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 모르는 님들께는 죄송//
저 2월 21일 오아시스 콘써트 간답니다>_<ㅋㅋㅋㅋㅋㅋ(자랑중ㅋㅋ)
아 그리고 이거 퍼온 것임(주소는 까먹었음;;)
참 맨유가 아니라 맨시티라네요-ㅁ-;;
이거 처음 올렸던 님이 잘 못 아셨나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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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갤러거 어록.
"내가 만약 달에 가게 된다면, 난 아마도 잠깐 서서
'흠.. 뭐 나쁘지 않군.. 이제 집에나 갈까'
이럴 거다."
[토니 맥캐롤에 대해] "Useless"(쓸모 없는 놈)
"귁스는 히피다. 히피 지망생. 마리화나를 피우고 책을 읽거든."
"비틀즈보다 더 위대해질 생각이 없이 이 판에 뛰어들었다면, 그건 그저 심심풀이인 게지."
"폴 매카트니의 딸 스텔라의 파티에 갔더니, 누가 문을 열어줬는가 하면 바로 그 양반
이란 말씀이야. 진짜 죽이더군. 그에게 물어볼 말이 산더미 같았는데 결국 한 말
은 '브룩사이드(Brookside: 아마 TV 연속극인 듯) 보시나요?'였다고."
"내가 비틀즈 멤버였다면, 나는 잘하는 조지 해리슨이 됐겠지."
["미국에서 여행하고 싶지 않은 곳이 있다면" 하는 질문에]
"이발사들이 '어디서 왔남? 컨츄리 음악은 좋아들 하는감? 도대체 그 괴상한 액센트
는 어디서 얻었는감?'하고 물어대는 곳."
"가끔 겸손해지기 어려울 때가 있다. 지금처럼... 당신네는 다 'shit'이야!"
"음악으로 뭔가 가치 있는 걸 내놓을 수 없게 된다면 나는 당장 때려치우고 딴 일을
할 것이다. 감자칩 가게를 개업하거나 도살장에 취직하거나."
"미국인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무대에 신발 던지는 데 환장했다.
나는 평생 좋고 나쁜 무수한 공연을 봤지만 한번도 내 신발을 벗어서 리드 싱어에게
던지고 싶은 기분이 든 적은 없다."
"공연하기 전 내 주요한 근심사는, 우리 애가 지금 마음 상태가 어떤가, 열 받아서 나
가버릴 건가 어쩔 건가, 하는 거다.
누군가 그 애에게 돌을 던졌을 땐 뒤집어졌지. 그 때 그 인간 운 좋았다.
공연이 좋았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우리가 뛰어내려가 그 자식을 중환자실로
보냈을 거다.
우리는 정신병자들은 아니지만, 참아줄 수 없는 일이 있는 거 아니겠나?"
"뉴캐슬에서 어떤 자식이 무대에 뛰어오르더니 내 눈에 한 방 먹였다..
6시간씩 줄지어 기다린 게 들어와서 나한테 욕지거리를 하기 위해서인가?
그 정서를 이해 못하겠다. 이상한 일이다."
[인터뷰어: "오아시스의 스타 중 한 분을 모셨습니다."] "스타 '중 한 분'이라니 그게 뭔 소리요?"
[오아시스 이전 생활] "나도 우리 애만큼이나 떠들썩하게 놀았다. 그 녀석이 요새
매일 밤 하는 짓을 똑같이 했었지."
"세상에서 제일 잘 나가는 밴드에 있을 생각이 아니면, 짐 싸 갖고 나가는 게 낫다."
"밴드 일을 잠시 쉴 때는 모두들 휴가를 떠나지만 난 그냥 작곡을 시작한다. 일년에
한 번 여름휴가를 갖는데, 그 때는 매니지먼트에서 기타를 못 갖고 가게 하려고
몽땅 숨겨 버린다. 그들은 내가 소진해버릴까 두려워하는 거다."
