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입양일기 마지막에 "담부턴 좀 더 자주 올게요"하면서 왜 매번 지키지않는 거짓 약속이 되는지 ㅜㅜ 나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인데 흑-
이번에도 역시, "기필코 이제부터는!!" 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입양일기 작성합니다아- (절대 입양일기 푸쉬가 들어올 거라는 공지 때문에 적는게 아님을 밝힙니다요 ㅋㅋ)
근데, 카페앱으로 입양일기 처음 올려보는데,,
사진 쭈루룩 올리고나면 사진에 대한 부가설명? 같은건 어떻게 작성하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사진부터 올려놓고
덧붙이고 싶은 내용은 컴퓨터로 다시 접속해서 수정하든가 해야할 듯 ;;; ㅋ
동영상도 올리고 싶은데 이건 카페앱에선 또 안되는건지,, 한번 다시 확인해봐야겠어요.
써놓고보니, 백만년만에 입양일기 쓰면서 몹시 불성실하네요 ㅋ
수정하면서 좀 더 공손하고 성실하게 해볼게용 ^^;
애들 옷차림 보면 아시겠지만 여름때네요 ㅋ
한돌 찬성이는 사이좋기로 유명한 아이들이라, 산책할 때도 자주 이렇게 붙어다녀요.
아빠 직장에 잠시 놀러갔던 날.
엄마가 은행일 보느라 잠시 야외테이블에 묶어둘 수 밖에 없었는데 엄마한테서 잠시도 시선을 안 떼고 낑낑낑.
뭔가 간식을 바라고 있는 모습이겠지요 아마도..? ㅎ
애들하고 놀 때는 노느라 정신없어서 사진도 동영상도 잘 못 찍고,
그러다보니 늘 애들 사진은 대부분 이렇게 자는 모습 뿐이네요.
찬성이는 자는 모습만 봐도 꼴통같아요 >_<
날씨 좋은 어느날 2층 테라스에서 찬성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장성호문화예술공원 이라는 곳이 있는데,
꽤 넓고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인데 정말정말 사람이 없어요.
덕분에, 줄 풀어도 도망 안가고 잘 따라댕기는 한돌이는 사람 아무도 없으면 이렇게 자유개님이 되고,
이제는 도망은 안가지만 그래도 아직 천방지축인 찬성이는 사람 없을 때도 안심이 안되므로 아직 목줄신세 ^^
찬성아, 버섯집에서 나오려다 잠든 거니 ;;;
시츄들의 특징인건가요? 몸이 무한대로 늘어나나봐요.
어느 날 아빠가 찬성이의 고무줄같이 늘어나는 몸길이에 놀라서 손으로 한 뼘 두 뼘 재보았다죠 ;; ㅋ
이 때만해도 건치견이었던 우리 한돌이. 이 사진 보니까 눈물 왈칵 ㅜ
지금은 10개나 발치를 해서,, 저러고 있으면 앞니가 휑-해요. 겨우 두 개 남았다죠 엉엉 ㅠㅠ
우리 한돌님은 으르렁 거릴 때 보이는 앞니가 얼마나 매력이었는데...
앞으로라도 열심히 관리 잘 해줘야겠어요 ㅠ
애들 발라당 하고 자는거 보면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을 수가 없어요 ^^
2010년 제가 입양할 때 추정나이 4살이었으니 벌써... 헉!!!! 9살에 접어드나요 우리 한돌님?!
해 바뀌었으니 9살이 된건데... 아직 8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8살과 9살의 차이가 왜케 크게 느껴지나요 ㅜ
이제 노령견에 속하는 건가봐요. 으아 ㅠ
나도 모르게 나이먹은 한돌님 생각에 슬퍼하다가도 요녀석 보면 늘 웃음이 빵-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 의사쌤도 찬성이 볼 때마다 늘 그러세요, 진짜 귀엽게 생겼는데 진짜 꼴통같이 생겼다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는 생긴 거랑 하는 짓이 정말 똑같아요. 너무 꼴통같아서 느무느무 귀여워요 >_<
꼬질꼬질, 쿠션 다 꺼져서 무너져가는데도 여전히 한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도넛 방석.
우리 한돌님 예쁘죠 예쁘죠 예쁘죠- :)
찬성인 어쩜 이리도 유연한지 ;;;
땡글땡글 귀엽게도 생겼네요.
한돌이가 9살 됐으면 요 녀석도 7살 됐다는 얘긴데.... 정말 느무 동안이시군뇨- ㅋ
사이좋은 개님들 인증!
