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첫 산행을 운영진 전원이 참석한 광교산 산행 이야기(1/8).

[최창권]

트레킹 포에버가 신년 첫 산행을 광교산에서 하면서 2022년의 우리들 산행에서 안전과 운동이 함께하면서

멋있는 활동과 아름다운 눈 맛까지 겸비해 주었으면 하는 날이 되게 합니다.

오늘 운영진(대장, 회장, 총무)과 함께한 3명(윤거사, 박 박사, 나), 6명은 하루가 이렇게 마지막까지 

즐거운 날이 될 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모두들 산행에서도 열심히 이야기가 끝날 줄 모르고, 뒤풀이까지

주변 손님한테 미안할 정도가 될 정도의  날이 되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예상외로 COVID19로 우리들을 받아주는 식당이 없어 여러 차례 BACK을 당했지만 끈질긴 우리들의 노력으로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맛있는 회와 함께 보내는 오늘이 되었고요.

그보다 더 오늘 산행을 빛내게 한건, 반달곰이 우리들 출발점에서 우리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직접

차로 광교역까지 와 주었다는 것,  오늘 우리 모두를 놀라게 만들어 주었지요.

다시 한번 반달곰, 따따불로 고마움을 오늘 참석한 회원을 대신해 보내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고, 건강하여

우리와 함께 산행도 하는 해가 되어 주 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 신년회 광교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라멘과 만두를 끓이면서 담은 술(솔순주와 17년 된 매실주)를 마시면서 보냈는 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오늘 안주거리가 여러분 눈에 보이시나요?

특히 김총이 가져온 계란말이는 먹기 아까울 정도의 화려한 풍경으로 우릴 모두 놀라게 했답니다.

광교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산행로를 따라 올라가는 우리들의 오늘 모습이 어떠한가요?

1달여 만에 나오는 김총은 쉽지 않은 날이 되었을 것 같고요.

요즘 우리 트레킹 포에버 산행에 재미를 붙인 윤거사는 말도 너무  잘한답니다.

본격적인 산행을 위한 준비도 하게 하고요.

오늘 포에버 성 회장도 차림까지 멋있었고요.

겨울철이면 볼 수 있는 박 대장의 모자도 눈에 익고요, 윤거사의 산행 실력이 월등하고 그래도 덤덤한 모습이

멋있네요.

오늘 우리들 차림도 좋은가요?

김총의 모습을 오늘 많이 잡게 됩니다.

광교산 천년약수터 아시는지요?

김총은 목이 많이 마른가 봅니다.

천년 약수를 마셨어니 천년까지 건강하게 살아가겠지요?

윤거사도 천년을 살아가려면 약수를 마셔야지요.

우리들이 중식을 하는 자리가 됩니다.

안주도 좋고 술맛도 나고, 그런데 보기 좋은 계란말이는 김총의 따님이 아빠를 위해 아침에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회갑 나이에도 딸바보 아빠로서 현재 STEWARDESS로 오랫동안 일하고 있는 딸 자랑이 끝이 없었고,

배낭까지 딸 배낭(OSPREY)을 메고 나왔다고 하고요.

요즘 따님이 산행에 푹 빠져 있다고 하는데 트레킹 포에버에 한번 초청할까요?

그런데 계란말이가 보기도 좋지만 맛도 최고였답니다.

1시간 이상 다양한 주제로 광교산이 성을 낼 정도로 요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는 다시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 하산하는 산행로가 되는데 주변이 겨울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마도 뒤태가 지금 엄청 기분 좋은 상태가 되어 있는 게 느껴지나요?

박 대장도 김총도 박 박사까지 약간은 풀린 상태가 맞을 것 같습니다.

광교산의 겨울도 볼만 하나요?

김총은 내리막 계단길에서 많이 어려워하지요.

우리들 산행하는 모습에서 뭔가 생각나는 게 없는지요?

오늘 날씨가 좋지를 않습니다.

기온은 괜찮은데 흐린 날씨가 우리들 모습이 많이 가려지고 있고요.

박 대장과 성 회장은 뭘 의논하는지 궁금합니다.

모처럼 성 회장과 박 박사를 사진에 담아 봤는데 어울리고 있는데요.

억새도 겨울철에는 보기가 좋은 자연이 주는 풍경이 되고요.

하산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내리막 산행로를 내리서면 오늘 산행은 끝나게 됩니다.

오늘 8.3KM를 걸어왔었고, 실재 운동시간이 3시간이 되고요.

오늘 점심시간에 엉뚱한 주제로 한참이나 요란스럽게 시끄러웠는데 이제 결론을 내어 봅니다.

이미자씨의 섬마을 선생님의 가사가 주는 곳이 어디야 라는 것인데, 검색을 해보니 그 학교가 안산 대부도에

있는 대남초등학교로 서울에서 발령받아 온 초임 총각 선생님은 이곳 아가씨와 HAPPY ENDDING(1966)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 그곳에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까지 있고요, 섬마을 선생은 이경재 작사 박춘석 작곡으로

이미자 씨가 불러 1주일 만에 대단한 HIT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윤거사 음주로 고생이 많아지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내게 해 줘 감사를 보냅니다.

다음 주에 있을 새해 두 번째(1/13) 포에버 산행에 많이 참여 바라고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참! 오늘 산행기에 많은 사진으로 많은 도움을 준 박 박사, 고맙고요.

함께 봐줘 감사합니다.

[김주용]

아기자기한 문체가 단숨에 끝까지 읽어가게 하네요.
멋진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생생히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