[리엄에 대해] "우리가 총기소지가 허용된 미국에서 안 사는 게 다행이지, 지금쯤이
면 그 놈의 머리를 날려버렸을 거다. 문제는, 내가 그 놈에게 총을 못 쏜다는 거.
그랬다간 엄마가 날 죽일 테니까."
"물론 난 리엄을 사랑한다. 컵라면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일을 다 하니 내가 돈을 거의 다 받아야 마땅하다.
게다가 제일 잘 생기기까지 했잖아."
[코카콜라에 고소 당하자] "자 이제 모두 펩시를 마시도록 하자."
[미국에서의 명성에 대해] "내가 호텔을 걸어나가 브로드웨이 한복판에 벌거벗고
서 있대도 사람들은 그저 '어, 뭐야' 그러면서 지나갈 거다."
"우리는 오만한 게 아니다. 그냥 우리가 세계 최고의 밴드라는 걸 믿을 뿐이다."
"한 가지 알아둘 것은, 우리는 정직하다는 거다. 약을 하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한
다. 우리 엄마는 나를 거짓말쟁이로 키우지 않았다."
['Don't Look Back In Anger'의 샐리(Sally)가 누구냐는 질문에] " 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샐리는 없다. 그냥 가사에 들어맞았던 것 뿐...난 평생에 한 번도 샐리라
는 이름의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
"나는 천하태평인 인간이다. 그렇게 우울한 인간이 아니다. 다만 아무도 내 세계 속에
들여놓을 수가 없을 뿐."
[블러에 대해] "그들은 중산층 XX들일뿐이다. 괜찮은 코미디 밴드라고나 할까. 어쨌
든 나를 계속 웃겨주니까.... 난 언제나 오아시스가 차세대거물이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팬들에 대해] "팬들은 날 당황하게 한다. 그러니까, 길거리에서 애들을 만났는데,
걔들이 막 긴장하면, 나는 말한다. '만나서 영광입니다'라고."
"기타를 집어든다.. 다른 사람들의 멜로디를 훔쳐다 여기저기 좀 손본다, 동생을 밴드
에 집어넣는다, 시시때때로 걔의 머리를 쥐어박는다, 그러면 판이 열나게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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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엄 갤러거 어록
[96년 브릿 어워드를 받으며]
"한 가지만 말하겠다. '소세지(Sausages)'"
[또다른 상을 받으며]
"우리가 받은 게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여기를 다 박살냈을테니까."
[96년 뉴욕에서 MTV 어워드를 받으며]
"그래, 이 파티는 'shit'이지만 우리가 분위기 좀 띄우려고 나왔어. 다들 지겨워 죽을
지경인데 너무 무서워서 말을 못하고 있는거잖아들."
"자제(Discipline)? 그게 무슨 말인데?"
"모두들 알고 있듯이, 형제가 있으면 싸우게 되어 있다."
"'싸나이(lad)'라는 것,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이다. 누가 '싸나이(lad)'가 아닌지
말해주지-블러 멤버들 몽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 팬들에게서 살해협박을 받고]
"누구 날 유괴하고 싶은 인간 있으면 빨리 와서 해치우길 바란다.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축구팀을 지원하는 리엄, 이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거기 스탠드에 오줌 싸지 마. 다음 주에 내가 거기 앉을 테니까."
[슬레인 캐슬 공연에서 자기에게 돌이 날아오자 '컬러풀'한 언어를 구사하며]
"공연이 맘에 안 들면, 가서 니 목이나 매달아! 이렇게 X같은 돌 무대에 던지지 말란
말이다. X같은 XX 때문에 실명하고 싶지는 않다고! 이번 곡은..이번 곡은 'Roll With It'이다,이 XX야!"
"누가 날 건드리기만 해봐라, 한 방 먹여줄테다, 알아듣겠어(knowworrimean)?"
[노엘의 가사에 관해]
"노래들에는 열라 많은 뜻이 들어 있다.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거기에
뜻이 있는 건 확실하다."