집에서 축령산이 가까워요. 아시죠, 편백나무로 유명한 장성 축령산.
축령산 한가운데 자리한 펜션 사장님이랑 친해서, 놀러오라고 전화주시면 우리 한돌찬성 데리고 신랑이랑 가끔 가거든요.
원래 개님들 델꼬 가지 못하는 펜션인데, 워낙 한돌찬성이가 얌전하게 잘 있어주니까 저희 개님들은 특별히 허락해주시고 예뻐해주신답니다-
한돌찬성이는 저기만 가면 너무너무 좋아하는게 얼굴에 다 보여요.
저 경치 보면서 저는 막걸리 마시고 있다지요. 캬-
역시 축령산 펜션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한돌찬성 형제.
막간을 이용한 찬성의 꼴통 인증샷 ㅋ
자는 모습까지 느무 예쁘죠 >_<
아까 위에서 봤던 장성호문화예술공원 갔던 또 다른 날이네요.
이 날도 저 넓은 곳에, 사람 개님 포함 정말 아.무.도. 없이 저희 애들이랑 저 뿐이었다지요.
죠 귀여운 혓바닥 어쩔거냐고요- >_<
사이좋은 형제 인증샷 하나 더-
저는 왜케 애들 발라당- 한 모습이 좋은 걸까요 ㅎㅎㅎㅎ
메롱도 남들과 다르게, 사이드 메롱 ㅋ
눈 꼬옥 감고 자는 모습이 느무 예쁜 우리 한돌님-
사진 찍는 걸 하도 싫어해서 카메라만 들이대면 얼굴을 돌려대는 통에,
이렇게 얼굴 잠시 잡아줘야 사진 한 장 찍는 것도 가능하다지요.
어려운 남자 한돌씨.
이건 엊그제 찍은 사진이네요. 비로소 최근 사진 ㅋㅋ
아직 날씨가 추워 차일피일 미용을 미루다보니 바야바가 됐시요-
그래도 복실강아지처럼 귀엽기만 하네요 ^^
얼른 날씨 풀리면 예쁘게 미용하고 또 입양일기 쓰러 올게요~~~~~ :)
첫댓글 두아이가 사이좋게 산책하는 모습 부러워요
복실복실 이때가 털날리고 꼬질해두
제일 예쁜거같아요 ~~^^
그쵸그쵸-
새초롬하게 미용하면 또 미용한대로 예쁘긴 하지만, 저렇게 복실복실 꼬질꼬질한 게 사실 저도 더 좋더라고요 ^^
우와 언니 찬성이 혀ㅠ ㅠ 한돌이 나이가 벌써 9이라 생각하니 울컥 ㅠ 울 실이고 벌써 5살 반 ㅠ
헐;; 한돌이 9살도 충격이지만 남실이가 5살반이라는 것도 충격!! 그 때 남실이 한 살이었는데!!!
근데 한 살씩 아닌 반 살로 따져도 되는 거면 우리 한돌이도 아직 8살반쯤일걸 ㅎㅎㅎ
그것보다 난, 우리 한돌이 입양할 때 추정나이가 4살이라는데 그게 좀 잘못된 거 같아. 얘 아무래도 그 때 두 살쯤 밖에 안되지 않았을까, 라고 나 혼자 믿고있음 ㅋㅋㅋ
찬성이 혓바닥 실제로 또 보고싶지 않아? 놀러와 애진아 ^^
이봐들 울 비니는 입양시 추정나이9살였어.. 지금 몇살이게? 어디서 주름들을 잡으시낭ㅎㅎ
@내사랑비니♡(송수정) 언니 오랜만 :)
근데 비니 입양할 때 추정나이 4살이라고 했는데..? 비니랑 한돌이가 해레에 들어온 시기도 비슷하고 추정나이도 똑같이 4살이라 내가 분명히 기억하고 있음요. 갑자기 웬 9살?? @_@
@소꼬리(이수연) 나도 그런줄 알았었지 하지만 동구협에서 울 비니를 찾았더니 아홉살이더라구 그때당시 운영진에게 확인했더니 나이 많아서 입양에 지장있을까봐 그랬다는 답변을 듣고 어차피 내새낀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싶어서 묻고 지나간 과거가 있다우 :) 잘 지내시지?
