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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소개 > (가나다순)
국카스텐 http://club.cyworld.com/guckkasten
싸이키델릭, 모던록, 프로그레시브, 헤비메탈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몽환적이고 독창적 사운드의 국카스텐은, 하현우(보컬,기타), 이정길(드럼), 전규호(기타)가 만나 2001년 '뉴언발란스', 2003년 '더 컴(The C.O.M.)'이란 이름으로 '쌈지페스티벌'을 통해 자신들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그들은 2007년 '국카스텐'이란 이름으로 재탄생하고 이듬해 김기범(베이스)이 합류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춘다. 결성된 지 일년 만에 '국카스텐'은 인디씬 최고의 경연장 'EBS 2008 헬로루키 연말결선'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을 누르고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면서 파란을 일으킨다. 그런 그들의 화려한 신고식은 KBS ‘이하나의 페퍼민트’,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음악여행 라라라’ 등 국내 유명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넘어, 일본 시부야 ‘뮤직데이 2009’ , 중국 상하이 ‘섬머 록페스티벌’공연 등 해외활동으로까지 이어진다. 그들의 탄생 자체가 국내 대중음악계의 충격이라 불리어지는 만큼, 올해 선보일 국카스텐 <2집> 역시 락매니아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폴로18 http://club.cyworld.com/apollo18
인디밴드 최고의 영예인 'EBS 2009 올해의 헬로루키'에서 [대상]을 거머쥔 주인공 ‘아폴로18’은, '해파리 소년' 김대인(베이스)과 그의 세션을 맡았던 최현석(기타)과 이상윤(드럼)이 모여 2008년 탄생한다. 3인조의 미니멀한 구성을 바탕으로 그런지, 하드코어/펑크적 성향에서부터 사이키델릭, 포스트 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그들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몰입력 강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이미 인디 씬을 중심으로 '새로운 거물의 등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밴드 결성 초기부터 구상해 온 3연작 'Red-Blue-Violet' 중, 이모셔널계 포스트록을 선 보인 EP <The Red Album>과 싸이키델릭과 락앤롤/하드코어/그런지 성향의 정규앨범 [0집] <The Blue Album>을 2009년에 발매했고 2010년 1월, 시리즈의 완결판 [0.5집] <The Violet Album>이 뜨거운 기대 속에 발매되었다. 현재 일본과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있는 그들은, 2010년 현재 한국 인디씬의 뜨거운 관심대상임에 분명하다.
한음파 http://hanumpa.cyworld.com
깊이 있는 사운드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평론가와 락매니아층 모두에게 주목 받고 있는 ‘한음파’는, 이정훈(보컬,마두금), 박종근(기타), 장혁조(베이스), 백승엽(드럼) 이렇게 네명이 고등학교 때 만나 일찌감치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군 제대 후, 1999년 밴드명을 ‘한음파’로 고치고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상당한 매니아층를 형성하기도 하였으나, 2001년 EP <한음파> 발매 후 불현듯 휴지기를 갖는다. 그들은 6년 만에 운명처럼 다시모였고, 활동 재개 한 달 만에, 2008년 6월 “EBS 이 달의 헬로루키”를 거쳐, 그 해 11월 "2008 헬로 루키 연말결선"에서 특별상(2위)의 영예를 안음으로써 그들의 독보적 음악성을 비로소 인정받게 된다. 인간 내면의 한계와 시대모순에 대한 은유 섞인 가사와 더불어, 관습적인 음악을 거부하는 듯한 그들만의 치열한 음악적 면모는 싱글 <5th Plan, 2008>과, 2009년 7월 평론가들의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킨 1집 <독감獨感>에서 그 빛을 발한다. 싸이키델릭과 얼터너티브, 혹은 월드뮤직까지도 아우르고 있는 한음파의 다채로움은 4명의 탄탄한 연주 내공과 어우러져 이 시대의 진보적인 락모델을 제시하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허클베리핀 http://cafe.daum.net/Finn
밴드로서 하나의 앨범도 올리기 어렵다는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2개의 앨범(<18일의 수요일>, <올랭피오의 별>)을 올리고, 한국대중음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제2회, 5회) 10년 관록의 락밴드 ‘허클베리핀’, 1997년 밴드의 리더 이기용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10여 년의 세월 동안 팬들과 평론가의 신뢰와 사랑을 이처럼 꾸준히 받고 있는 락밴드는 ‘허클베리핀’이 유일할 것이다. 2집 이래로 중성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이소영 또한 인디 씬에서 여성 보컬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보이스의 독보적 주인공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그런지 혹은 얼터너티브로 일컬어지는 그들의 놀라운 데뷔앨범 <18일의 수요일, 1998>은 그 음악적 독창성과 완성도, 심도 깊은 가사로 찬사를 받았고. 이후 서정성이 눈에 띠는 2집 <나를 닮은 사내, 2001>와 평론가와 락매니아들의 극찬을 받은 <올랭피오의 별, 2004>은 허클베리핀만의 독특한 색깔과 완성도를 대변한다. 2004년 발표한 4집 <환상...나의 환멸>은 ‘제5회 한국 대중음악상’에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그 중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5월 경 발매 예정인 5집 앨범 준비 중인 허클베리핀은 앨범 작업 외에도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들로 꾸준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보령=SmackSoft http://cafe.naver.com/smacksoft
뉴욕의 Pratt Art Institute를 졸업한 촉망받는 아티스트이자 재주많은 몽상가 황보령의 섬세하고도 독창적인 감성과 아우라가 밴드 SmackSoft 와 만나 한층 깊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황보령=SmackSoft’ ! 1998년 [귀가 세 개 달린 곤양이]로 데뷔하며 음악씬의 주목을 받은 황보령은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2집 [태양륜] 으로 역량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그 후 7년만에 발표한 EP [SmackSoft]는 단 4곡의 수록곡으로 2008년 올해의 앨범으로 평가 받았고 이듬해 발표한 황보령 3집 [Shines in the Dark] 는 2009년 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앨범, 웹진 weiv 필자가 뽑은 2009년 올해의 앨범, 2000년-2009년 베스트앨범, 올해의 싱글 부분 등에 선정되었으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자신의 음악이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그녀의 말처럼, 지친 현대인의 슬품과 외로움을 어루만지고, 어둠 속에서 희망을 얘기하는 황보령=SmackSoft의 깊은 울림이 더 큰 따뜻함으로 널리 퍼지길 기대해본다.
루즈미스티(오프닝게스트) http://club.cyworld.com/loosemisty
루즈미스티(Loose Misty)는 2008년 3월부터 FF와 사피엔스7 등의 홍대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면서 매니아들의 기대를 꾸준히 모으고 있는 락밴드이다. 어쿠스틱한 모던함부터 거친 얼터너티브 등 다양하면서도, 진지하게 자신들의 느낌을 담는 '스타일리쉬 모던락'을 추구하고 있는 4명의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되어있다. 3월 중 EP발매를 앞두고 있는 그들은, 겉으로 화려한 음악보다는 사회모순을 꼬집기도하는 등 진지하고 진솔한 음악을 추구하면서도 한편으로 대중성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있는 밴드이다. 그들의 연주는 얼핏 듣기엔 가벼운 느낌일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묻어나는 여러가지 색깔의 독특함과 무게감이 매력적이며, 새로운 드러머의 영입으로 정식멤버가 구성된 지 채 5개월이 되지않았으면서도, 일취월장의 완숙한 연주와 무대매너를 보여주고 있는 한창 제2의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올해 후반기에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신인 탄생의 주역이 될 수 있을거라고 감히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