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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칼럼]
'윤석열의 강' 너머 '이재명의 강'
탄핵으로 가닥 잡힌
'윤석열의 강'을
채 건너기도 전에
국정 혼란을 부추기는
'이재명 리스크'가 등장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다
----지난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
‘윤석열 리스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다.
윤 대통령이 이룬 업적은 적지 않으나,
한편에선 독단적이고 충동적인 의사
결정으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켰다.
김건희 여사 감싸기, 한동훈 때리기,
보수 연대 해체, 일방적 의대 증원,
채 상병 사건 격노 등등 국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비상식적 행보로 총선을
망치고 고립을 자초했다.
이해하기 힘든 자해극이 돌출돼 나올
때마다 그에게 표를 던져준 지지자들은
속된 말로 ‘X팔리는’ 심정이 되어
스트레스 받아야 했다.
결국 시대착오적 계엄 자폭을 감행함으로써
자기 자신과 보수 진영, 나라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말았다.
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윤석열 사태’가
가는 길은 결국 정해져 있다.
고립된 정신세계를 고백한 윤 대통령
담화는 왜 그를 대통령직에서 배제해야
하는지 더욱 확신시켜 주었다.
탄핵 코스는 피할 수 없는 외길 수순이
되었다.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찬성·반대가 대립할 것이나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격랑의 탄핵 정국에서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주체적 변수가 아니다.
윤 정권의 짧은 시대가 가장 비극적
방식으로 종착점을 치닫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대통령 윤석열과
결별하고 ‘윤석열의 강’을 건너야 한다.
그런데 탄핵의 강이 시작되기도 전에
우리를 불안케 하는 또 다른 리스크가
등장했다.
‘이재명 리스크’다.
이 대표는 계엄 후 정국의 최고
주인공이다.
위기 대응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할
그가 도리어 국정 혼란을 부추기는
무책임함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을
국무총리를 탄핵소추하겠다고 한다.
형사 고발까지 언급했다.
총리를 비롯한 장관들을 내란 가담
혐의로 수사하는 특검법도 통과시켰다.
국무위원들을 줄줄이 엮어 무정부
상태로 몰아넣겠다는 의도처럼
보인다.
계엄 실패 이후 이 대표와 민주당의
행세는 ‘점령군’을 방불케 했다.
자기편 아닌 사람에게 ‘부역자’ 딱지를
붙이며 장관들에게 호통치고 군인들을
윽박질렀다.
한 민주당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 나온
국무위원들을 일으켜 세우더니
“90도로 사죄하라”
고 몰아붙였다.
인민재판을 보는 듯했다.
4성 장군 출신 의원은 계엄에 동원된
장군들을 개인 유튜브에 불러내
‘포로 심문’ 하듯 다그쳤다.
그 와중에 이 대표는 해외 언론과 돌아가며
인터뷰하며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정권 탈환을 위해서라면 국정이 마비돼도,
안보가 흔들려도 상관없다는 태도 같았다.
계엄의 위헌성엔 비교도 안 되지만
이 대표 역시 헌법 침해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2년 새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이
28건에 달한다.
하나같이 정략적 목적이거나
보복·협박성이 뚜렷했다.
대장동·백현동 비리, 대북 송금 등
이 대표 관련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을
타깃 삼아 무더기 탄핵안을 발의했다.
계엄 이틀 뒤엔 서울중앙지검장 등도
탄핵소추해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 대표 재판의 공소 유지를 맡은
수사팀에게 족쇄를 채우려는 뜻이
엿보였다.
수사를 훼방놓는 사법 방해는 중대한
헌법 위반이다.
민주당은 방통위원장·장관 등에 이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까지 통과시켜
원장 공석 사태로 만들었다.
탈원전, 서해 공무원 피살 등 문재인
정권 적폐를 감사했다는 이유였다.
감사원의 직무 감찰은 헌법 조항에
명문화돼 있다.
정치 보복을 위해 헌법상 감사 기능을
마비시킨 것이다.
이 대표가 계엄의 위헌성을 따지려면
먼저 자신의 위헌 폭주부터 설명해야
한다.
민주당 장악 과정에서 보여준 이 대표의
정치술은 윤 대통령 못지않게 독선적이고
강압적이었다.
그는 반대 세력을 가차 없이 축출하며
공당을 1인 사당화했다.
거대 야당을 개인 로펌처럼 활용하며 국회를
방탄의 무대로 만들고 온갖 입법 폭주로
정상적 국정 운영을 막아섰다.
입법권 남용은 의회 민주주의를 흔들고
3권 분립을 침해하는 헌법 위반이다.
탄핵 정국에서도 이 대표의 재판 지연은
계속되고 있다.
계엄 사태 후 열린 대장동 재판에서
이 대표는 두 번 연속 불출석했다.
선거법 재판도 질질 끌고 있다.
1심 징역형에 이어 항소심이 접수됐지만
이 대표는 소송 기록 접수 통지를
수령하지 않고 변호인 선임도 미루고
있다.
대선 전 선고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노골적인 사법 방해다.