@내사랑비니♡(송수정) 헉; 나이많아 입양 못갈까봐 5살이나 적게 공고를.....;;;;;
ㅋㅋㅋㅋ 찬성이 너무~귀엽네요
기쁨이도 자주 이러고 자요 ㅋㅋㅋ 엄청 길어서 신기할 정도 허리 다칠까봐 꺼내놨었는데 저 자세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냥 둬요 ㅎㅎㅎ
앗. 기쁨이도 저희 찬성이랑 똑같이 저러는군요! 아유 느무 귀엽네요 >_<
@소꼬리(이수연) 나오다가 잠든게아니라 저게 나름 편한가봐요.... ㅋㅋㅋㅋ
@태극두리레아라이맘오선욱 가끔 저러고 있어요. 엄마를 즐겁게 해주려는 의도인 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집이랑 개구성이 똑같은데 ... 저희 개들도 얼마나 지나면 이렇게 이쁘게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기쁨이네도 원말티 원시츄시군요, 반가워요 ^^
저희 한돌찬성이는 임보집에서부터 절친으로 지냈던 인연이라 제가 셋트로 입양한 거예요.
기쁨이는 말티 아이와 사이가 안좋은가요? ㅜㅜ
@소꼬리(이수연) 사이가 안좋은거까진 아닌데 기쁨이가 놀자고 왕왕거리면 오이는 기쁨이를 좀 무서워한달까... 가까이 안가려고 해요. 정지화면처럼 가만히 있어요. 체급차이가 나서 그런 것같기도 하고.
기쁨이도 오이한테 관심가지려고 하면 막아서서 자기만 만지라고 하거든요 ㅎ
@기쁨이엄마(이정민) 저희 한돌이도 찬성이 예뻐하려고 하면 막 머리 들이밀면서 지만 예뻐하라고 하는걸요 ㅎㅎ 아무리 사이좋은 형제라도 질투 많은 아이들은 어쩔 수 없나봐요.
오이도 기쁨이의 놀자는 신호를 잘 받아들여줄 날이 올거예요. 둘이 피터지게 싸우지만 않으면 다행인거죠 뭐 ^^
아웅~~~~ 찬성아~~~♥♡♥♡♥♡♥♡♥♡
요롷게 날씬쟁이 시츄아가는 첨보는거같아요~~ 완전 아가아가한게 너무 이뻐요~~♥♡♥♡
한돌이 마지막사진은 귀족왕자님같은 귀품있는 표정이에요~~ㅎㅎ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런 왕자님들이네요~~!!♥♡♥♡♥♡
식탐이 많아 철저하게 제한급식 하고 있어서 나올 수 있는 몸매예요 ㅜ 간식도 많이 주고 좀 통통하게 키우면 좋겠고만, 요녀석이 약간 소간증도 있는데다, 디스크로 한번 고생한 적도 있거든요, 허리길고 다리짧은 체형이라 살찌면 이래저래 안좋다고 해서.. 제 몸매관리도 못하는데 강쥐들은 이렇게 날씬하네요 하하.
찬성이 혀 계속 나와요??? 궁금해서요. 너무 귀여워요;;;;; 울집에도 라이라는 꼴통있어서.. ㅇㅎㅎㅎ 꼴통들이 붙임성,애교,표현력등등 대박예요. 한돌이 그나이로 보이지두않아요. 글구 둘이 절케 붙어있어요 어떻게~~ 울집아이들은 안싸우고 진짜 잘 놀고 그러는데, 막상 살만 닿으면 소리로만 불편한 기색내고 그러는데.. 절케 붙어있는구나....
저 꼴통은 붙임성도 애교도 표현력도 없으면서 그저 꼴통이기만 해요 ㅋㅋㅋㅋㅋㅋ
24시간 혀가 나와있는건 아니고 지 맘내키면 메롱하는데, 꽤 자주 그러는거 보면 그게 편한건가 싶기도 하고 ㅎㅎ
저희 애들도 살 닿는건 싫어하는거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털만 닿는 정도는 서로 그러려니 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언제나 형제애가 돈독한 한돌&찬성~♡♡♡
하나 보단 둘 이라서 행복감도 두 배 라는~
한돌이 추정 나이가 9살 이라구요?
보기엔 서너 살 처럼 보여요.
사람 나이 드는 건 잘 못 느끼겠는데
왜 울 아가들은 먼저 나이를 잡숩는 지...ㅠ
찬성이의 메롱샷은 언제봐도 미소짓게 해요.^^
공기좋은 장성에서 아가들과 힐링하며 사는 모습 참 좋아요.
참고로 저도 시골로 내려온 지 일 년 하고도 한 달 됐어요.
서울 보다 조금은 느리게 사는 것이 좋긴 하네요.^^
에바브라운님도 시골 사시는군뇨. 어디 살든 모두 일장일단이 있는거 같지만, 이런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축복이라고,, 감사해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