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박람회를 앞둔 여수시가 공세적인 중국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여수시는 한국관광광사 상해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상해시 소재 리츠칼튼호텔에서 상해관광협회,
현지여행사, 여행기자 등 중국 현지 관광·여행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관광설명회를 성황리
에 마쳤다.
이날 관광설명회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많은 여행사, 언론인 등이
참가하여 여수관광 및 2012엑스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여수시 홍보단은 상해박람회와 여수박람회를 통한 상호 교류 및 크루즈관광 등을 통한 여수방문을
요청하여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관광설명회 여수시는 중국어로 제작된 여수관광 프리젠테이션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동영상 상영,
오찬간담회 등을 통해 여수의 관광자원과 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
특히, 상해 교민들의 유력 언론매체인 상하이 저널에서 여수관광설명회 현지 인터뷰 기사를 보도하는 등
중국현지여행사와 기자들은 여수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과 해안 등 수려한 경관에 탄복했다는 후문이다.
여수시 이노철 관광과장은 "상해설명회를 통해 여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므로, 2012년 세계박람
회를 앞두고 중국, 일본에 대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일환으로 일본 후쿠오카등 주요 거점도시에 대한
관광설명회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2세계박람회에 대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지 홍보마케
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경관조명사업과 관련해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오현섭 전남 여수시장이 8일째 행방불명이란다.
여수박람회 사업과도 관련된 일일 것이다. 여수시 간부 공무원의 수뢰사건등도 마찬가지다. 국고지원이
라고 아마 눈먼 돈 쯤으로 생각된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런 것은 이번 지방 선거에서 여수 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12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6.2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장을 물리치고 당선된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은 27일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민선 5기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그나마 여수박람회 유치에 공헌이 있었던 김 시장의 당선으로 여수박람회가 보다 더 잘
준비되어 가기를 기대한다.
2010.6.28 산만정풍
첫댓글 아~한 번 가보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서 못가네요...;;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현장 입구에서 오후 4시부터 파는데 90원 주고 사서, 5시부터 입장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