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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lub LEXUS 원문보기 글쓴이: 방배신사
1. 삼국지 – 용의 부활
삼국지중… 조자룡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자룡의 활약상을 그렸다기보다는 인간적인 면과 약간은 철학적인 면을 강조하다보니… 조금 신파적 분위기도 묻어난다. 첫 시작 20분 정도의 액션은(홀홀 단신으로 유비의 아들을 적진에서 구해내는) 탁월하며, 마지막 20분정도의 액션신도 훌륭하다. 단지 중간부분엔… 좀~ 지루한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근래보기드문 수작임에 틀림이 없다. 웅장하게 펼쳐지는 배경과 세트는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투신은 처음도 봉명산이고, 마지막 장면도 봉명산이다. 즉, 시작한 곳에서 끝을 맺는 영화이다. 묘한 철학적사고를 불러 일으키는 설정이다. 영화 끝부분에서… 봉명산 진지에 서서, 배신한 의형제에게 처음 만났을때, 소원이 뭐냐고 물을때, 전쟁에서 이겨, 천하태평이 오면, 가정을 이루겠다고 했는데, 수백번의 전쟁을 이겼고, 더 큰땅을 차지했건만, 천하태평이 왔느냐고 묻고는… 그렇게 열심히 달려왔는데, 뒤돌아보니, 제자리라며, 원만 뱅뱅 돌았다고 탄식을 한다. 그러면서, 고향에 가면, 조자룡이는 커다란 원을 한바퀴돌고 떠났다고 전해달라고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2. 데쓰 디파잉 – 마술사의 사랑
먹고살기 힘들어하는 사이비 심령술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의 사랑을 그렸는데, 진행이 빠르질 못하고, 주제도 강렬하질 못해서… 조금 졸면서 본 영화(거의 조는 법이 없는데…)이며, 끝에 약간의 반전을 주느라 노력한 흔적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좀~ 약한… 영화
3. 10,000BC
그냥 CG는 멋지게 만든 영화, 내용은 사랑하는 여자를 구할려다, 다른부족까지 구하는 석기시대 영웅 – 그럭저럭 볼만함.
4. 노인을위한 나라는 없다
여운이 상당히 오래가는 영화이며, 철학적인... 너무나 철학적인 내용을... 너무나 정신나간 킬러를 통해... 조용히 풀어 나가는...희안한 영화이다. 대부분의 관람자는 '저게 뭐야?' '에이~ 영화를 왜 저따위로 만들었나?' 하고 혹평들을 늘어 놓지만... 많지않은 대사들... 한마디 한마디에... 철학적 내용이 묻어나며, 인생의 달콤함과 쓴맛을 모두 아는사람들만이 이해할수 있는... 그런 영화임..
이 영화의 요점은... 영화속의 사건이나... 영화의 줄거리 등등...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다. 출연자 모두는 감독이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전달키 위한 , 소도구일뿐 이다. 한명의 싸이코 킬러와 여러명의 인간군상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도덕성의 허구, 인간성의 포장지를 찢어 속을 보여주는... 등등을 담담하게... 너무나 담담하게 얘기하는 내용이다. 결국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부조화를 고발하는... 그리고 마키아밸리가 군주론(1513년발표)에서 얘기한 "인간은대게 배은망덕하고, 변덕이 심하며, 위선적이고, 위험한일에 몸을 사리며, 자기이익만 추구하는 경향이있다." 라는 말을 증명하는듯한... 그런 어려운 영화였다. 한번 더 보고싶은 영화임.
5. 쿵푸덩크
이 영화도 국산영화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있어서, 실패한 영화, 출생의 비밀, 감동, 멜러, 액션, 코믹…. 모든걸 담으려다가 얘기가 늘어지고, 박진감을 잃은 영화, 이 영화에 비하면, 쿵푸허슬은 얼마나 재밌는 영화인가? 거저 호러 코믹과 액션에 충실한… 물론 약간의 연애질은 있지만…
6. 스파이드위크가의 비밀
가족영화이며, 아이들이 좋아할…
7. 더 게임
평하기가 참 곤란한 영화, 이건 뭐~ 동기도 없고, 이유도 불분명한 게임을 하는데… 결말이 너무 황당하고, 줄거리도 없는 영화, 에지간하면 혹평하고 싶지 않은데, 이 영화는 만들지 말았어야할 영화 – 절대로 보지마셈!
