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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회사 팔도가 어린이 영양식 ‘뽀로로 참맛포켓죽’을 출시하며 성장세에 있는 ‘죽’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간편 죽 시장은 2014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빠르게 커지고 있다. 환자식에서 다이어트식까지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죽’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 2014년 357억 원이었던 것이 2017년 660억 원으로 3년 새
84%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을 알 수 있다.
팔도 ‘뽀로로 참맛포켓죽’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구마’, ‘소고기’, ‘닭가슴살’ 맛 3종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스프 같이 부드러운 식감으로 목 넘김이 편해 쉽게 먹을 수 있고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 먹거나 데우지 않고 바로 짜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파우치에 담아 아침식사 대용이나 나들이,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좋다. 개당 중량은 100g으로 아이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팔도는 어린이가 주요 고객층인 만큼 제품 안전과 품질에 각별히 신경 써서 안전 캡을 적용해 혹시 모를 부주의로 아이들이 뚜껑을 삼키는 것을 방지했다. 국내산 햅쌀을 사용해 만들었고 색소와 증점제를 일체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팔도 담당자는 “‘뽀로로 참맛포켓죽‘은 기존 영유아식, 성인용 죽 제품 위주의 시장에 3~10세 어린이를 겨냥해 내놓은 색다른 제품이다”며 “높은 캐릭터 인지도와 탁월한 맛을 바탕으로 국내 어린이 죽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가 지난 2007년 선보인 ‘뽀로로 음료’도 뛰어난 맛과 높은 캐릭터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판매량의 경우 지난 2016년 국내외를 합쳐 연간 1억 개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팔도 비빔장 소식이다.
종합식품기업 팔도의 ‘만능비빔장’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선보인 이 제품은 어느 요리에나 어울리는 만능 소스로 쓰여진 팔도의 장수 브랜드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별도의 제품으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만들었다.
해당 제품은 기존 ‘비빔면’ 액상스프에 홍고추·사과과즙·양파 등을 넣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삼겹살·골뱅이·참치 등 어떠한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SNS 등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하는 ‘만능비빔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 휴대성이 높은 40g들이
파우치 형에서 지난 1월에는 튜브형인 ‘만능비빔장 시그니처’로 용기를 다양화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고 한다.
1000만 개 달성에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도 크게 작용했는데 그 이유는 1~2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하게 음식을 준비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캠핑이나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필수템’으로도 인기가 높아서 남녀노소 할것없이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7~8월의 경우 월 판매량이 70만 개에 달했는데, 지난해와 비교해 상반기에만 92% 이상 성장한 결과라고 한다.
최근에는 편의점과 함께 ‘만능비빔장’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내놓으며 브랜드를 또 한 번 확장했는데,
'팔도비빔장 삼각김밥'과 '팔도비빔장 김밥' 2종은 비빔장 소스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근사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팔도 담당자는 “만능비빔장은 35년 액상스프 제조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제품이다”며
“앞으로 색다른 소스와 장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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