[팬들에 관해]
"난 여자애들이 나한테 반하는 건 아주 좋아해. 미치지. 근데 남자애들이 나한테
반한다면 좀 걱정이 되겠지. 뭐 게이들한테 유감이 있는 건 아니야. 내 엉덩이를
꼬집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형제와 한 밴드에 있는 건 좀 이상하지. 투어도 같이 나가 같은 밴을 타야되고..
인터뷰도 같이하지. 이건 지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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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노엘 갤러가가 말하는 우리 애 는 동생 리엄 갤러거를 의미합니다. 이 밴드는 형제가
툭하면 살벌하게 싸우기로도 유명했죠 -_-; 노엘 갤러거가 리엄과 싸운 다음날
공식석상에서 '우리는 앞으로 보컬이 없는 음악을 하겠다'라고 말할 적이
있다는건 믿거나 말거나; 토니 맥케롤은, 1집 내고 짤린 드러머입니다 -_-; 나간 게 아니라, 짤렸습니다 -_-;
귁스는 지금은 나간 오리지널 베이시스트.
블러는, 그때 한창 오아시스와 비교되던 영국의 팝밴드입니다. 가난한 탄광촌 출신인
오아시스와 달리, 런던의 중산층 출신이라던가. 정말 인상 더럽게 생긴 -_-;
오아시스 멤버들과 달리 깔끔하고 스마트한 미청년 들이라던가, 추구하는 음악조차
오아시스의 락큰롤과는 조금 다른 산뜻한 팝음악이라는 점에서, 평론가들이
툭하면 비교하곤 했었죠.
코카콜라 고소 사건은 표절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오아시스는 참 표절시비가 많았던
밴드입니다. 뭐, 위에서 자기 자신도 당당하게 '베꼈다' 라고 말하고 있네요 -_-;
단 이들의 경우엔, 그걸 그대로 밝힙니다. 어디서 뭘 따왔고 어디서 뭘 따왔고 등등을,
시가렛 앤 알콜이란 노래는 티렉스의 기타리프를 그대로 들어썻었죠. 그리고
하는 말이 '뭐 우리 덕에 티렉스를 모르는 사람들도 티렉스를 알게 되지 않았느냐. 잘 된거 아닌가? '였다는 -_-;;
그런데 코카콜라 옛날 주제가를 표절했다는 Shakermaker에 대해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코카콜라 고소문제는 그때의 일인 것 같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야기는, 한 때 노엘 갤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였습니다. 앨범의 성공으로 떼돈을 벌고(정말 많이 벌었습니다. 50세 미만 뮤지션 중
가장 갑부로 기록에 올랐을 정도였으니)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통째로
산적이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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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아시스 !!!!! 우와.. 좋겟다 !
오아시스 진짜 좋아요~ㅋㅋ특히 1집하고2집 송충이눈썹까지도 매력적이야..ㅍㅎㅎ
나혼자무슨말인지모르는건가.
우리셋만모르는겨
우리넷만모르는겨
우리다섯만모르는겨
우리여섯만모르는겨
우리일곱만모르는겨
우리8명만 모르는겨
맨유살돈이면.. 얼마야
맨시티...-.-...................................................그래도 오아시스 형제의 가장 큰 반전은 '여자는 패지 않는다' 아닐까요-.-
으악!!! 저도 데리고가셈 ㅠㅠㅠ 아 나도 가고싶다
헉부럽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헛.. 트래비스를 아시는 군요>_<ㅋㅋ 반갑구랴ㅋㅋ
저도 오아시스 공연가요 낄낄낄
스크롤 그냥 내린건 나뿐?
저도..ㅋㅋ
뭔소리래....
아진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다..
[코카콜라에 고소를 당하자]자 이제 펩시를 마십시다 <- Good!
아 진짜 부럽다 8만8천원의 가격의 압박때문에 차마 못질렀는데!!!!!!!!!!!!!!!!!!!!
졸래 부러워 -_- 제기랄 -_- 짜증나 제기랄 저도 데리고 가요 ㅠ_ㅠ
캬캬 저도 갑니다!!!엽혹진 분들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