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 - 저기요... 혜린이를 어떻게 알아요??
동우 - ㄱ ㅡ ㄱ ㅔ.....
현식 - 저 선배?????
민혁 - 왜.....
현식 - 잠시만요..
민혁 - 왜 여기서 말을 해. 사람이 이렇게 쓰려졌는데 내버려두라고?
현식 - 저사람 구해주면 안되요..
민혁 - 그러니깐 무슨소리냐고...????
현식 - 그게... (뭔가 이야기들을 하고)
민혁 - ............
동우는 민혁이의 바지를 붙잡는다.
민혁 - 저기요? 혹시 사람죽였어요?
동우 - ...........
민혁 - 말해보세요. 왜 이렇게 말들을 못하세요 네????
동우 - ............
현식 - 선배 그냥 왠만하면 저인간 상대하지마세요. 그냥 이야기해봤자 선배만 입아파요.
민혁 - 휴... 알았어. 임현식 그나저나 나 언제 징계 풀리냐?
현식 - 글쎄요... 안그래도 선배 프니엘 형사님이 선배 찾더라고요...
민혁 - 왜???
현식 - 사건에 대해서 뭐 발견했다고 말이죠...
민혁 - 그래... 그러면 누가 지금 내사건 맡고 있는데?
현식 - 육성재요.
민혁 - 그렇구나..
현식 - 그리고 선배 징계는 저희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신입오면 제가 교육 똑바로 시킬게요.
민혁 - 어떤녀석인지 궁금해서 그래
현식 - 나중에 한번 보여드릴게요.
민혁 - 그래.. 알았어..
한편
해성 - 안녕하십니까.
진욱 - 안녕하세요.
민준 - 안녕하세요.
지현 - 안녕하세요.
혜린 - 안녕하세요. 해성씨, 진욱씨, 박지현씨, 송민준씨 어라 최수호씨는요???
해성 - 어제 수호 걔가요 무리해서 쓰려졌습니더.
혜린 - 그럼 오늘 발표 누가해요???
해성 - 지현이랑 민준이가 발표할꺼입니더.
혜린 - 괜찮겠어요?
지현 - 그래도 해봐야죠....
혜린 - 그러한 도전 좋네요. 참 문준휘씨, 서명호씨 인사하세요. 여기는 저희 회사인턴들이예요.
여러분들 여기 중국에서 파견근무 나오신 문준휘씨랑 서명호씨예요.
인턴들 - 안녕하세요.
준휘, 명호 - 안녕하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소개들을 해주고..
울림식품
MD팀
명수는 새롭게 만들 아이스크림들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
이때...
** - 신입?
명수 - 네 안녕하세요. 권명수입니다.
정한 - 안녕하세요. 저 권명수씨 사수이자 선배인 윤정한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명수 - 안녕하세요.
정한 - 이렇게 후배가 들어왔으면 옷좀 잘입고 왔어야했는데 죄송해요.. 제가 어제 야근해서요..
명수 - 아닙니다. 선배님
정한 - 새롭게 만들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군요.. 저도 신입때 그랬는데... 도와줄수 있을때 도와드릴게요.
명수 - 네..
정한 - 그리고 왠만하면 이렇게 신제품에 대해서 고민할때는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면 뇌에 과부하가 오거든요.
그냥 차라리 이렇게 해보세요.
명수 - 어떻게요?
정한 - 성별, 나이, 타겟층 그리고 나중에 어떠한 맛에 대해서 만들어봐야겠다는것들을 해보세요.
명수 - 아...네..
정한 - 그러면 고민할것 없을것 같아요.
명수 - 고맙습니다.
정한 - 혹시 권명수씨는 무한이 모르시죠?
명수 - 네??? 무뭐요??
정한 - 무한이.
명수 - 처음들어보는데요...
정한 - 저희 회사 제품 리뷰 해주는 블로거인데요. 그 블로거 블로그 보여드리면서 이야기해볼게요.
명수 - 네...
영업팀
택연 - 어떻게 이 제품에 대해서 영업할지 생각해보셨어요?
창섭 - 저 대충 생각은 해봤는데..
