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바나바의 다툼(행15:36~41) 2026.2.8(주일 설교)
Ⅰ. 들어가는 말
지금 세계는 ‘신 냉전 시대다, 패권 전쟁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볼 때, 종말의 타임라인으로 볼 때, ‘빛과 어둠의 전쟁의 시대’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족속과 방언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해, 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교회와 선교사들을 박해하는 세력들을 철장으로 깨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강해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편식을 피하기 위해 차례대로 전하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 선교의 가장 뛰어난 복음 전도자를 들라면 단연‘바울과 바나바’를 손꼽을 것입니다. 그 누구에 못지않게 복음 증거 사역에 온 몸과 마음을 바쳤던 두 사역자입니다. 그런 그들이 실로 인간의 한계를 절감케 하는 장면이 기록되었는데, 바로 그들이 사역 중에 서로 심하게 다툰 후 갈라서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초대 교회 선교의 기둥이었던 사도들에게도 우리와 동일한 고민과 갈등이 있었음을 기억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와 같은 불화와 다툼은 바울 개인에게도 큰 상처로 마음에 남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다툼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함께 은혜 나누겠습니다.
Ⅱ. 내 용
1. 초대교회 선교의 두 기둥 바울과 바나바
1) 바나바는 어떤 사람인가?
1-1) 행11:24 “바나바는 착한(아가도스)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1) 바나바는 착한 사람입니다.
❶ 사도행전에서 바나바와 바울을 소개할 때, '바나바와 바울'로 시작하지만 사도행전 15장2절을 기점으로 '바울과 바나바'라는 표현으로 바뀝니다.
❷바나바의 본래 이름은 요셉입니다. 사도들이 애명을 붙여주었는데 그 이름이 ‘바나바’ 그 뜻은 ‘권면하고 위로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❸바나바는 시기하지 않고 자기보다 뛰어난 바울 사도를 그리스도를 위해 기쁨으로 기꺼이 세워주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❹예수 믿고 거듭난 사람들 중에는 심성이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만, 바울처럼 성령을 통해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성적으로 좋은 성품도 예수 안에서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2) 바나바는 헌신된 사람입니다.
❶그는 재산과 자리까지도 그리스도를 위해 내놨습니다.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행4:37). 그의 헌신으로 초대교회는 튼튼한 기반 위에 설 수 있었습니다.
❷그리스도를 위해 옥합을 깨뜨릴 수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눅18:29∼30)
❸새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는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세우는 참된 리더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❹눈앞에 보이는 영광은 뒤로하고 말없이 협력하는 협력자, 자신의 모든 것까지도 주를 위해 드릴 수 있는 위대한 헌신의 사람이 되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승리자, 면류관(스테파노스)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2) 바울은 어떤 사람인가?(1) 사리분별이 뚜렷하고 목표 지향적인 사람입니다.
(1-1) 고전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❶목표와 사리분별이 뚜렷한 바울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녔던 지도자입니다.
❷그는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신약의 영웅입니다.
❸한때 핍박자였던 그가 다메섹에서 회심하고 신약성경의 방대한 부분을 기록한 성경의 저자이자 신학자, 목회자, 설교자, 선교사가 된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2) 바울은 사고지향적인 사람입니다.
❶그는 바나바처럼 인간적 관계보다는 논리와 이성적 기준을 상황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습니다.
❷마음이 곧고 강한 다혈질의 바울은 마가가 중도에 선교를 포기한 것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❸따라서 마가 때문에 전도여행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사역에 있어서 사람의 실수와 연약함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❹이렇듯 바울은 사리분별이 정확하고 하나님의 일 앞에선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는 냉철한 사고지향적인 성품을 지닌 사역자입니다(ENTJ형).
2. 급기야 바울과 바나바가 갈라섭니다.
1) 바울과 바나바의 다툼
(1) 행15:36~38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❶바울 사도는 어느 곳에 가든지 늘 복음을 전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안디옥에 며칠을 머물면서도 그는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❷그리고 두 번째 선교여행을 떠나자고 바울은 바나바에게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 두 사역자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❸바울과 바나바 이 두 사역자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한 사람들입니다. 모두 다 복음에 대한 열심은 동일하였습니다.
❹바나바에 비하여 사역적으로 강한 스타일의 바울은 자신들의 이전 사역에 동참하였다가 중도에 포기한 마가 요한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❺아마 바울사도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역자는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믿음으로 감당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연약하였던 마가요한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❻하지만 바나바는 자신의 친척이기도 하지만 가능한 실수를 감싸주고 다시 기회를 주고자 하였습니다. 바나바는 바울에 비해 포용력이 더 많았던 인물 인듯합니다.
❼결국 이 두 사람은 사역에 대한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이견 차이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고 나뉘게 됩니다.
예화) 신의 악단
예장 합동과 예장 통합이 갈라진 결정적 사유는 신학적인 문제/ 그 중심에 WCC의 자유주의 혼합주의 문제 였음 - 영(혼)이 다르다.
2) 결국 바울과 바나바 선교 팀이 나누어집니다.
(1) 행15:39~41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타고 구부로로 가고 40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❶하나님은 다툼과 나뉨을 선으로 바꾸시어 결과적으로는 복음 확장에 도움이 되는 결실로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❷바나바의 천성적인 착한 것도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❸바울은 서신서를 통해 이 사건이 바울의 지나친 고집에서 발생한 일로 많이 미안해하고, 화해하고자 하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보여 집니다.
❹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본질적인 진리와 생명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내려놓고 양보하여 화평과 연합을 이룬 것이 그리스도의 온전한 성도, 거룩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든든히 세워지는 지름길임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한교총 시국 성명서 : 전국 6만 5천여교회로 구성, 차별금지법(동성애), 민법 일부 개정 반대(반성경, 반교회성의 독소 조항 때문)
Ⅲ. 성격 유형
1. MBTI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입니다.
1) 개인의 성격을 네 가지 지표(외향/내향,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로 나누어
2) 총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검사입니다.
(1) 이 지표들은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에너지를 얻고, 정보를 인식하며, 판단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사람마다 성격과 가치관,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상대방을 나와 같은 기준으로 바라보려 한다는 데 있습니다.
(2) MBTI 유형을 통해 상대방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면 '저 사람은 왜 저런 반응을 할까'를 비난하는 대신, '저 사람은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는 성향이구나'라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2)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 네 가지 주요 차원으로 나뉩니다.
(1) 외향(E) - 내향(I) / 감각(S) - 직관(N) / 사고(T) - 감정(F) / 판단(J) - 인식(P)
❶각 유형은 특정 특징을 가지므로, 본인의 유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형 별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❷이 유형으로 볼 때, 바나바는 ‘타인을 배려하며 충실한 친구 같은 존재’로 ISFJ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❸반면 바울은 ‘계획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리더형 인물’로 ENTJ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Ⅳ. 결 론
행15: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 복음송 여기에 모인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