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협의회 하나회(지도=송현석 신부, 회장=임한복)는 지난 9월 4일(토)부터 5일(주일)까지 1박 2일간 천호피정의 집(관장=김영수 신부)에서 교구내 4개지구 회원과 봉사자를 포함한 80여 명이 함께 피정을 가졌다. 하나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적 정신에 따라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시작된 가을 피정프로그램은 매년 1박 2일로 성지순례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매월 첫주 농아선교회와 함께하는 군산을 시작으로 서전주와 익산, 넷째주 시각선교회와 함께하는 동전주까지 하나회 회원들이 지구별로 함께 모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박경자(글라라) 자매는 “소외된 사람들을 보살피고 배려하는 관심이 부족함에 대하여 너무도 아쉽다”며 “휠체어 이동 및 행동이 불편한 회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봉사자들의 대다수가 10년이상 봉사하신 여성분들이므로 젊은 청년봉사자가 절실하게 필요하므로 특별히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첫째날 야외성모상에서 진행된 묵주기도를 시작으로 하나회 회원들은 유서깊은 성지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깊은 영성의 영혼의 휴식을 가질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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