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9살 차이나는 큰형이 있습니다. 말이 없고 조용했지만 매우 다정한 큰형은 대학을 진학하며 집에서 나간 이후로 한 주도 부모님께 안부전화하는 것을 잊은 적이 없으며, 제가 사랑한다 말한적 없지만 제가 자고있을 때 가만히 다가와 저를 안아 주었습니다.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더 큰 가족에 대한 사랑을 품고 있는 큰형을 생각하면 전 한 없이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런 큰형이 4년 전 결혼할 때, 저는 진심으로 행복하게 살길 기원했으며, 결혼식에 모인 모든 가족분들이 한 마음이었습니다.
원석형의 결혼식을 앞두고 제가 느끼는 기분은 4년 전 제 큰형의 결혼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원석형은 동아리의 큰형과 같았습니다. 항상 동아리에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빈손으로 차를 마시러 올 때 원석형의 손에는 1.5 리터의 물과 차가 들려 있었으며, 경복궁 답사 때는 직접 경복궁 건물에 대한 자료를 만들고 내용을 준비하여 저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형의 배려와 마음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동아리의 큰형이신 원석형이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시간 : 2007년 10월 06일 토요일
장소 : 천주교 개포동 성당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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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쪽에서 가시는 분은 연대 앞에서 472번을 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선도를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이 개포 1단지 정류장에 내려 걸어가면 될것 같습니다. 걸어가는 거리가 연대 앞에서
파스쿠찌(PASCUCCI) 정도 이니 방향만 잘 잡으면 아무 문제 없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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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서대문 방향에서 같이 가실 분이 계시면
010 - 2963 -2183 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저 가요~^-^ 그런데, 집에서 바로 가게 될지,, 학교에 갔다가 가게 될지 잘 몰라서요;; 그렇게 되면 연락드릴게요~ 아, 질문이요~ 몇 시죠??^^;; 그럼 그 때 뵈어요~^-^*
저도 갑니다. 연구실에서 발표가 있어서 학교에서 가려구요. 같이가요 형~ ㅋ 아 그리고 희윤아 식은 12시란다~ ^^ 형 몇시에 출발하실거예요? ㅎ
저도 가요- 집에서 출발할꺼고요 내일 뵈요^-^
원석오빠, 결혼식 때..동아리 선배님들도 많이 뵙고... 저도 어떤 무언가를 느꼈어요. // 결혼식, 감동적이었습니다. 원석오빠 ♡ 화정언니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