택연 - 말씀해보세요.
창섭 - 대충 이런식으로 해봤거든요. 이번에 저희 울림식품에서 새롭게 나온 로제마라떡볶이가 나왔는데 혹시 여러분들은 좋아하시나요? 저는 없어서 못먹어봤거든요. 저랑 같이 로제마라떡볶이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는것 어떠신가요?
택연 - ......... 아
창섭 - 왜 그러세요??
택연 - 든요 든요 이거 안좋아요. 왠만하면 한번 제가 만들어드릴테니깐요. 먹으면서 아이디어 갖는 시간들을 가져보세요.
괜히 처음부터 이러면 손님들이나 쇼호스트들에게 좋지않을것 같아서요.
창섭 - 네 선배님
이때
찬성 - 선배..
택연 - 어 황찬.. 잠시만요.
창섭 - 네....
창섭 시점
이렇게 직장에 취업했는데..너무 기쁘지가 않다. 처음부터 이렇게 까이면서 시작이 되는건가?
다시 MD팀
정한 - 여기 무한이님 블로그 보시면요. 거의 어마무시하시죠?
명수 - 정말 대단하시네요. 혹시 선배님은 무한이님 얼굴 본적 있으세요?
정한 - 있죠. 예쁘시더라고요.
명수 - 아 여자분이세요?
정한 - 네.. 저희 울림식품에 대한 리뷰도 하면서 본업도 따로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명수 - 아...
정한 - 이렇게 무한이님 글보시면 보실래요?
"오늘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쑥아이스크림으로 활용해서 쑥 아포카토 만들어볼텐데요. 저랑 같이 만들어볼까요?
제일먼저 재료부터 소개 ^^"
정한 - 글들을 보시면 참 친근하죠.
명수 - 그러네요...
정한 - 그만큼 이 무한이라는 분은 글을 통해서 사람들이랑 많이 소통도 나누고 저희 회사에 애사심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이걸 보면서 한번 어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제가 말한 3가지 기억하셔서 기획하고 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명수 - 네...
정한 - 그리고 실수해도 괜찮아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더 실수하니깐 처음부터 계단 올라간다고 생각한다고 열심히해보세요
명수 - 고맙습니다.
그리고...
민혁이는 결국 혜린이가 일하는 회사까지 와버렸다.
(동우 - ㅎ ㅖ ㄹ ㅣ ㄴ ㅆ ㅣ ......)
민혁 - [도대체 어떠한 사이지... 수상하다.. 수상해...]
미트마케팅
혜린 - 저 여러분들
인턴들과 파견사원들 그리고 여러직원들은 혜린이를 본다.
혜린 -지금 제가 커피사러 갈껀데 혹시 마시고 싶은것 없으세요?
해성 - 주임님 제가 사올게요.
혜린 - 아니예요. 제가 사올게요. 어차피 사장님께서 카드 주시는거라서요.
해성 - 네...
이때....
성훈 - 혜린씨 앉아. 내가 사올게.
혜린 - 네????
성훈 - 내가 사올게. 뭐 마시고 싶은것 있으시면 말하세요.
지윤 - 아이스아메리카노요(의영 : 저도요)
해성 - 전 라떼요.
진욱 -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주세요
지현 - 에이드 한잔만.. 저 발표해야해서 카페인은 못마십니다.
민준 - 저는 소이라떼요.
성훈 - 음... 다들 아이스아메리카노로 통일하면 안될까..요?
다들 찌릿찌릿한다.
성훈 - 그럼 서로 먹고 싶은것 저한테 메시지 보내주시면 사다줄게요.
명호 - 정말 팀장님이 쏘는거에요?
성훈 - 제가 나갔다와야죠.
준휘 - 와... 여기 복지 좋다.
혜린 - 원래 복지 좋은 회사예요...
로비
민혁 - 안되나요? 미트마케팅에서 일하는 친구좀 불러주세요.
경비 - 잠시만요.... 친구분 성함이?
민혁 - 권혜린입니다.
경비 - 네.....
이렇게 까지 민혁이가 혜린이를 찾는 이유는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