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5년간 주식시장 파생상품 투자로 강남권 중대형 아파트값 날려먹은게
최근에 탄로가 났지. 말이 투자이지 그건 뭐 도박과 똑같은거고.
마눌의 조건제시가
첫째 성당에 함께 다니는것. 지금껏 졸라댔지만 바쁘단 핑계로 거절하곤 했었지.
둘째 5월말까지 완전 금연 하는것. 술은 원래 많이 마시는편이 아니니 언급이 없었고.
두가지 모두 수용 못하겠다면 서류에 도장 찍으라는 불호령.
일단 속상해있을 마눌 심정 다둑거리려 두가지 모두 수용하겠다고 대답후 일주일에 두번
성당가서 성부 성자 성령 접대중인데 억지로 가는게 신앙에 아직 감흥은 없고.
금연기한 아직 여유 있으니 부지런히 피워서 나중 고통에 대비중인데.
몆년간 마눌 몰래 주식노름 가능했던게 초등교사인 마눌월급은 본인이 가족 생활비 사용하고
모텔을 운영하는 난 한달에 일정금액만 마눌에게 주고 나머지 수입금액은 전혀 마눌이 관여를 않했으니
내가 어디에 자금을 사용하든 마눌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었지.
이제 앞으로는 통장내역, 카드내역, 일일결산표 모두 꼼꼼히 마눌이 체크한다니 앞이 컴컴해오군.
한편으로는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
그리고 마눌께 잘하세요. 나이 먹을수록 아내는 골동품값이 치솟는답니다. 남자에게.
한번씩 눈 돌리드래도 중심은 꽉 잡으시고요.
마눌의 체크가 없다면 계속 주식 파생노름에 또 돈을 집어넣을수 있을테니까.
남자 회원님들 주식시장 관심들 많으시죠?
또 전부터 해온 분도 계실테고. 하지 마세요. 결론적으로 잃게 되는 구조입니다.
여자 회원님들 남편 통장한번씩 체크 해보세요.
또 증권회사에서 남편께 문자, 이메일이 오고 있다면 더더욱 관심 기울이세요.
철저히 만류 하세요.
저는 큰 댓가를 치룬후 깨달았지만 4050 식구님들은 제 글 공짜로 보고 위험성 알면
더 좋은일이 없겠지요?
4050 우리 식구님들 염려하는 마음으로 진심 담아서 모지리 인증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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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잔금 회수하시길 감히 권하고 싶네요. 평화 얻으세요. 싱그런 휴일..........
별꽂님도 질러 놓으셨구만.
아주 착한 조언이네요.
그케 탕진하시고도 와이프가 제시한 패널티도 참 착하네요
감사히 생각하고 와이프를 공경하세요 . 사행심으로 투자하는건 투기.. 끝은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누님선배 명심하겠나이다.
부인께서 참 착하시군요.
유달산님도 그런것 같고...
ㅎㅎ.많이 당했읍니다. 수시로 족치고.
허~~ 복이 많으시네...
울 남편처럼.......
맞아요. 솔직히 과분한 아내라 인정합니다.
훌륭한 남편 !
두분이 잘 맞을거라 생각됩니다..이혼당하지 않으실겁니다...^^
이제 제가 맞추어가야 할 처지
지혜롭게 잘극복하셨네요...부인꼐서.. 그리고 잘못을인정하시고 부인말 잘듣고 실천하시는
유달산님,,,,주식에 탕진하고 이혼한 부부들 많아요...
네 근처에도 안가려고요. ㅎㅎ.
우리나라의 많은 증권회사
그 많은 인건비와 유지비
어디에서 나올까요?
그것만 생각하심 답이 나옵니다
그런것들을 냉철한 눈으로 보이기 시작하니 물은 엎질러져 있더라구요. 이제 주위 지인들 말리고 있읍니다
당췌 ...
암튼 지금이라도 마음잡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 어리석음 깨닫기까지 오래 걸렸읍니다
그 조건도 참 착한 조건이네요...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건강 ..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담배를 피울곳도 없습니다.
네. 무조건 지켜야 사람이죠. 편하신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