이 대표는 계엄을 저지한 주역이지만
다음 대통령이 누구냐는 전혀 다른
문제다.
이 대표가 혐의 12개를 짊어진 채 형사
피고인 신분으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에 거부감 갖는 국민도 적지 않다.
범죄 혐의의 진실이 가려지기 전에
선거로 면죄부 주는 것이 정의롭냐는
질문은 타당하다.
이 대표가 대답할 때가 됐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될수록
‘이재명 리스크’에 대한 국민적 의문도
거세질 것이다.
그 의문을 해소해 주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나라가 두 쪽 나는
‘이재명의 강’
에 빠져들 수 있다.
박정훈 논설실장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저질 국민성과 저질 정치인으로 인해 저질 나라가
된 한국은 날게 없이 추락 중이다.
자업자득이다.
누구를 탓하랴?
soyuz
탄핵 찬성의 표가 범죄혐의자에게 갈 것으로
기대하는 자들에게 들려줄 말. '택도 없다!'
산천어
이재명이 그동안 해온 꼴을 봐라.
이 자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슨 일이든 저지를
자이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불법도
감행할 자이다.
이런 자가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이 자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회원19619634
역사를 44년 전으로 되돌려 소중하게 피워온
K-민주주의를 일시에 파괴하고 전 국민이
독재의 포로로 잡힐 뻔한 순간이었고
지금까지의 성취, 국격, 경제, 안보가 송두리째
물거품이 될 수 있었던 며칠이었다.
이런 현실은 누가 만들었는가?
윤석렬과 그를 지지하였고 추종한 세력들은
어디 있었던가?
본인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음에도 국회로
달려와 초스피드로 해지 결의를 하고 대국민
호소로 국민들이 총알처럼 나서서 자랑스러운
계엄군 저지를 이루어낸 것이 국힘당인가
민주당인가?
온갖 가당치도 않은 허구를 엮어 무더기 기소를
해놓고 법의 사슬로 옭아매어 마치 전과자인 양
사법리스크라는 누명을 씌운 것은 누구였던가?
제1당의 대표로 나라의 위기국면을 슬기롭게
타개하는 이재명을 보고 있다.
온갖 사설을 동원하여 그를 끌어내리려 함은
사태를 조장하고 양생시켰던 세력이 할 짓이
못된다.
최소한 조용히 야당과 야당을 끌고 있는 이재명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도리다.
그게 민주주의의 작동원리이다.
부평거사
박정훈 기자 양반 이재명의 강은 맞는 것 같은데
윤석열의 강은 상당히 편향되었다고 생각하오.
당신은 부정선거 부 자도 언급이 왜 없소.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부끄럽지 않소 .
그러고서 어떻게 언론인이라 할 수있소.
국가정론 조선일보
박기자님이 윤통을 비판한 것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재명군의 위헌 위법 행위에 방점이 찍힌
칼럼으로 읽힙니다.
한진숙
현 정권을 탄생시킨 조선일보가..
참 박정훈씨 같은 골수 보수가 벌써 부터..
이 나라 여론을 이끌어 나가니 대한민국 분열의
주역이 당신들 조선일보 5인방..
Simonagae
K 탄 핵 민 노 총의 특수전 전담 언론노조
110만 민노총의 직계 민주당 110만 민노총
월회비 330억 하루 11억을 집행하는 민노총의
돈 권력 광우병, 촛불집회, 박근헤 탄핵의
뒷 힘이며, 이번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내란이라
규정한 말장난 또한 특수전 엘리트 민노총의
pride 언 론 노조의 작품이다.
영산
정상적으로 나라가 굴러갈수 업게 만든 자가
누구냐 양비론 그거 스포츠 중계하나
Simonagae
원인제공자 이죄명의 탄핵29건 행위에
내란죄를 물음은 대통령의 당연한 권리행사이다.
권순일, 김명수가 방조, 제기한 이 사법적 난국의
출발이 괴물, 전과 6범, 잡범이 야당의 괴수로
등장하는 한국적 희극을 만들었다.
물론 김명수, 권순일(서울대), 김만배의 사법적
적폐가 또 다른 서울대 출신 윤대통령과
부딪히는 이 현실은 그동안 쌓이고 쌓인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뚜렷하고, 현실적인
법 현실과 진리의 왜곡, 국민선동, 민노총의
엘리트 언론노조의 광기를 불러 K탄핵이라는
가슴 뛰는 새로운 영역을 국민앞에 펼쳐놓았다.
대통령 청사 앞 1.5KM 지지 화환과 광화문의
100만 열기를 직관하는 이나라의 미래 ~~~
유럽의 지성, 고뇌, 독일도 히틀러의 광기를
품에 안고 2차대전으로 달려가지 않았나?
미쳐버린 언론의 광기와 OOO 몰염치 전과 6범,
형수 째고, 형 정신병원 감금, 시청, 도청 카드로
살림을 살고, 일제 샴푸, 제수용품 구입 스시구입
아 대한민국이여 민노총의 엘리트 언론노조
HappyJoe
찢재명도 큰 문제지만 그 밑의 똘마니들을
가만히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정청래 황운하 최민희 한결같이 뒤틀리고
뼈속까지 빨간 공산주의자들이다.
