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 개장식 개최 |
- 4월 30일 정식 개장 … 전자상거래물품의 호남권 통관 거점 마련 - 안전한 통관 환경과 서해안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 관세청은 4월 30일(화, 16:30)에 군산물류지원센터(군산시 소재)에서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 <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 개장식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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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4.4.30(화) 16:30~17:30 / 군산물류지원센터 ▪ 참석자 : (관 세 청) 고광효 관세청장, 이명구 차장, 임동욱 군산세관장 등 (외부인사) 신영대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도 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 |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 구축 사업 개요 및 배경>
□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는 군산항으로 들어오는 특송화물을 통관할 수 있도록 1년간 사업비 총 18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 시설로, 올해 2월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4월 30일(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ㅇ 관세청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신속히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전북도와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군산물류지원센터*에 입주(1층, 3,153㎡)하는 방식으로 특송물류센터를 구축했다.
* 군산시 소유 재산으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준공(’07.8)
□ 그동안 군산세관은 자체 통관시설이 없어 군산항으로 반입되는 특송화물 물량을 평택·인천 등으로 보세운송 후 통관해야 했고, 이로 인해 민간의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세관의 위험관리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다.
ㅇ 한편 군산항으로 반입되는 특송화물 물량은 빠르게 증가*해 왔으며, 이에 군산에도 특송화물 통관시설을 설치하여 인천, 평택 등 수도권에 집중된 물류거점을 서해안으로 분산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화물 감시·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 군산항 특송화물 반입량 : (’19년) 770천건 → (’23년) 1,156천건(19년 대비150%)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 주요시설 및 기대효과>
□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는 연간 6백만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X-ray검색기(3세트), 특송화물 정보와 X-ray 이미지를 함께 표시하는 동시구현시스템(3세트), 마약·폭발물 탐지기 등 최신 감시장비를 갖추고 있다.
□ 군산세관에 자체 통관시설을 갖춤으로써 입항지에서 즉시 물품을 검사할 수 있게 되어 마약, 총기류, 불법 식·의약품 등 위해물품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통관·운송업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과 물류비 절감으로 군산항의 항만물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고광효 관세청장은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의 개장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관세청도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위해물품의 반입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관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