8. 원스어폰어타임
복고풍의 코믹스릴러, 옛날의 경성을 잘~ 표현했고, 나름대로 코믹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고, 그냥 웃고 즐기면서 보기엔 좋음. 국산영화로는 잘 만들었다는 생각임. 기존의 국산영화의 틀을 벗어나려고 노력한 영화. 기존의 국산영화의 문제점은 주제가 약하고, 영화 한편안에, 코믹, 멜러, 통쾌함, 감동, 교훈 등등…. 모든 요소를 담으려고 하다가, 이도저도아닌 영화가 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임. 차라리 한가지 테마로 웃기던지, 울리던지, 재밌던지… 하면 그만일텐데…
9. 명장
스케일 큰~ 중국영화, 역시 깔끔한 CG와 이연걸의 현란하면서도, 끊고 맺음이 있는 비트액션이 볼만하며, 줄거리는 전쟁중에 피어나는 세명의 의형제의 활약과 우애, 그리고 한여인을 사랑한 두 의형제의 오해, 또한 전쟁에 이겨도 장수는 결국 정치가의 의해 사용되는 도구일뿐… 비교적 간단한 주제에 멋진 액션과 약간의 멜러, 그리고 배신을 버무린 블록버스터
10. 스위니토드
붉은피가 화면을 가득 채우는… 속을 약간은 메쓰껍게하는 영화, 조니 뎁의 사이코적인 연기가 빛을 발하는… 뮤지컬같은…
11. 마법에 걸린 사랑
만화 같은 사랑 영화, 과거에서 현재로 내던져진 공주와 그뒤를 쫒아온 악당 하수인, 공주를 구할려는 왕자, 그리고 현재를 살고있는 홀애비(어린딸과 같이사는…)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역시 로맨틱 코미디.
12. P.S. 아이러브유
사랑하는 남편이 죽은후, 남편으로부터 온 편지를 따라, 추억여행을 떠나는… 나름 독특한 소재를 담아내려고 노력했으나, 거기까지뿐… 그이상은 별게없는… 약간의 슬픔, 코믹, 로맨스를 버무린 무난한 영화.
13. 어메리칸 갱스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서 그런지, 통쾌한 액션이나, 뒷머리를 강타하는 반전이나… 이런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늬 갱스터 영화와는 사뭇 다른 그런 영화입니다. 갱스터가 될수밖에 없었던 한 인간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가는 그런 영화이며, 로버트 드니로가 나오는 그런 갱스터영화를 기대하진 마시길…
14. 내셔널 트래져 – 비밀의책
1편에 이어,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인공을 맡았으며, 자신의 고조부가 링컨 암살범의 공모자라는 누명을 벗기기 위해, 모험의 세계로 뛰어든다. 실마리를 찾기위해,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그래서 관객들에겐 좋은 눈요기를 시켜주는… 그런 영화이며, 간략하지만, 분명한 소재와 그것을 풀기위한 퍼즐 맞추기와 같은 서스펜션… 일종의 “인텔리전트 액션어드벤쳐” 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코자한 흔적이 많아 보이는 수작.
15. 황금나침반
화려한 CG의 환타지 영화. 가족과 함께보는 동화적인 요소가 짙은 영화이며, 후편이 나올 것 같은… 영화.
16. 나는 전설이다
정말 오랜만에 썰렁한 영화 한편을 본 기분이다. 나오는 사람도 없고, 개 한마리와 주인공(윌 스미스)… 그리고 약간의 좀비들… 광고에 비해 엄청 실망시킨 영화로 기억에 남겨둔다.
17. 히트맨
방대한 스케일과(세계 여러나라 도시들이 나온다)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히트맨. 느와르풍의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호할 작품임에 분명하다. 인물의 섬세한 심리묘사나 스토리의 당위성등은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무술, 총격씬등 볼거리가 제법 풍성하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명료한 줄거리가 오히려 깊이 생각할 필요없이... 그저 씬들의 박진감이나 즐거움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의 인트로 부분에서 나오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도 인상적이었고, 주인공의 의상도 멋있다. 언제나 정장차림을 하는 킬러라니..
