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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법성포초등학교 서울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섭(57회)
이개호 의원, 더민주 vs 국민의당 ‘어디로 가나’ | ||||||
공천 여부두고 갈등 ? 김한길과 만찬 회동 관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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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국민의당이 이개호 의원을 포섭에 나섰다. 이개호(55) 의원이 지난 27일 밤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과 만찬 회동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국회 진입 과정에서 주승용 원내대표의 측면 지원을 받았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지역 민심을 명분으로 ‘잔류’와 ‘탈당’ 사이에서 고민했다는 점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초반 기세 싸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맞서 더민주에서는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수도권 등 광주·전남지역 의원들 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탈당한 정대철 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의원에게 비서실장을 제안한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정치권 안팎에서는 더민주가 이개호 의원에게 공천을 확정했다는 후문이 무성한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현재까지 공천 러브콜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잔류에 대한 고민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영광출신인 강남석(40․변호사) 전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가 지난 10일 국민의당 발기인으로 참여해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변수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3선출신인 김효석(66) 전 의원도 고향(장성)에서 국민의당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김연관(72․영광)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정형호(59․함평) 원외정당인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강형욱(61․영광) 서북 전남발전연구원장 등은 선거구 획정이 되는대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18일 253석(지역구)과 47석(비례)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을 결정했으며 전남지역은 1석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민의당이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과 통합에 합의함에 따라 17석의 의석을 확보,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당이 이달 말이나 창당 예정일인 다음달 2일까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