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13일(일요일) PM14:30경 산악 재난 사고 발생 통보 받음.
한인회장을 비롯한 일행 4명과 셀파.포터 5명이 빠플레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착공식에 참석을 한 후에 하산도중에 킨자지역에서 점심을 먹고 10분정도의 거리에서 지름30Cm정도 크기의 낙석에 머리를 맞고 경사도 70도 절벽에서30M정도를 구르는 사고가 발생하였슴.
사고자 상태는 머리를 다쳐서 알수 없는 상태였으며 몸 여기저기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슴.
이에 바로 한인회장은 미리 준비해간 의약품으로 응급조치를 한 후에 같이 간 일행 앙도르 셀파에게 카트만두에 있는 헬기 구조 요청을 취함. 헬기 구조 요청 연락 시간은 PM15:00경 이었으며 사고 현장 헬기 도착시간은 16:00예정. 그 사이 또 다른 인원들은 헬기 착륙장 확보 및 사고자를 착륙장까지 응급조치를 한 후에 병원으로 이송함.
카트만두에서 총무 이호철은 앙도르 셀파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시간은 PM15:00경 이었으며 이에 따른 긴급조치로는 한.네 친선병원에 계시는 부원장이신 한인회 보건.의료자문위원 박철성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서 산악재난사고에 대한 사고자 사고내용 및 외상에 대한 현 상황을 보고를 하였슴. 그 즉시 박철성부원장님은 PM16:10경에 한.네 친선병원 앰블런스를 카트만두 헬기 도착장인 국내공항청사 활주로 입구에 대기를 지켰으며 본인은 다른 일을 보러 가던 도중에 급한 상황을 인지하고 바로 국내공항으로 합류하였슴. 공항 도착시간 PM16:00. 총무 이호철, 서기 문한경, 회원 전종철도 바로 국내공항으로 합류를 하여 박철성부원장님과 만나서 헬기가 도착하기만 기다리고 있었슴. 헬기 착륙을 기다리는 도중에 사고자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C.T촬영 및 급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 “노르빅”병원을 판단 준비 조치를 취하였슴.
사고자를 태운 헬기 도착시간은 PM16:20에 도착하여 박철성부원장님이 바로 상태확인 및 기본 검사를 하신 후에 급한 상황은 넘긴 것으로 판단하여 한.네 친선병원으로 바로 이송함.
병원 도착 즉시 이에 따른 사고자 엑스레이 촬영 및 검사를 실시하고 응급조치를 실시 하였슴. 우선 보이는 외상인 복부와 종아리 부분을 봉합을 하였으며 엑스레이 결과로는 골절이 없음을 판단하였으며 낙석에 머리를 맞았으므로 C.T촬영을 위하여 가까운 다른 병원으로 이동을 하여 C.T 촬영을 해서 결과를 확인 한 즉 아직은 이상이 없음을 판단함.
박철성 부원장인의 진단으로는 지금은 아무 이상이 없으며 천만다행이라고 말씀하시고 몇 일을 입원을 해서 계속 상태를 확인을 해보자는 소견을 하셨슴.
산악지대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현지에서 빠른 판단을 하여 헬기 이송을 해서 병원에 까지 도착해서 치료를 받을 수가 있었던 시간은 불과 2시간. 빠른 시간 안에 모든 조치가 이루어 져서 더 큰 사고를 방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 됨.
이 모든 상황 조치는 한인회의 비상연락망 체계 및 절차가 잘 이루어 져서 응급 상황에 잘 대처 할수 있었다고 판단됨.
이후 이러한 상황이 생길 것을 대비하여 이 체계를 계속 적으로 잘 이어 가야 할 것으로 봄.
첫댓글 와 한국보다 더 빠른 신속한대응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