18. 어거스트 러쉬
음악을 하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남겨진 아이… 또한 부모의 음악성을 물려받은 아이… 즉, 핏줄은 속일수 없다는 지극히 한국적인 설정으로… 국내팬들을 사로잡은 영화. 대체적으로 백뮤직이 좋았고, 약간은 지루했으나, 그런대로 볼만한… 까메오로 등장하는 로빈 월리엄스… 등등…
19. 골든 에이지
영국의 황금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엘리자베스 1세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영국이라는 역사보다는 엘리자베스 한 개인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민적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여왕이었으나, 남자의 사랑은 경험하지 못한 불쌍한 여인이기도 한 그녀에게 어느날 운명처럼 찾아든 사랑에 마음을 빼앗긴다. 언제나 넓게만 보이던 여왕이라는 철장속이 사랑을 경험하며, 날개짓하기엔 너무 좁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그래도 날고픈 간절함에 열심히 퍼득거려 보지만, 자신이 처한 현실앞에 끝내는 괴로워 해야만 했던... 화면 가득 채우는 당시의 아름답고도 웅장한 건축양식, 화려한 의상... 등등... 다양한 볼거리와 괴뇌하는 여왕의 내면을 표현하려 노력한 영화.
20. 베오울프
Computer Graphic으로 만든 영화. 어른들이 보는 CG 영화.
21. 킹덤
이 영화를 단순한 액션영화로 분류하는건 정말 무리가 있다. 물론,첫장면과 마지막 약 20여분에 걸친 숨막힌 총격씬은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없이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러나 이 영화는 정치, 테러, 전쟁, 종교, 민족 등등…복합적인 문제를 다룰려고 노력한 흔적이 짙다. 물론 미국적 시각에서 해석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대사들… "너의 알라는 누구의 편인가?" "너의 알라는 정말 이런걸 원하는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에 테러의 주범이었던 자가 죽어가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손녀에게 한 대사는 너무도 기억에 오래남는다. "우리가 다 죽여버리면 돼"
FBI 요원과 우정을 나누게 되는 알가지 경위라는 캐릭터도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크리스 쿠퍼나 제이미 폭스같은 훌륭한 연기로 무장한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였다. 인간들은 자국의… 또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왜그리도 잔인하고 포악해지는지...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싸우고 무엇을 얻고자 전쟁을 하는지 혼란스러운 상념에 잠기게 한 영화였던 것 같다.
22. 레지던트이블
삭막한 미래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액션영화인데… 재밌다고는 할수 없으나… 그냥 대충은 볼만함. 단, 영화를 좋아하지 않거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보지마세요.
23. 아드레날린 24
제이슨 스테덤의 정신없는 영화, 거저 엄청 바쁨. 눈코뜰새없이 치고, 부수고, 진짜 아드레날린 분비되는 영화. – 나름대로 액션이 좋아서 그런대로 볼만함
24. 러시아워 3
성룡의 코믹액션 영화. – 거저 Killing Time 용 영화
25. 인베이젼
이건 뭐~ 뭘 얘기 할려는지… 도통 알수가 없는 영화. 야튼 재미없고, 요즘 니콜 키드먼은 항상 이렇게 썰렁한 영화만 만드는지… 나원~ 참~
26. 본얼티메이텀
역시 아날로그적인 액션의 대가 맽 데이먼의 연기는 일품이며, 말이 필요없는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이라는 암살자의 과거의 흐름을 찾아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스파이액션의 템포를 전작까지 이어오며 후편의 기대감을 선사했던 본 시리즈의 완결편격인 이번 영화에서 본의 과거와 함께 CIA 속 ''블랙브라이어'' 의 실체와 비리에 관련된 자금의 실체가 모두 낱낱이 풀어헤쳐지는 영화답게 전작들보다 한 템포빠르게 움직이는 흐름을 보여진다.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는 바로 쫓고 쫓기는 첩보액션의 백미인 자동차 추격씬과 요원과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본의 조력자가 새롭게 두각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식상해질 법한 시리즈를 매끄럽게 연결하면서 본의 신출귀몰하고 치밀한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스파이액션의 짜릿한 묘미를 그대로 확인할수 있다. 마지막 편답게 액션의 강도도 한층 더 강렬해졌고, 본의 위기상황도 더욱 박진감넘치게 펼쳐진다는 것이다. 특히 아날로그적인 액션과 그걸따라가는 카메라 앵글은 스릴감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본이 자신을 버리고 이제 새롭게 데이비드 웹으로 돌아감으로써 시리즈의 완결편임을 예상케 하며, 시리즈 영화로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고 탄탄하게 스파이액션 영화로서의 재미를 충분히 끌어냈던 영화라는 감상이 남는다.