산넘어 산. 찢재명을 막기 전에 3년 전 중도 보수
대연합부터 복원해야 힌다.
제발 제발 배신자 홍어 타령은 그만 좀 하자.
성익
윤통은 왜 몇개월만 지나면 이재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의 확정 판결을 받아 다음
대선에 나오지 못하여 정치 생명이 끝나는데
왜 시간을 참지 못하고 계엄령 선포란 이주
비이성적인 행위를 햇을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그 주위에 그렇게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말인가?
그리고 왜 한동훈을 끌어내릴려고 했을까?
그 한심한 마누라 김건희 때문에?
그러구는 범죄자 이재명에게 반대로 뭇매를 맞고
나라를 헌납하려고 하는가?
헌재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일단 부정적이다.
그랴서 지금 최선으로 할일은 헌재 판결이
나기까지 이재명의 선거법 위반 확정 판결이
나게끔 시간을 끌어라!
그래서 이재명의 정치 생명을 끊어버려라.
그게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이재명을 ㅂ
Hey-simon
두 사람은 적대적 공생관계이다.
지금도 탄핵을 반대하는 이유 중 상당 부분은
다른 쪽 때문이다.
상대방의 존재가 자신을 지탱해 주고 있다.
그런데 그 균형이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다.
한 쪽이 무너지면 다른 쪽도 무너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자신을 지탱해줄 상대방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한쪽은 사라졌으니 온갖 비난이 자신에게로
집중될 것이다.
이는 너무도 뻔한 예상이다.
심각한 문제는 이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나라가 더욱 혼돈으로 빠지고 더 불길한 것은
혹시라도 권력을 쥐었을 때 자신에 대한 비난을
참지 못하고 그 권력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비극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어쩌면 지금 윤대통령은 애교 수준일지 모른다.
조중동 조차 합심하여 윤대통령을 무너뜨리건만
그 앞에는 더 캄캄한 밤이 놓여있다.
예전 이순신 장군의 읊던 한산섬 달 밝은 밤의
시름이 생각난다.
여사
국힘당은 왜 부정선거를 전면 이슈로 내세우질
않나???
이대로 가면 선거는 무조건 필패이다,,,
선거 조작에 국힘당도 관련되어 있는거 이제는
왜만한 국민들도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를 전면 이슈로
내세우면 잃을 것 보다는 얻을 게 훨씬 더 많다,,,
그리고 지금 한국의 선거제도는 지구상에서
가장 날조하기 좋게 되어있다,,,
정의, 공정, 투명성 확보를 전면에 내세우면
두려울 게 없다...
aatc52
이재명이가 이렇게 X판을 쳐도 국민들이
'이재명 사랑'에 빠져 도무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이 '꿈'에서 언제 깨어나려나?
인텔렉투스
대통령 탄핵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불가피한 현실이 될 것 같고,
그 결과로 영화 아수라에 나오는 최악의
빌런이 대권을 거머쥘까 염려스럽다.
이왕 이렇게 될 바에는 윤통도 이재명
이 자 처럼 모든 법 기술을 동원하여
탄핵심판을 최대한 끌어 그 안에 이 자가
법적 심판을 받고 사라져가게 했으면 한다.
이게 남은 윤통의 소임이고, 이래야 입법,
행정 모든 권력을 쥐고 무소불위 독재를
펼칠 간악한 이재명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사법부도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한 면도
있다고 본다.
이제는 더 이상 이자에 놀아나지 말고 신속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야 한다.
당분간 나라가 혼란스럽겠지만 권한 대행과 정부
여당이 잘 해주리라 고대한다.
황당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암울한 세상이
안 왔으면 좋겠다.
술퍼맨
마치 되기라도 한듯한 어조의....
그렇게 국회와 공권력을 거머쥔 이재명 체제를
경험하고 싶습니까?
지칭 트럼프 운운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와 많이 흡사해 보입니다
先進韓國
박정훈 논설실장의 글은 논리가 맞지 않다.
먼저 '보수'와 '진보'라는 용어는 '우파'와
'좌파'로 써야 정확하다.
그 이유는 민주당이 진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진보라고 본다면 정신병자다.
민주당은 '종북 좌파'일 뿐이다.
따라서 국힘은 '우파'이지 보수가 아니다.
다음으로 박 실장은 윤 대통령이 비상게엄을
선포했으니 대통령을 그만 두어야 한다고 썼다.
그러나 바로 그 뒤에 왜 윤 대통령이 그러지
않을 수 없었는지를 잘 설명했다.
바로 국회를 장악한 이재명이 위헌적으로
횡포를 부려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이자 대한민국 최고
통치권자다.
그런데 입법부를 장악한 이재명은 행정부,
사법부, 감사원을 무력화시켰다.
이런 입법부의 위헌적 횡포를 한국 최고
통치권자로서 윤석열은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냥 보고만 있었다면 대통령으로 직무유기다.
윤석열은 이재명의 위헌을 바로잡기 위해 대통령의
권한인 계엄을 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