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위에서 즐기는 스릴! 혼자여도, 누군가 함께라면 더 좋은 선물 같은 하루의 시작!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사진을 누르면 유튜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가 28일 드디어 개통합니다. 목요일 오전 11시 개통식이 열리고 한 시간 뒤인 12시 출렁다리가 개통합니다.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출렁다리 일원(제원면 천내리 241-1)에서는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립니다. 길이 275m, 폭 1.5m, 높이 45m 월영산 출렁다리는 청정 금강 위를 걷는 스릴, 금산의 비단숲과 비단강, 푸른들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풍경을 선물하게 됩니다. 금산군 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림 군민리포터가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의 초대를 받아 월영산 출렁다리를 미리 체험했습니다.
금산에 새로 생기는 월영산 출렁다리가 4월 28일 개통식을 한다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는데 개통 전에 관광해설사들이 먼저 가 볼 기회가 생겨 들뜬 마음으로 제원면 천내리로 향했습니다.
정월 대보름달이 뜨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는 신령스러운 전설을 가진 월영산과 부엉이가 많이 살고 있어 부엉산이라 불렀다는 부엉산을 잇는 출렁다리는 하면부터 다리까지 높이가 45m, 길이 275m, 폭 1.5m입니다. 출렁다리 저변에서 종점까지 높이는 18.5m이며, 무주탑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양방향 모두 건널 수 있으나 월영산 방향이 입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산과 산을 잇는 다리이므로 주차하신 뒤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주변 풍경도 감상하면서 출렁다리 앞에 도착하니 멀리서 보는 것보다 더욱 아찔하게 느껴집니다. 다리 바닥이 뚫려있는 시공으로 밑의 풍경이 눈에 다 들어오니 스릴 만점입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잘 느껴지지 않더니 다리 중간 지점에 도착하니 출렁다리임이 비로소 몸으로 느껴져 어질어질 해집니다.
다리 저 밑으로 금강이 유유히 흘러가고 탁 트인 풍경은 예전에 푸른 병풍처럼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암벽 사이로 금강이 흐르는 풍광이 아름다워 취병협이라 불렀던 곳입니다.
다리를 건넌 다음 다시 돌아오거나, 한 바퀴 돌면서 산책길을 따라 걷거나, 전망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할 수도 있고, 등산을 좋아하면 부엉산이나 월영산을 등산해도 좋습니다. 또한 이곳은 금강의 상류라 주변에 금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특화 거리로 조성되어 있고, 강을 보며 쉴 수 있는 카페도 있기에 나이와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서 즐겨도 좋습니다. 앞으로 이곳이 사계절 아름다운 금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 이정림 군민리포터
금산군 미디어홍보팀에서 촬영한 월영산 출렁다리 사진도 첨부합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에 무주탑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인공폭포와 연계된 데크길을 걸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241-8번지입니다. 수용인원은 1천500명, 내진등급 1등급을 받았습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표소 운영시간 9시부터 5시30분), 동절기(11월~2월)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표소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수요일입니다. 기상악화 및 시설 보수 시 개방을 제한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에서는 애완동물 및 자전거 출입이 불가합니다.
그밖에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주변 식물보호, 스마트폰 낙하주의, 금연, 음주 금지, 미끄럼 추락주의, 여성 구두 및 샌들 이용 금지, 고성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입니다. 안전하게 이용하시고,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멋진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