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보크 오리기(Divock Origi)

[No.14 Jordan Henderson]

 

(사진 : 데일리스타)

[프로필]

이름 : 디보크 오코스 오리기(Divock Okoth Origi)

출생일 : 1995년 4월 18일

국적 : 벨기에

소속 : 릴 OSC(프랑스)

포지션 : 공격수

신체 : 185cm, 75kg

[클럽팀 경력]

(사진 : 스카이스포츠)

1995년, 벨기에 북부에 위치한 오스텐더(Ostend)에서 태어난 오리기는

어린 시절 KRC 헹크 유스에 입단해 축구를 배우며 성장하였고 2010년부턴 프랑스의 클럽 릴 OSC의 유스에서 활약하였다.

오리기의 아버지 마이크 오리기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벨기에 리그 등지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했었는데

오리기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아버지를 바라보며 꿈을 키워나갔고

2012년에 샹피오나 드 프랑스 아마퇴르(프랑스 4부 리그)에 참가하는 릴 2군에 합류하며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이후 2군에서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둔 오리기는

2013년 1월부터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한 달정도 지난 2013년 2월엔

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해 1군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된다.

덕분에 2013-14 시즌부턴 1군의 레귤러 멤버가 되었고 모든 대회를 합쳐 3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게 된다.

시즌이 종료된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라는 빅 네임을 떠나보내고 유망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 리빌딩을 진행 중인 잉글랜드의 클럽 리버풀의 관심을 받게된 오리기는

1년간 현 소속팀인 릴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리버풀과 계약하였다.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게 될 오리기는 2014-15 시즌이 개막된 현재까지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동안 자신을 성장시켜준 릴에서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장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팀 경력]

(사진 : express.co.uk)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으면서 2010년부터 벨기에 U-15팀에서 활약한 오리기는

이후 벨기에 U-16팀과 U-17팀을 거쳤고 2012년부턴 벨기에 U-19팀에서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오리기의 아버지 마이크 오리기의 국적으로 인해 케냐 대표팀의 승선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오리기는 FIFA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벨기에 대표팀을 선택하였고

2014년 5월에 벨기에의 월드컵 23인 출전 엔트리에 포함되며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다.

당초 오리기는 월드컵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백업에 머물며 월드컵 경험을 쌓는데 의미를 둘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막상 본선이 시작되자 부진에 빠져버린 루카쿠를 대신해 전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고

러시아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선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벨기에가 16강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A매치 8경기에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는 오리기는 앞으로 꾸준히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대표팀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넓혀가게 될 것이며 또한 루카쿠, 크리스티안 벤테케 등

벨기에 대표팀의 기존 공격 자원들에게도 무시 못할 존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여진다.

[플레이 스타일]

(사진 : 게티이미지)

주로 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오리기는 여러 다양한 능력을 갖춘 전천후 공격수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활용한 제공권 다툼 능력과 강력하고 날카로운 슈팅 능력이 오리기의 대표적인 장점이며

점프력, 주력 등 기본적인 운동 능력이나 유연함을 바탕으로한 드리블 능력도 좋기 때문에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고 측면 윙포워드 포지션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펼쳐낼 수 있다.

다만 크로스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측면 윙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할 땐 드리블을 고집하는 단조로운 플레이로 일관하며

수비 가담 능력에서도 아직 많은 성장이 필요한 모습을 보인다.

[스탯(클럽팀)]

2012~2013 릴 OSC B : 11경기 2골

2013~2014 릴 OSC : 45경기 7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