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저는 다 아시다 시피(모르셨나??-_-;) 학생입니다.
하지만 학교가 약간 멀어서 걸어 올때도 있지만
버스타고 올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돈이 있길래 버스를 탔죠..
버스를 타고 걍 앉아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타시는 겁니다
다리는 이따만큼 굵은데 치마를 입은 것이었습니다
(저도 다리 굵은 사람 많이 봤지만 그 아줌마는 아저씨보다 더 굵더라구요)
그것도 초미니 스커트 말입니다
보기만해도 촌스러운 껌정 스커트에
빨간색 줄무늬 자켓을 입고-_-;;
버스에 탔더랬습니다
버스가 좀 북적 거려서 맨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한사람, 두사람이 내리기 시작하니까 그 아줌마도 내릴 때가
되셨는지 제 앞에 있는 기둥을 잡고 서 계시는 것입니다
그 때 저는 알았습니다.
그 아줌마는 치마를 처음 입어 봤다는 것을..-_-;;
보통 치마를 입으면 갈라진 곳이 옆으로 가고
지퍼가 옆으로 가게 되는데
그 아줌마는 지퍼를 바지처럼 옆으로 차고
갈라진 곳이 앞에 있었던 것이었슴돠 T^T
그러고 1분동안을 가는데 얼마나 남사스러웠는지-_-;;;;;;;
그 아줌마는 제가 이상하게 쳐다보자
학생, 뭐야? 지금 나 놀리는거야??
그렇지 않아도 지금 치마가 이상해서 신경질나 죽겠는데. 뭐야?-_-++
이러는 겁니다
역시 그 아줌마는 치마를 처음 입어본 아줌마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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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리는 첫 유먼데^^;;;
괜찮죠??
잼 없나?-_-;;
(냉 유머나라 분들께 재밌냐고 설문조사 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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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저는 버스카드 전주에 첨생겼을때 요금통에 카드넣은적 있눈데...ㅋㅋ(냉카드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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