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령?
월요일 아침 진알시 다녀왔어.
내가 일 때문에 지난 주 금요일 진알시를 빼먹었더니... 바야흐로 일주일만의 진알시 참여....
아 -_- 좀 쑤셨네연~~~
아침에 잔뜩 찌푸린 하늘과 오락가락 하는 비 때문에 진짜 걱정이었어.
그래도 다행히 내가 도착했을 때 쯤에는 비가 그쳐있는 상태였고,
꿈하늘님 혼자서 이렇게 차려 놓으시고 스탬프 찍어가면서 배포중이셨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인사 드리고 나는 얼른 앉아서 스탬프질!!!!
원래 월요일에는 한겨레에 교육관련 삽지가 있고, 보통은 전단지도 끼워넣는 일도 많기 때문에
일손이 부족하고 시간이 더디게 걸리는건데,
오늘은 한겨레에 삽지가 아예 끼워져서 왔더라? 그리고 다른 전단지도 없었기 때문에
두 명이서 한 명은 스탬프 찍어서 전달하고 한 명은 배포하고 하는 게 다행히 가능했지.
나도 이제는 손에 익숙해진 스탬프 작업 얼른 끝내고 배포를 도와드렸지.
오늘자 경향 1면
오늘자 한겨레 1면
배포하던 도중에 비가 좀 떨어질 기미가 보여서
일단 1차적으로는 모든 신문을 땅이 아니라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우산을 폈어요.~ 사진에 보이면 사람들은 우산을 쓰지 않고 있지?
이게 비가 좀 애매했어 흩뿌리는 것도 같고 사람에 따라 오는 건지 안 오는건지.............
하지만 신문은 얇은 종이니까 이런거 하나에도 민감해서 일단은 우산을 폈다요.
마치 파라솔처럼 찍혔는데, 한 손으로 들고 있는거다요 ㅋ
그렇게 비가 올랑말랑하다가 바로 그쳐줘서 오늘은 참 다행이었고,
사람들이 의사표현 확실히 하면서 뭐랄까 좀 활기차게 받아가신 것 같아서 두번째로 다행이었지.
둘이 작업해서 배포한 것 치고는 배포도 빨랐고,
마지막 한 부 남은 신문을 전해드리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찍었다. 우하하하 ㅋ
첫댓글 궂은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마지막 사진은 릴레이 경주하는 것 같네요. ㅎㅎ 멋진 님들!
두 분이서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와락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열 수고했어요 토닥토닥
힘들었을텐데...이런 발랄함으로 저희를 감동케하시네요.
ㅠ ㅠ 못가서 죄송했써요. 바자회 뒷풀이때 너무 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