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동원F&B - 실적 개선과 수익구조 다변화에 주목 - 현대증권
2015년 실적 부진 딛고 2016년에는 개선될 전망
동사의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조 2,123억원(+14.6%, yoy), 영업이익 966억원(+25.3%, OPM 4.4%)으로 추정되며 2015년 실적 부진을 딛고 개선될 전망이다. 실적 향상 요인은 ①자회사 동원홈푸드 고성장 지속, ②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 금천 인수 효과, ③치즈와 가공유 등 고수익 유제품 판매호조, ④돈육가격 하락과 WHO의 발암물질 분류 파문 완화에 따른 육가공 수익성 개선 등으로 요약된다. Cash Cow인 참치캔 실적은 원어 투입단가 상승(Atuna 연평균 기준 톤당 2015년 1,199달러→2016년 1,294달러 가정)에도 불구하고 제품 라인업 강화, 판촉경쟁 완화 등에 따라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최근 나타난 어가 상승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2016년 실적 개선과 수익구조 다변화가 핵심 투자포인트
2016년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첫째, 실적 개선이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어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2~3위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활동과 이에 따른 대응 판촉비 증가로 인해 부진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상기한 바처럼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2012년부터 나타난 실적 향상이 재현될 전망이다. 둘째, 수익구조 다변화이다. 최근 동원데어리푸드 편입, 동원홈푸드의 삼조셀텍 흡수 합병등이 진행된 이후 참치캔 이익기여도가 절대적이었던 수익구조가 달라졌다. 신규 Killer Item 확보에 따라 2015년 유가공 매출액이 참치캔을 넘어서고 동원홈푸드 이익비중이 2011년 23.1%에서 2015년 29.8%로 확대된 것이 대표적인 예이며 올해에는 금천 인수 효과도 반영될 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 실적 개선과 수익구조 다변화가 긍정적이며 동원홈푸드의 식자재 유통사업 고성장은 Valuation Level-up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동사의 주가 하락을 견인했던 실적 부진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기술적으로도 단기 고점대비 하락폭이 커 현 시점에서는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
SK - 빠른 변화와 책임 경영 - IBK투자증권
성장을 위한 계획들이 속속 진행 중
SK와 SKC&C를 합병할 때 밝혔던 그룹의 성장 동력들이 하나 둘씩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내부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ICT 솔루션 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통신사업을 플랫폼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방송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업체도 인수하려고 한다. 반도체소재와 모듈사업도 OCI 계열사였던 OCI머티리얼즈을 인수하였다. 신약개발은 뇌전증 치료제가 임상2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3상을 약효시험 없이 안전성 시험만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변화는 계속 진행될 예정
뇌전증 치료제가 신약으로서 상품성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그렇지만 임상3상을 진행해야 하기에 1~2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이 갖고 있던 SK바이오텍을 SK가 인수함으로써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의약품생산도 지주가 직접 챙길 계획이다. 반도체사업도 소재와 모듈 중심으로 변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LNG사업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장흥문산LNG복합발전소가 시운전을 거쳐 2017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 시기에 맞춰 LNG를 해외에서 직도입 할 예정이다. 발전용량 증대와 함께 광양LNG복합발전소에 이어 LNG 해외 직도입으로 다른 발전사업자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합병 당시 융합보안, 스마트물류를 언급한 바 있었는데, 신성장동력의 대부분을 지주회사가 주관하게 되어 사업지주가 된 SK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커지는 지주의 역할이 가치 상승으로 연결
지주회사의 역할 상승이 지주회사의 가치 상승뿐만 아니라 지주에 투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장동력이 실적으로서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2년정도의 추가 시간이 필요하지만, 변화가 시작되어야 가능한 것이기에 지금의 변화는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한다.
