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뜨거운 수돗물' 받아 끓이면 안 돼… 왜?
출처: 헬스조선, 김경림 기자 님의 스토리
조리과정이 간편한 데다 맛까지 좋은 라면은 쉽게 단념하기 어려운 메뉴다.
꼭 라면을 먹어야겠다면 건강을 생각해서 몇 가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빨리 끓이려 온수 사용하면 안 돼=
라면 물을 빨리 끓이려고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돌려 물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수돗물에서 온수가 아닌 냉수를 받아 끓이는 편이 좋다.
서울시는 수도관이 아닌 급탕 보일러 배관을 통해 데워진 뒤 나오는 온수는
법정 수질검사 대상이 아니라고 안내한 바 있다.
또한 물이 배관이나 보일러 탱크 등에 장시간 머무르면
구리, 납, 니켈, 철, 아연 등의 금속 성분이 물에 섞일 가능성이 있다.
라면을 끓일 때 수돗물을 사용한다면 온수가 아닌 냉수를 사용하자.
▶스프는 덜 넣고 국물 마시지 않기=
라면 스프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간다.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일본 구마모토현립대 연구에 따르면
남자 대학생 36명이 라멘을 먹을 때 실제로 섭취한 소금량은 일반 숟가락을 썼을 때 대략 2.4g이었지만,
구멍이 뚫린 숟가락을 써서 국물을 덜 먹게 했을 때는 대략 1.8g으로 줄었다.
구멍이 뚫린 숟가락은 면과 건더기는 먹되 국물은 덜 떠먹게 하는 도구다.
이를 통해 라면을 먹을 때 국물을 얼마나 먹느냐가 실제 소금, 나트륨 섭취량을 좌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스프를 조금 덜 넣고, 국물은 절반 이상 남기는 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라면 먹고 바로 잠들지 말아야=
라면은 야식으로 인기가 많아 밤에 먹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늦게 먹을 경우 위장을 혹사시킬 수 있다.
늦은 시각, 매운맛, 기름지고 양이 많은 국물 등 다양한 악조건이 한꺼번에 겹치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위장에 있던 음식과 위산이 식도를 타고 거꾸로 올라오기 쉬워진다.
평소 위산이나 음식물이 식도로 올라와 속쓰림을 일으키는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학술지 ‘신경위장관운동학저널(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81명과 대조군 81명을 조사했을 때
면류(라면 포함), 매운 음식, 기름진 식사, 탄산음료 등에서 역류 증상이 악화하는 현상을 보였고,
면류 중 특히 라면이 역류 관련 증상을 일으켰다고 답한 비율이 52.4%로 가장 높았다.
첫댓글 맞아요~~
온수는 식수로 쓰면 안 되어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ᆢ