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날 몸과 마음에도 풍성한 결실이 스며들고 있는지요?
며칠전 한글날 연휴에도 단풍놀이를 겸한 전국 축제장 방문객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선비의 고장,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도 방문객이 늘었고 인삼도 많이 팔렸다니 반갑습니다.
나들이 때는 아무래도 돈을 좀 쓰게 됩니다.
움직일 때마다 돈이 들어야 하니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빠듯한 월급에 맘껏 쓸 수도 없죠.
투잡이라도 뛰어야 할 판입니다. ^^*
투잡은 아마도 'two job'일 겁니다. 직업이 두 개인 것을 그렇게 이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투잡은 표준말이 아닙니다.
국립국어원에서 '겹벌이, 겸업'으로 다듬은 적이 있습니다.
순우리말에 '가욋벌이'가 있습니다. '加外벌이'에서 왔습니다.
"부수적인 수입"을 뜻하고,
'적은 월급에 돌보아야 할 가족이 많은 그는 어떤 가욋벌이라도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처럼 씁니다.
요즘 국정감사 기간이라서 피감기관이나 국회의원들 발언이 주목을 받습니다.
당연히 말꼬리를 잡거나 이런저런 해석을 덧붙이는 방송 패널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주로 전직 국회의원들이거나 현직 의원들인데 출연료가 상당하다는 소문입니다.^*^
하기야 수감 중인 전대통령 내외가 영치근으로 받은 액수만 해도 연봉보다 몇 배나 많았다고 하니...
본업으로 받던 것보다 가욋벌이가 더 많다면 뭔가 이상한 일이긴 합니다.^*^
추석을 지난 연금 생활자는 하마 잔고가 달랑달랑해서 연금이 나올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누가 더 많이 벌던 간에, 수입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일까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