CJ - CJ올리브네트웍스 올해 고성장 전망 - 현대증권
CJ올리브네트웍스 2015년 135개 점포 증가
2014년 60개 점포가 증가한 것에 비하면 2015년 점포 증가 수가 체감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014년 말 417개에서 552개로 YoY 32% 증가해 최근 수년 동안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점포당 연매출 증가로 2016년 1.25조원 매출 전망
특히 하반기와 4분기에 신규 점포수가 크게 증가해 2016년 실적 성장 가능성을 높히고 있다. 점포 증가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2015년 점포당 연매출 1.27억원에서 2016년은 1.4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말 600개 점포를 가정했을 때, 드럭스토어에서 매출 8,800억원, IT서비스분야에서 3,7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영업이익은 940억원(YoY +43%), 순이익은 750억원(YoY +38%)으로 전망된다. 다른 드럭스토어와의 격차가 커지고 있어 독주체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16년 예상 실적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CJ푸드빌은 수익성 개선 국면 진입
CJ푸드빌의 2015년 매출은 정체되었으나 수익성은 개선되었다. 저수익 점포의 철수와 해외점포의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 2016년 CJ푸드빌은 매출 1.3조원, 영업이익 16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 규모의 경제와 국내 적가 점포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 더 높아진 지속성장가능성 주목할 시점
6개월간 주가 기간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나 CJ의 연결영업이익은 '13년부터 4년만에 100%의 성장을 이루게 된다. 국내 10대 재벌그룹 중 이러한 이익성장을 기록한 기업진단은 CJ가 유일하다
고려아연 - 아연 TC 하락에 놀라지 말자 - 미래에셋증권
2016 년 아연 실질 제련수수료 전년비 18.9% 하락 예상
Metal Bulletin 의 보도에 따르면 아연 광산업체인 Teck 과 제련업체인 Glencore 가 16 년 아연 제련수수료(TC)를 톤당 188 달러(Basis price 1,500 달러, escalator 2,000 달러까지는 3%, 2,500 달러까지는 9%, 3,750 달러까지는 5%)에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고려아연과 Teck의 TC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Glencore 와 유사한 조건일 것으로 추정됨. Base TC 만 보면 전년도 톤당 245 달러 대비 57 달러, 23.3% 하락하는 수준이나, 아연 실질 제련수수료(Actual TC)는 현재 아연 가격이 향후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경우(16 년 평균 1,800 달러), 197 달러로 전년비 18.9%, 46 달러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며, 16년 아연 평균가격이 2,100 달러일 경우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Actual TC 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Figure 1 참고)
이는 아연 TC 로 인한 이익이 전년비 9.0% 감소하는 요인이나
TC 는 아연 제련사가 원재료인 아연 정광을 구매할 때, 광산업체로부터 공제받는 것으로 광산업체와 제련사간의 이익공유 개념임. (Figure 2,3 참고) 고려아연은 15 년 약 90 만톤의아연 정광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이론적으로 TC 가 46 달러 하락한다면 이익은 전년비 18.9%, 471 억원 감소하나, 환율, 아연정광 구매량, 아연 가격 등의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론처럼 적용되는 것은 아님. 현재 아연 가격 및 환율이 향후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아연 정광 구매량은 아연 공정합리화로 전년비 10.3%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16 년 고려아연의 TC 로 인한 이익은 전년비 9.0%, 223 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별도기준)
TC 하락보다 아연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인한 이익 증가가 더 클 것
상술한 바대로 아연 TC 하락은 제련사 입장에서는 원가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나, TC 가 하락 한다는 것은 정광 수급이 타이트하다는 뜻으로 향후 아연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큼. (Figure 4 참고) 따라서 TC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는 아연 가격 상승에 따른 metal gain, free metal, premium 등의 증가로 상쇄될 가능성이 큼. 특히, 고려아연은 아연 TC 로 인한 이익이 아연 이익에 약 26%, free metal 이 약 46%, premium 이 약 15%, by product가 약 14%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TC 하락에 의한 이익 감소보다 아연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됨. (Figure 5 참고) 우리의 추정에 의하면 아연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인한 이익 증가로 전체 아연 이익은 전년비 2.1%, 202 억원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Figure 6 참고)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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