27. 라파예트
1차세계대전때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CG도 돋보이고, 전체적인 영상미도 좋은… 그리고 기름에 빠졌다가 나온듯한 주인공 제임스 프랑코도 볼만하고…
28. 디워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을 하기가 좀~ 두렵네요. 열심히 만든건 사실인데, 처음과 중반부는 좀~ 억지스런 부분이 있고, 단지 끝부분의 CG처리는 멋지게 되었다고 생각함. 다음엔 CG도 중요하지만, 테마(Theme)를 그럴듯하게 설정했으면 좋겠슴. – 그래도 한국사람이 열심히 만든 영화니까, 봐줘야죠?
29. 스타더스트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든 영화, 멋진 CG와 아름다운 사랑, 꿈을주는… 우주 어드벤쳐 영화이며, 마녀, 주인공 청년, 왕국을 차지할려는 세왕자, 세익스피어로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의 깜쩍 연기 등등… 재밌고, 즐거움을 주는 영화
30. 판타스틱4 – 실버서퍼의 위협
역시 판타스틱했으며, 전편보다는 좀~ 약한것 같으며… 그래도 CG가 돋보이는…
31. 기담
이 영화는 보긴 했는데, 별로 기억도 나지않고… 제목과 포스트만 그럴듯한… 그런 영화였슴.
32. 라따뚜이
신나고, 재밌는 만화영화, 어른들이 봐도 재밌슴. ㅋㅋㅋ 생쥐가 주방장이되는 아이러니가 이 영화의 재밌는 설정.
33. 다이하드 4
부루스 윌리스의 화제작, 액션의 정수를 보여주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싸움에서 그래도 아날로그가 이긴다는…. 나이든 우리에겐 기분좋은 영화, 액션신들은 근래 보기드물게 멋지며, 특히나, 자동차로 헬기를 폭파시키는 장면은 CG처리가 아닌 실제로 자동차로 헬기를 폭파시켰다고해서, 화제가 된 액션신…
34.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말이 필요없는 영화, 물론 전편들 보다는 전개가 좀~ 느슨하고, 뻔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SF의 정수를 보여주는 영화
35. 트랜스포머
나름 새로운 장르를 도입한 영화, 만화적인 요소를 현실화 하려고 애쓴 흔적이 많이 보여서, 후한 점수를 줌. 내용이야 뭐~ 변신로봇, 권선징악 등등…
36. 오션스 13
이 영화는 평할 가치도 없는 영화 – 보지 마세요. 저는 에지간하면, 영화를 혹평하지 않는데, 이건 영화가 아님.
37. 상성 – 상처받은 도시
금성무, 양조위 이름으로 만든 영화, 형사들의 배신과 우정을 나름대로 그렸으나, 내용은 진부함. 허무하긴 하지만 그래도 볼만함.
38. 캐러비언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이 시리즈는 언제봐도 즐겁고, 재밌는… 그리고 약간의 SF적이며, 조니 뎁의 이중적 연기는 일품임. – 적극 추천
39. 넥스트
2분후를 보면 세상을 바꿀수있다. 약간의 액션과 약간의 스릴과 약간의 로맨스를 섞어놓은 영화. 볼만함.
첫댓글 이걸 다 본거야?
내가 아니고, 어떤 할아버지가 다 봤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