사고에 관한 레슨〉이 있습니다.
옮김 김소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일본어를 공부하고 출판 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그 소문 들었어?〉,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세계를 한눈에, 각양각색 세계 음식〉, 〈첫 번째 질문〉, 〈발레리나 토끼〉,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외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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